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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울 시엄니.. 무슨 심리일까요?
첨에야 직장다녔으니 감사히 받아먹었죠.
그런데 둘다 야근이 심한 직장이라 많이 먹지 못하는데도 때되면 거의 강제로 떠맡기세요.
아직 남았어요... 좀 있다 가져 갈께요..해도 억지로 트렁크에 들이미셨죠.
아이 키우고 직장 그만두고... 하면서 지금 결혼 8년차인데도 여전히 그러세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6살 4살) 남편 여전히 야근맨이고... 해서 많이 먹지 못하는데도 여전하세요.
그냥 버린적도 있고... 싫은데도 그게 당신 낙인가 싶어 억지로 받아오고서 한숨,...
어쩌다 친정에서 김치 가져왔다고 하면 무지 기분 나빠함...
그리고 중간중간에 김치맛... 리포트 해야합니다... 익었다. 얼만큼 남았다... 어쩌구 저쩌구...
첨엔 거짓말도 좀 했시유...ㅠ.ㅠ
여기까진 좋아요... 당신 낙이라고 치죠...
물김치 담그는 법 배우고 싶다고 제가 가면 장볼테니 가르쳐주세요... 하고 가면 다 해놓고 계십니다.
김장때... 저도 아이들 아주 어릴때는 직장다녔고 형님은 지금도 다니고 아이들 학교 땜에 서로 통화해서 토요일로 정하자... 하고 있으면 평일에 어느새 또 혼자 해놓고 전화하세요. 다 했다.T.T
울 며느리들은 정말 그게 아니거든요... 해놓으신거 홀랑 받아오는게 아니라 맛있게 하시니 보고 좀 배우고싶고.. 그런건데...
아세요? 이런 기분? 그거 받아올때 기분... 어찌 말로 표현하기 거시기 해요.
그렇게 해놓고 앵기고는 며느리들은 죄송해하는...그 상황을 즐기시는거 같아요.(수년간 결과...)
그래놓고 친척들 있을때 며느리들 가리키며 아직 할 줄 모른다... 하시죠.
전요.. 정말 이해가 안되요.. 왜 그러시는지...
몇번을 이젠 제가 스스로 하겠다... 해도 무시하시고 틈도 안주고 김치 들이미세요. 이 무슨 오기인지..
도대체 왜 그러시는거죠? 우리 결혼할때 하나도 해주신게 없는데 그에 대한 심리인지... 예전엔 좀 화가 났는데 이젠 정말 객관적으로 좀 뭔 심리인지 알고 싶어요. 누가 저를 좀 이해시켜주세요.
시어머님이 해주는것도 감지덕지... 뭐 이런 리플은 사양입니다.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꺼에요.
1. 자신의
'05.9.20 8:13 PM (210.115.xxx.169)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것 아닐까요.
그냥 힘들어도 수용해 주심이 어떨지요.2. 나두 그랬는데..
'05.9.20 8:22 PM (221.144.xxx.146)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처음엔 너무 감사하게 받았어요..그런데, 맛이 예전 같지 않아서 신랑도 잘 안먹고 그러길래
제가 담아서 먹었죠.
제가 담아서 먹었다고 하니까 안색이 변하시고, 썩 좋아하지 않으세요..
특히, 친정에서 가져 왔다고 하면, '니 신랑이 아무꺼나 안먹는데..'하시더군요..
친정꺼 가져왔다고 하면 안좋아하셔요.
지금은, 주시면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가져옵니다...
그리구 여전히 제가 담아서 먹고있구요.
그냥, 저처럼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오세요.
그리고, 너무 맛있어요..라고 안부전화겸 해서 전화드리구요..
어머님께서 정말로 존재를 확인하시고 싶은 심리 인것 같네요.
해주실게 김치밖에 없어서 인것 같아요.
어쩌겠어요...부모님이신데..님이 조금만 더 이해하세요..3. 하늘
'05.9.20 8:24 PM (61.74.xxx.168)저희도 시어머니가 무지 떠안기세요...
친정서 받아먹는것도 싫으신 눈치고요....
가끔 오실때 실수(?)로 친정김치내고선..
