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때리는 사람들

복수할테다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05-09-20 23:34:33
일요일날 추석쇠고 올라왔는데 주차장이 꽉 찼더라구요 뭐 10년된 아파트라서 주차장은 언제나 만차이기 하지만요

항상 그러하듯이 일자주차를 해놓고 사이드를 풀고 기어중립에 놓고 내렸죠

담날 아침 한 10시쯤 됐나 남편한테 차 빼라는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인 사이드 채워져있냐고 물으니까 안채워져있다고 하더하구요

한 마디로 차 여러대 밀기 귀찮으니까 나와서 차 빼라는 얘기죠

전 이것도 굉장히 황당했거든요 누군 휴일날 나와서 생판 모르는 사람 편하라고 차를

빼주는게 안 귀찮겠어요?  근데 전화투는 부탁하는 투가 아니라 완전히 사이드 채워두고 차 못나가게 하는 말투

남편 왕 짜증내면서 14개월된 아기안고 나갔거든요

얘가 너무 칭얼대서 제가 밥을 할 수가 없다고 데려가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한참 있다 들어온 남편이 그 사람과 치고받고 싸웠다네요

내려가는데 또 전화가 와서 짜증내길래 명절에 사람 불러서 부탁하는게 그런 태도냐고 했더니

애를 않고 있는 남편을 보자마자 목을 치더랍니다

상대방은 50대정도 되는 아저씨고  대학생 정도 되는 두 아들이 있었다는데

저는 남자 3명이 차 7대 정도 밀고 나가는게 힘들어서 차 빼달라고 전화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지 애비라지만 애 안고 있는 사람 치는 거 말리지 않는 아들들도 이해안됩니다

남편이 차에 애 내려놓고 그 아저씨에게 주먹을 날렸다는데 아쉽게도 정면으로 맞지는 안았다네요

그러자 한 아들이 덤비고 나머지 아들은 남편 말리더랍니다

그 아들들도 참 그리되기전에 지 아비를 먼저 말려야 되는 거 아닌가요?

경비아저씨들이 3명이 뜯어 말려서 상황을 끝났지만 분은 안풀리네요

남편한테는 차라리 몇대 맞고 들어오지 그랬냐고 그 놈들 폭행죄로 고소하게 라고 말은 했지만요

님들 이 3가지 없는 것들을 어떡해 해야하죠?
IP : 203.234.xxx.9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가지
    '05.9.21 12:48 AM (220.72.xxx.147)

    말은 오고 가는 말이 고와야 합니다.

    상대는 3가지가 부족하고
    복수...는 2가지가 부족하게 보이내요.

    이런 나도 1가지가 부족하게 되었내요.

  • 2. 내가보기엔
    '05.9.21 12:55 AM (61.77.xxx.163)

    일단 어떤 경우이건 아기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 폭행을 했다는것은 무조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원인 제공을 먼저 하신것도 잘 한것은 아닌듯 합니다.
    항상 주차장이 만차여서 일렬주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더라도
    사이드 풀어놨으니 알아서해라... 라는 태도 역시 잘못이라 생각 합니다.
    적어도 일렬주차를 했으면 언제건 즉시 차를 빼주겠다는 마음가짐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렬주차를 했으면서도 바쁜사람 생각않고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느긋하게 차 빼러 나오는 사람들 보면 정말 속으로 욕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엔 늦게 귀가에서 어쩔수 없이 일렬주차를 할땐 자다말고도 연락 즉시 튀어나갑니다.
    암튼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 3. 저도
    '05.9.21 12:58 AM (221.153.xxx.38)

    내가 보기엔님 말씀에 저도 동감해요.
    마트가면 빈 자리 있는데도 일렬주차 해 놓는 싸가지들이 있지요.
    렉스톤을 누가 제 앞에 세워놔서
    밀고 있는데 주인이 나왔더라구요.
    제가 차 댈곳도 많은데 하필 남의 차 앞을 막아놨냐고 하니까
    밀면 될 걸 잔소리한다고...
    원글님은 주차장이 만차셨다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진짜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 4. 저도 2
    '05.9.21 1:15 AM (58.76.xxx.201)

    차 일곱대 아침부터 밀려면 저라도 욕나올거 같은데요? 잘못이라면, 연락처를 적어놓은 차가 잘못이겠네요. 그나마 연락처 없으면 그사람들도 어쩔수없이 자기네가 해결봤을텐데... 10시면 그리 아침도 아니니 그냥 알았다고 얼렁 내려가는 게 상책인듯 싶어요. 물론 어떤 상황에서든 폭력은 아주 파렴치한 짓입니다. 게다가 어린아이까지 안고있는데...
    남편분께서 걍 한대 맞으신후 경찰 부르셨다면 가장 좋은 복수였을거 같습니다.

