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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정장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5-10-06 14:53:32
상견례때여...
친정어머님은 치마입으시나요? 바지입으시나요?
제결혼두 아니고 언니 예비시댁과 우리부모님 상견례를 하시는데여.
엄마는 치마입기 싫고 바지 입고싶으시다는데
언니가 치마입는거 아니냐구 물어보네여ㅡㅡ;
전, 옷이중요하냐고 단정하고 편하게 입고 나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언닌 예비시어른들이 70대중반 60대중반이셔서
연세가 있어 신경이 쓰이나봐여!
친정어머님은 꼭! 치마입어야하나요?
별거 다~ 물어보네여ㅡㅡ;
IP : 221.147.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05.10.6 3:00 PM (218.159.xxx.4)

    단정하게 치마를 입으시는 편이 더 낳지 않을까요^^

  • 2. ..
    '05.10.6 5:07 PM (210.125.xxx.126)

    저희 엄마는 바지 입으셨어요.. 별 상관 없는듯하네요..
    근데 언니가 치마를 꼭 원하신다면.. 그래도 되지 않을까요?

  • 3. 최대한
    '05.10.6 5:17 PM (211.216.xxx.60)

    격식을 차리시는게 어떨지요.(한복도 편하시다면 한복도 괜찮고요)
    사실 사돈끼리 만나는게 다른집은 몰라도 저희같은경우는 10여년동안 5번이나 될까요.
    상견례때 , 결혼식때 , 애 낳았을때 , 애 돌때 ...

    근데 왜그리 서운한게 보여졌는지.
    부모님들이 조심하시면 그 자녀들이 결혼생활하는데 훨씬 좋으실것 같아요.

    뭐랄까 조그만 배려가 나중에 크게 보답으로 온다고 해야 할까요.(무척 경제적이죠)

  • 4. 그래도..
    '05.10.6 6:56 PM (218.48.xxx.179)

    치마정장이 낫지 않을까요?
    저 상견례때 저희집쪽은 다 차려입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시댁이 지방이라 서울에 올라오셨거든요)
    시어머님은 바지정장에 좀 대충하고 나오셔서.. 부모님이 좀 맘상해하셨어요.
    좋은자리 성의있게 준비한다 생각하시고, 치마정장입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 5. 정장
    '05.10.6 7:52 PM (221.147.xxx.77)

    낼 엄마 옷사러가는데 치마정장 사야겠네여~
    성의있는 리플 감사합니다 (__)

  • 6. 저희부모님도
    '05.10.6 11:25 PM (222.234.xxx.133)

    치마는 싫으시다고 그러셨지만..
    결국 제 상견례 때 치마 입으셨어요..
    너무 정장스러운 것은 나중에 따로 입을 일도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긴 치마 (발목보다 조금 위로 올라오는) 에다가 위에 니트, 약간 쟈켓처럼 보이는 7부 소매의 예쁜 남방 걸치셨는데 상견례 후에도 약간 멋부리고 나가실 때 잘 걸치세요^^..

    참, 어머님은 닥스 체크 무늬 남방에 정장스런 바지 입으셨어요..

    그런데 사실 옷차림은 그다지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은 것이..
    저희 부모님은 어머님 바지 입으신 거 전혀 신경도 안 쓰셨거든요...
    여자쪽은 남자쪽보다 배는 조심하면서 하는 게 결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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