어머님 집집마다 김치맛 다르지요?...했더니///응...단답형 대답...대답이래기도...뭣한
그냥 전업주부로써 살아오신 자존심이라 여기고 삽니다....
어찌나 많이 주시는지...
가까이 사는 사촌언니네 반은 퍼주고 삽니다....
받아오는 것도 효도다 하고...
근데 저도 울엄마김치먹고싶어요....
사실 남편도 인정한 더 맛있는 김치거든요...4. mari
'05.9.20 8:22 PM (211.199.xxx.99)안 겪어봐서 솔직히 이해가 좀 안 되지만...
전 결혼 7개월째 시엄니가 김치 주신적
한번도 없어서 내심 섭섭해하고 있는데...
그래서 김치를 사먹고 있지요...^^
넘 안줘도 섭섭...넘 주기만 해도 이해안돼...
시댁에 대한 감정이나 기분은 왜 이런걸까요...5. dd
'05.9.20 8:28 PM (211.205.xxx.6)김치나 반찬한번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선 너무나 부러운 일인데 받는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었군요. 약간의 위로를 받고 갑니다.
6. 무슨?
'05.9.20 8:31 PM (221.148.xxx.250)빠른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러나 포커스가 첫번째 문단에만 맞춰져 있는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두번째가 문단이 더 심각하거든요..ㅠ.ㅠ
두번째 문단에 맞춰주세요... ^^7. 저는
'05.9.20 8:30 PM (222.234.xxx.84)우리 어머님도 원글님 어머님 같으시네요..
저도 무지 부담되고 그거 가지러 가면 괜히 짜증 날때도 있구요..
아들얼굴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그러신가 싶가도 하고..
그런데 이제는 밤새 해서 너무 피곤해 보이시고..
무릎도 너무 안 좋으시거든요..진심으로 인제 안 하셔도 된다고 해도
계속 명절이나 중간중간에 막 해놓으시네요..
받는 저는 이제 좋기만 한게 아니라 걱정도 되고 암튼 가져오는것도 부담스럽고..
아이도 어려서 지도 많은데 바리바리 싸주시면 솔직히 피곤해요..
충분히 사먹을 수 있는 귤 몇개 사과..이런 과일이며 호박 이런 야채까지 싸주시니 말 다했죠..
친구네처럼 생일때 기분좋게 거금을 받는게 훨씬 좋은데..^^8. 두번째 문단요?
'05.9.20 8:35 PM (210.115.xxx.169)배우겠다고 하는 데 미리 다 해놓고 계신다는?
답이 나왔는데요?
당연하지요. 첫번 째 문단의 원인인 존재감확인이 맞다면
계속 의존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노하우를 다 전수해버리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아주 자연스러운데요?9. 저희동생도..
'05.9.20 8:38 PM (61.81.xxx.194)시댁에서 모든 반찬을 해주시는데요
정말 힘들데요 그래서 경험해보지 안은건 말해줄수 없는것 같아요
외며느리에다 직장 다니기 때문에 해주시는것 같은데
입에 맞지안은 음식을 먹을수도 없고 버릴수도 없는..죽을 맛이라네요
하물며 부친게도 밀가루에다 재료 다 섞어서 한통씩 해주시는데
신랑과 단 둘인데 옛날 스텐 밥통으로 가득 해주셨던데
저도 그 양을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식당에서 쓸 정도 양이더라구요 사람끼리 살아 가는데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안게 적당히가 답인거 같아요
너무 안주는 시댁도 문제지만 다 버릴수밖에 없는데도 주는거 문제죠
수십번 거절해도 소용 없다네요 음식도 거이 안해먹는데
파도 한통씩 다져서 보내는데 금방 썩어서 버리는게 일이랍니다
아마도 아들 잘 챙겨 먹이라는 무언의 지시 내지는
아직도 내 아들은 엄마 손맛을 더 좋아한다는 착각 아닐런지요10. .....
'05.9.20 8:58 PM (61.77.xxx.56)저희친정엄마도
엄청나게 해주셨어요.(2남 3녀에게)
일을 엄청 잘하시는분인가봐요. 저희 친정이 시골이예요.