  • 5. 그래도
    '05.9.21 1:21 AM (221.155.xxx.154)

    그래도 아기 앉고 있는 아버지를 애가 보는 앞에서 때렸다는건 자식 키우는
    사람이 할짓이 아닌거 같아요..우리집 아기도 14개월인데 남편이 조금만 큰소리쳐도
    애가 하얗게 겁에 질려서 마구 웁니다.
    알거 다 아는 아가앞에서 상황이 어떻든간에 인간이라면 할짓이 아니죠.
    그 사람은 밀어내야할 차가 한대라도 안 밀고 전화할 사람일겁니다.
    같이 아기 키우는 입장에 너무 화가나네요.

  • 6. 하지만
    '05.9.21 1:26 AM (219.248.xxx.43)

    다짜고짜 주먹이라니요?? 이정도에 주먹질 할정도면 조폭집안 아닌가요??
    그냥 전 무섭다는 생각만 드네요..아파트안에서라면 이웃일텐데
    이런일로 애까지 안구 치구박구 싸우는 상황이..

  • 7.
    '05.9.21 8:13 AM (222.99.xxx.240)

    안들려요그래서 그래요

  • 8. 판단
    '05.9.21 8:23 AM (61.254.xxx.129)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을 "착하다"라고요? 남을 배려해야 하는 건 착한 것도 아니고 성품 여부의 품평을 떠나 사람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사항이에요. 그래도 자신을 아주 모르는 게 아니니 다행이군요.

  • 9. 핑크로즈
    '05.9.21 8:38 AM (210.105.xxx.253)

    차종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7대 밀어보세요. 열받나 안 받나....

  • 10. 생각
    '05.9.21 9:17 AM (222.236.xxx.85)

    어쨋건 사람을 쳤다는건 문제가 있네요.
    문제가 또 있다면 웬만하면 일찍 차을 빼놨어야죠.
    차를 빼러가면서 아이를 안고가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 11. 어머나..
    '05.9.21 9:53 AM (211.196.xxx.170)

    원글님 생각이 더 당황스럽네요.
    먼저 친 것은 잘못이지만 차 빼달라는 전화에 지금 쓰신 글같은 뉘앙스로 남편분이 응대하셨다면....
    저라도 한대 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을 것 같아요.
    이중주차했으면 당연히 차 빼줘야지..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안하고 느긋하게 사이드 채워놨느냐 하면서 밀고나가라는 투로 말하면 얼마나 얄밉겠어요..
    바쁜 일이 있으니 또 전화해서 채근했을텐데 네 알겠습니다 하면 될것을 뭐라고 했다구요?
    명절에 사람불러서 부탁하는게 그런 태도냐...... 하셨다니.. 저같아도 싸움났습니다.
    부탁이라뇨? 당연히 빼줘야 되는것을.. 너무 무례한 사람이군요. 남편께서.

    거기다 차빼주러 가면서 아기를 안고 갔다구요??
    거 참... 데려가라는 님이나 그렇다고 데려가는 남편이나 좀.. 황당하세요.
    <아기를 들고있다>는 님의 표현도 저로서는 당황스럽구요.

  • 12. 오죽했으면
    '05.9.21 9:51 AM (210.116.xxx.225)

    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오죽했으면.

  • 13. 네..
    '05.9.21 10:02 AM (210.115.xxx.169)

    어머나님이 상황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그리고선 복수할 테다 라고 하시니...

  • 14. 적반하장
    '05.9.21 11:17 AM (218.148.xxx.27)

    어머나님 말에 동감입니다.
    적방하장이란 말이 생각 납니다.

    물론 상대방이 푹력을 행사한것을 잘 했다는것은 아닙니다만...
    어느분 지적대로 상대방은 법율적으로 잘못을 했고
    댁의 남편은 도덕적으로 잘못을 했군요.

    댁의 남편이 저에게 그랬으면 저는 폭력은 차마 행하지 않았겠지만
    욕은 한 바가지를 들었겠지요.
    살면서 이웃에게 욕 먹으며 살면 좋은가요?

  • 15. 적반하장
    '05.9.21 11:21 AM (218.148.xxx.27)

    전 이것도 굉장히 황당했거든요 누군 휴일날 나와서 생판 모르는 사람 편하라고 차를

    빼주는게 안 귀찮겠어요? 근데 전화투는 부탁하는 투가 아니라 완전히 사이드 채워두고 차 못나가게 하는 말투
    -------------------
    과연 누가 더 황당할까요?
    누군 휴일날 생판 모르는 사람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차를 밀어야 하나요?
    아침 10시면 진작에 미리 나와서 차를 옮겨놔도 될 상황이었을거 같은데...
    본인들 편하자고 남들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니...
    참 내...
    역시 적반하장입니다.

  • 16. 배려
    '05.9.21 11:42 AM (218.239.xxx.144)

    울 남편은 주차를 그런식으로 해 놓은 경우 담날
    아침 일찍 나가서 다시 바르게 주차 해 둡니다.
    열시까지 그런상태로 뒀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17. 어머나님
    '05.9.21 1:23 PM (58.239.xxx.247)

    말씀을 들으니 상황이 정리가 되네요,, , 그 남편분이 맞았을때... 바로 경찰을 불렀으면,, 되었을껄 뭐하로 같이 주먹다짐을 하셨는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님의 남편분이 잘하신건 아닌듯 싶네요,,

  • 18. ...
    '05.9.21 2:07 PM (61.38.xxx.5)

    저도 내가보기엔 님,저도님,어머나님,적반하장님 말씀에 백배 천배 동의합니다.
    복수라니요.
    차 빼러 가는 사람에게 애를 맡기는 사람도 있나요?
    아침 10시까지 차도 안 옮겨 놔요?
    원글님 같은 사람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먼저 맞은 거만 원통해 하지 마시고
    입장을 한 번 바꿔 생각해 보시지요.

  • 19. ..
    '05.9.21 2:34 PM (211.204.xxx.203)

    어이가 장기출장 갔습니다.

  • 20. .
    '05.9.21 2:35 PM (218.236.xxx.110)

    부탁이 아니지요. 당연히 빼주셔야 하는겁니다.

  • 21. -_-
    '05.9.21 3:25 PM (163.152.xxx.45)

    익명 아이디 정말 섬득해요.
    상황을 보자니 복수당할 상황인 것 같아요. 차 빼러 나가신 분이 아가 안고 나가신 것도 이해 불가능이고.
    상식 이하이십니다.

  • 22. 나원참
    '05.9.21 4:01 PM (211.207.xxx.30)

    지하주차장 널러~한데 꼭 지상에다 일자주차한 놈덜 정말 패주고 싶다.
    1대건 2대건 왜 차 뻔히 있는데 앞에다 주차하는건지.....
    점점 이기주의자들만 늘어나는 요즘세상 살기 각박합니다.
    아마도 원글님이 상대방이었더라도 똑같이 복수한다고 나올테죠.???????
    원글읽고 딱 떠오르는게 있네요.
    ---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

  • 23. 1234
    '05.9.21 6:05 PM (86.128.xxx.141)

    원글님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에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만,
    지하주차장이 없거나 부족한 아파트에서 이중주차는 아주 일상적인 일이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 50대 아저씨도 본인이 이중주차를 하고 싸이드를 채워놓지 않았는데,
    차 옮기러 내려오라는 인터폰을 받았다면, 엄청 열받아하면서 내려왔을 사람이 분명합니다. -.-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당. 주차장 부족한 아파트에서는 특히나~~

  • 24. 원글녀
    '05.9.21 6:12 PM (203.234.xxx.99)

    일렬주차가 잘못이라고 하는 분이 많으신데요 우리아파트 주차장을 오시면 이해가 되시려나
    여기는요 정상적으로 주차가 안되서 일렬주차가 훨~씬 많은 곳이에요
    그래서 항상 경비아저씨들이 일렬주차한 차들이 사이드를 내렸나 기어중립으로 놓았나 밤마다 살피셔서
    새벽1시라도 기어풀라고 인터폰을 주는 곳인데요 저도 항상 아침에 차 여러대 밀고 나갑니다 다른 차들도 그렇구요 주차장 빵빵한 아파트랑 비교하시면 안되요 좀 답답하네요
    정상적으로 주차칸에 주차한 적을 한번밖에 없는 곳인데 제가 글을 잘 못 쓴 것이지 참
    저도 7대 정도는 밀고 나간 적많구요 워낙 주차장이 열악하다 보니 다 그러고 다니거든요
    명절날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2명에 3명까지 있고 나머지 일렬주차 6대분 몫까지 제가 책임지기는 억울하네요 답글 다신 분들도 애를 안고있는데 때렸다는 것보다 일렬주차 더 흥분하시는데요
    일렬주차때문에 화나신 경험이 있으셔서 그러신 것 같은데 한번 애안고 있는데 맞아보시면 제 심정 이해하실거에요