저희 엄마는 일을 눈깜짝 할동안 다하세요.(과장 쫌 보태서)
옆에서 저희(딸)는 도울수 있는데,
새언니들은 아마 못 도와줄거예요.(시골이라 정돈도 안된면도 있고)
엄마의 보조를 맞출려면 아마 엄마가 속이 터질지도(???).
엄마는 보통정성으로 해주시는게 아니예요.
자신이 해주겠다고 맘먹으면 밤을 새서라도 엄청난 양을 해놓으시곤 하시지요.
그리고 잘 먹는지 되게 궁금해 하세요. 그런면에서는 새언니들은 꼼꼼히 리포트 하더라구요.
전 버리는게 반 .....울엄마 나중에 그거 알고 엄청 실망. 제가 고딩때 자취할때 김을 보내주셨는데
안먹고 누져서 버렸는데(제가 마른 반찬 안좋아 하는데, 엄청난 양을 보내셔서)
비싼거 자신은 안먹고 보냈는데 먹지 않았다고 , 지금도 그말씀 하심니다. 거의 20년도 훨씬 지나가는데.
저희 엄마는 존재감이라기 보다, 자식들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
돈으로 줄돈은 없고,(물론 있어도 큰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놀려 해주고 싶으시고,
조금이라도 편히 주고 싶은맘에 후닥 해놓으시는것 같아요.
아니면 손발이 맞지 않으면 더 늦어지는것도 있고
왜냐하면 살림을 잘하는 울 언니랑은 스케줄 잡아서 잘 하거든요.(살림 못하는 난 한번도 그런적 없음 , 다 해놓고 대기)
제가 볼때 님과 시엄니가 더 호흡이 맞는다 싶을때 자연스럽게 전수가 될거라 생각이 되네요.11. ㅇ
'05.9.20 9:08 PM (211.247.xxx.172)부모입장에서 자식들 귀찮을까봐,돈들까봐 고생할까봐 생각하셔서 담아주시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며느리입장이지만 가끔 그 어머니 마음좀 돌아보세요.님은 자식에게 뭐라도 더 해주고싶은 마음없으세요?
12. 그게..
'05.9.20 9:12 PM (222.234.xxx.84)원글은 아닌데요..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너무 안 해주신다고 서운한 사람이 있듯이..
저희도 아무리 거절해도 끝내 고집대로 하신다는데 무섭고 피곤하고..
암튼 윗분처럼 쉽게 말씀하실 일이 아니랍니다.
꼭 리플에 이렇게 냉정하게 잘 생각해 보지도 않고 다시는 분들이 있어요..
어머님 마음을 왜 헤아리지 못하겠습니까?
정도가 심하시니까 힘들다는 거지요..13. 가을날
'05.9.20 9:39 PM (219.250.xxx.227)저흰 더웃겼어요..
시어머님은 갈때마다 김치해놓고 기다리시고..
시아버님은..그걸 가져갈때마다..
시어머니 고생시킨다고..소리를 버럭버럭 지르시고..이젠 니네가 해먹으라고 고함치고..ㅠ.ㅠ;;
네..이젠 제가 담궈먹을께요..이러면..
사실은 너희 주는게 낙이다..이러시구..ㅠ.ㅠ;;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는지..
거기다 아버님인 신김치 안드시니까..조금 시어질듯하면..저희 다주고요..ㅎㅎ;;;
울남편은..친정엄마가 해주신게 더 맛나다고 친정엄마한테 해달래라는데..
울 시어머님은..세상에서 본인이 하신게 제일 맛나시다그러고..
진짜 주셔도 걱정..안주셔도 걱정..에효.14. 가을님에게 동감..
'05.9.20 10:09 PM (218.52.xxx.148)맞아요.
주실 때는 이게 내 낙이지 하시면서
막상 트렁크에 실으라하면 그게 얼마나 고생스러운지 아냐고 하시면..
참 난감해요.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긴 하지만
저도 담을 줄도 알고 사먹을 줄도 알고 친정에서 얻어 먹을 줄도 아는데
조금 부담스러워요.15. 저도 궁금해요
'05.9.20 10:21 PM (61.102.xxx.39)저와 비슷한 처지네요..