  • 25. 어허 참
    '05.9.21 6:20 PM (210.115.xxx.169)

    "그래도"시군요.
    차 빼주러 가는 분이 왜 아이를 안고 가냐고 다들 말씀하시쟎아요!!

  • 26. 원글녀
    '05.9.21 6:33 PM (203.234.xxx.99)

    어허 참 님 제 글에 참 관심 많으시네요
    마치 못알아듣느냐는 듯 느낌표 두개씩이나~
    아기 안고 맞을 정도로 잘못했으니 오해받아도 가만있으라는 건가요?

  • 27. 아무리 그래도
    '05.9.21 7:16 PM (211.204.xxx.32)

    아무리 화가나기로서니 아기안고 있는 사람한테 주먹질이라뇨.
    원글님쪽에서 아무리 먼저 잘못했다고해도 그쪽에서도 절대 잘한건 없어요.
    주먹이 빗맞아서 아기에게 맞았거나 놀라서 아기를 떨어뜨렸다면 어떻게 할 뻔했어요.
    아기안고있는 사람한테 먼저 주먹질 한 것만으로도 상황종료예요.

  • 28. 원글녀
    '05.9.21 7:17 PM (203.234.xxx.99)

    복수할거라는 말에 섬뜩하시다는 분이 많으신데 청춘의 덫도 아니고 복수라고 해봤자 그 아저씨 일자주차할때 (확률100프로 ) 저도 전화해서 차 빼라고 할거에요

  • 29. 으음
    '05.9.21 7:23 PM (218.38.xxx.104)

    관심 받으려고 글 올리신거잖아요 =_=;;;
    아마 다른분들이 동감해주길 바라신것 같은데. 그러기엔 님의 남편분께서 좀 잘못하셨어요.
    님께서 사시는 아파트가 원래 일렬주차를 많이 하는곳이건 님께서도 항상 다른 차들 밀면서 사시건간에
    일단 일렬주차해놓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지않게 언제라도 차 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게 상식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 편하라고 님께서 일부러 차를 빼주는게 아니라
    님께서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불편을 끼치고 있었으니까 당연히 해야할일을 하는거라구요.
    거참 당연한건데 이해를 못하시네요.

    게다가 차 빼라고 전화한쪽도 급하니까 전화한건데
    아이까지 데리고 미적미적 내려가서 툴툴거리니까 당연히 화가 나죠.
    먼저 폭력을 사용한건 그쪽 잘못이지만 님 남편분께서 그렇게 만드셨어요.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을 때린건" 그 다음 문제 같네요.

  • 30. 황당...
    '05.9.21 9:52 PM (218.148.xxx.27)

    원글님 차암...
    상식이 안 통하는분이군요.

    어제인가 TV 뉴스시간에 이런 기사를 들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길 중앙에서 승객을 하차시켰다가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받혔을경우
    직접 사고를 낸 오토바이 기사보다 승객을 내려주기만 한 버스기사에게
    더 큰 과실을 부여한다는 대법원 판결이었습니다.
    (오토바이 과실 : 버스 과실 = 3 : 7)
    이처럼 직접 사고를 낸 것보다 사고를 유발시킨자에게 더 큰 과실을 부여하는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상대방이 댁의 남편을 폭행한것은 잘못이지만
    그것을 유발한 댁과 남편의 잘못이 심정적으로 더 크게 느껴집니다.

    차 빼러 가는 사람에게 아기를 데리고 가게 하는 원글님도 참 대단합니다.

  • 31. 황당...
    '05.9.21 9:57 PM (218.148.xxx.27)

    그리고 우리동네 주차장도 원글님네처럼 오래된 구식 아파트단지라 지하주차장이 없고
    일렬은 고사하고 2열 3열주차까지 하는곳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남을 불편하게 하는것이 당연한것은 아니지요.

    어쩔수 없이 일렬주차 및 이렬주차를 했을경우 연락 받자 마자 빠르게 나와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했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테지요.