전 김치 뿐만 아니라 밑반찬이며 뭐든 하시면 반 나눠주세요.
제 손이 두개라 애 데리고 가면(전 주중에 시댁에 2번씩 남편없이 혼자 다녀옵니다) 반찬 들고 가기 힘든데 뭐든지 싸주시고...
특히나 김치는 제가 담었다고 하면 "찌개도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거야"(남편은 김치대신 김치찌개만 먹거든요) 이렇게 핀잔을 줍니다.
자꾸 담아봐야 솜씨가 늘텐데... 못하게 하시고....뭐랄까 어머님의 고유영역을 침해하지 말라...뭐 그런느낌을 받습니다.
게다가 절 부르실 중요한 구실이 되기도 하구요
어쨌든 고맙긴 한데...정말 이해가 안되거든요16. 부럽..
'05.9.20 10:43 PM (211.204.xxx.81)김치 남하고 나눠먹는한이 있어도 그러면 좋을것 같아요.
저의 경우 김치도 많이 담는것도 아니고 조금씩 담으면서 불러서 간보라하시고..이것저것 잡심부름 시키시고는..김치라도 많이 주시면 고마울것을.. 한보시기정도 한두끼면 끝날정도의 양을 주십니다.
그리고는 김치주는척 생색은 다냅니다.
워낙 손이 작으신분이고..일을 좀 두서없이 한다고할까..암튼 하루종일 일은 하는데 태도안나는 스타일..
어차피 친정엄마 김치 얻어먹는데..
간에 기별도 안되는 김치 담으러오라고하면서 가르쳐주네 어쩌네하는것도 참 곤혹스럽네요.
지금은 적당히 둘러대고 그런 상황 피하곤 하지만..
어쩔땐 저희 냉장고 보고..친정엄마가 많이 해준 김치 맛있다고 퍼가기까지..
지금은 달관하고 있지만...
버리는 한이 있어도 시댁에서 퍼다먹어봤으면 좋겠어요.17. ..
'05.9.20 11:12 PM (203.248.xxx.74)그런심리 저도 참 이상하더라구요.ㅡ.ㅡ 본인김치 본인이 담으시고싶으셔서 담으시고는 맛나다고 오버해라고하고.ㅡ.ㅡ 그러면서 또 어디가 아프니 그러시고... 김치 조금주시고 번번히 김치담는다고 부르시는통에 차라리 내가 김치 만드는거 배우고말지 싶더라구요. 김치 주실때 원래 김치 가져가면 돈 드려야한다면서요? 돈드리고 다음에는 저도 가르쳐주세요~하고 애교부리심이 어떨련지... 시어머니들 꼭 본인들이 우위에 있기를 원하시니...두번째게 포커스면.. 내속은 뭉드러져도 시어머니께 애교한번 부리심이 어떨련지.이왕이면 남편이나 시댁식구있을때..
18. ...
'05.9.21 12:28 AM (211.204.xxx.142)이래서 며느리한테는 음식 해주는거 아닌데 시어머니들은 왜 그걸 모를까요?
19. 으음
'05.9.21 12:35 AM (218.38.xxx.104)그냥 주시는 음식 감사하게 받고 정 처리가 안되면 푸드뱅크같은곳에 보내는건...너무하려나요;;;;;;
20. .
'05.9.21 9:03 AM (211.196.xxx.210)전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나 김치 떨어지기가 무섭게 담그어주기고,
가지러 갈 시간없으면 택배까지 해서 주시더만,
이제 두분다 나이가 더 드시니까 일하기 싫대요.
겨우겨우 김치 담가 드시니 가져올게 없어서,
저 사먹든지 겨우 한두포기 큰맘먹고 담궈먹고 있습니다.
김치가 넘칠땐 자꾸 주나 싶더니 이젠 넘 아쉬워요.
김치찌게 해 먹으려면 손이 다 떨린다니까요.21. 수피야
'05.9.21 9:53 AM (221.151.xxx.86)그게 기력이 떨어지시니 조금 덜해지시더라구요..
저두 첨에 엄청 해주시고 아직 남아있다고 하는데도 자꾸 싸주시고..
중간중간 맛에 대한 리포트를 해 드려야하고...
그랬었는데.... 제 시어머니는 한번 아프시고 나서부터는 암껏두 못하신다고...
이제는 오히려 제가 가서 김치도 담궈드리고.... 반찬도 해드리고... 그러구 삽니다...
아직 기운이 남아 있으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받아올때는 엄청 괴로웠는데.....22. 같은경우
'05.9.21 9:55 AM (220.120.xxx.219)저희 시어머니도 김치 퍼주셔요... 김치냉장고에 그득이지요..
첨에는 저도 님처럼 생각했더랬는데..
조금만 한숨 돌려 생각해 보세요..
나이많으시고, 부지런하신 분들은, 자식 다 키워놓고 장가보내놓으면 그닥 할일이 없거든요..
그냥 주고 싶고, 힘덜어주고 싶고, 그거 하다보면 심심한 시간도 떼울수 있으니 그러시는 거에요..
저는 저희 올케가 그렇게 음식 받는 거 싫어합니다..
저는 있는 거 좀 나눠먹고 싶은데, 늘 받을 때마다 "쪼끔만 주세요" 이러면.. 너무 서운해요..
지금은 하도 그래서, 안 주지요.. 하지만, 맛있는 거 보면 동생네랑 나눠먹고 싶고, 뭐든 주고 싶은 맘은
시어머니 아니어도 똑같답니다....
아직 사십대인 제가 이럴진대, 노인네들은 더하지요..
아마 가르쳐 준다고 하시고, 본인이 담가버리시는 것도, 그 때까지 못기다리셔서 그러실것 같아요..
언젠가는 배우지 않겠나 느긋한 마음 가지시고, 만약 시엄니가 끝내 안 갈켜준다면, 그냥
님 식대로 담그세요..
지금은 평생 사실것 같지만, 어른들 돌아가시면, 정말 받아먹던 때가 그리울거에요..
김치 남으면, 동네방네 퍼주시더라도, 주시는 것 다 받아 오시고, 무조건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씀하세요..
그게 작은 효도에요..23. 저희
'05.9.21 12:18 PM (220.85.xxx.167)시댁은 중간정도 되는건가요
주시긴 주시는데 오늘 내일 아니면 못 먹는거 있죠
냉채라든가 잡채 낙지 볶음 등등
놔두면 상하고 물생겨서 못먹는거
그런건만 쬐금 싸주십니다
김치나 밑반찬 냉장고에 그득그득 쌓여있어도 절대 안주십니다
우리집을 무슨 쓰레기통으로 아시는듯24. 엄마
'05.9.21 12:38 PM (203.230.xxx.110)그럼 안 주시는 분이 정상인가?
한번도 안 해 주시던데...
같이 살아도 어머니 담근(물론 일하는 아주머니가 하신 것임. 어머니는일 안하시니까.) 김치
하도 아끼셔서 꺼내 멱을래도 눈치 보이는데....
모든 음식다 니꺼 내꺼 구분하시고
(한집에 살아도)
어머니것(어머니가 간 보셨거나 다른 사람이 했어도 맛있거나 한 모든 것)은
아들 며느리 손자가 먹으면 아까와 하시는데....
나누어 주는 사람부러워했는데, 참 세상 불공평하지요?25. 호호
'05.9.21 4:26 PM (163.152.xxx.45)존재감 확인을 김치만들어 주심으로 하시는 군요.
방법 없어요. 그 기력 떨어지지 않고 계시길 기다릴 밖에요.
그리고 너무 많은 양이면 이웃에세 나눠줘버리세요.
원글님 시어머님 같은 분은 뭐라고 말해도 비법전수는 없을 거고 당신이 해주셔야 직성이 풀리시거든요.26. 저흰..
'05.9.21 5:36 PM (219.251.xxx.178)친정엄마가 좀 퍼주는 스탈...것두 옛날식으로 왕창...
울엄만 갈쳐달라면...입으로만 읊어주는 스탈이라서 더 황당...
울 시엄니..얘.. 나두 사먹어...하시면서 암것두 안주시고...내지는 영 내입맛에 안맞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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