    휴일 10시가 넘도록 연락 올때까지 차를 이동시키지 않았다니
    원글님이 내 이웃이 아닌것이 참 다행입니다.

  • 32. 맞아요.
    '05.9.22 11:36 AM (61.38.xxx.5)

    옛날 아파트들 주차난 장난아니죠.
    하지만 상대방 차주분은 같은 아파트에 사시던지 아니면 같은 아파트에 사는 분의 아는 사람아니겠어요.
    그런데 생판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차 빼 주어야 하는가 하고 생각 하는 자체가 이상하네요.
    원글님은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조금의 도움도 주지 않고 받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봐요?
    아마 원글님도 이 세상을 살면서 알게 모르게 작든 크든 타인의 도움을 받았을거예요.
    그리고 위에 답글 다신 분께 원글님 글에 관심이 많은 가보다고 하셨는데 그러시면 안 되죠.
    여기 올린 글에 다들 관심을 가지고 답글 달고,
    글을 올리시는 분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글을 올리시는거 아니예요.
    아기를 앉고 있던 안 앉고 있던 사람을 때리는 건 안 되죠.
    그 분이 잘 한건 아니지만
    차 빼러 가는 사람에게 아기를 맡기는거나,차 빼러 가면서 아기를 안고 가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아무리 이중주차가 일상시되어 있지만 연락이 오면 빨리 내려가 미안하다며 차를 빼 주어야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은 님이나 남편분의 행동은 정당한데 맞은거만 억울해 하시네요.
    원글님! 그 분 아들 걱정마시고 님의 아들 잘 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95 신세한탄 1 한심지사 2005/09/21 569
38394 위기의 주부들 지금 ocn에서 합니다... 2 하늘 2005/09/21 593
38393 집을 사고 나서.. 5 ... 2005/09/20 1,207
38392 운동전에 마시는음료 펫다운..효과있나요..?? 4 음료수 2005/09/20 800
38391 아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때리는 사람들 32 복수할테다 2005/09/20 1,746
38390 고추가루를 다들 장만 하셨는지 ? 2 다빈이 2005/09/20 533
38389 (냉무) 3 그냥 우울해.. 2005/09/20 414
38388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아기 얼굴이 빨갛고 꺼끌꺼끌해졌어요... 3 아기엄마 2005/09/20 129
38387 추천 좀 해주세요~~ (삐삐네 가보신분~~) 3 신촌맛집.... 2005/09/20 439
38386 결혼 8년차..시댁 얘기좀 해볼까요..2탄 17 가을이네.... 2005/09/20 1,809
38385 고추가루 시세 12 궁금 2005/09/20 882
38384 친정엄마 사드릴 그릇.. 13 도와주세요 2005/09/20 988
38383 대기업상무 14 궁굼 2005/09/20 1,666
38382 결혼 8년차..시댁 얘기좀 해볼까요.. 15 가을이네.... 2005/09/20 1,678
38381 녹차가루에 대한 궁금증 3 슥이 2005/09/20 473
38380 심퉁맞은 시어머니 2 막내며느리 2005/09/20 961
38379 스텝퍼가 궁금한데요 2 ... 2005/09/20 295
38378 크리스피 크림 도넛!!! 미워~~ 34 ㅠ.ㅠ 2005/09/20 1,865
38377 컴터 화면과 글씨??? 4 허브 2005/09/20 155
38376 나이 들면 트로트가 좋아지나요 5 트롯 싫어 2005/09/20 710
38375 인터넷 주소창이 없어졋어요 4 조00 2005/09/20 194
38374 라식하려 했는데 의사가 안된다고 하신 분 계신가요? 12 광명찾고싶어.. 2005/09/20 853
38373 요새는 공구없나요 1 가을이 2005/09/20 383
38372 변기에 손을... 13 화장실 2005/09/20 1,555
38371 저기요... 울 시엄니.. 무슨 심리일까요? 26 무슨? 2005/09/20 1,768
38370 운동회때 혼자 가신분 계신가요? 6 초1맘 2005/09/20 783
38369 네비게이션 사면 tv는 기본으로 나오는건가요? 2 몰라서 2005/09/20 335
38368 황당한 시츄에이션~ 2 주절주절 2005/09/20 797
38367 입에서 살살~~ 5 고기조아 2005/09/20 908
38366 카드환불요청 1 열 받아 2005/09/20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