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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트로트가 좋아지나요

트롯 싫어 조회수 : 710
작성일 : 2005-09-20 21:29:39
전 트로트가 참 싫어요
제 나이 38인데 ..
보통 40넘어가면 갑자기 트로트가 좋아지나여
왜 40넘은 사람들은 죄다 트로트를 좋아하는걸까여
그분들도 젊어서는 다들 트로트 싫어 햇을텐데..
저도 40이 넘어서면 노래방가서 트로트 부르고 그렇게 될까요
하지만 조용필이 부르는 트로트는 천박하지 않고 품위가 느껴지더라구요
우리 신랑 41살인데 남인수 테이프 차에서 듣는데 정말 싫네요
처음 만낫을때 인텔리틱해서 마음이 끌렷는데..
나이들면 다들 그렇게 변해 가는건가요
IP : 219.249.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0 9:37 PM (211.178.xxx.79)

    조금은 취향이 예전 어른들 쪽으로 가는거 같아요.
    전 국악을 듣기 곤욕스러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집에 혼자 있을때
    국악 프로를 틀고 있더군요.
    김소희의 '회심곡' 아십니까? (김영임의 회심곡 말고요.)그거 틀어놓고 펑펑 운 날도 있습니다.
    며칠전에 한 나훈아쇼는 참 재밌게 봤습니다.
    귀에 짝짝 붙더만요. ㅎㅎ
    역시나 가요도 7,80년대의 노래가 정말 노래다 싶어지고요.

  • 2. ^^;
    '05.9.20 10:25 PM (220.88.xxx.56)

    에궁 취향이 달라서 일거예요^^
    전 지금 34살인데요, 어릴때부터 나훈아 왕팬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노래만 듣고있으도 눈물을 흘릴정도였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트롯만 좋아하는것도 아녜요. 바이얼린 정공했거든요^^
    어쨌든 나이가 드니 요즘 빠른 랩보다는 트롯이 편한건 사실이예요.

  • 3. 음...
    '05.9.20 10:40 PM (138.88.xxx.173)

    나이 든다고 저절로 트로트 좋아지는거 아니고요
    중학생일 때부텀 팝 좋아했고,
    전 지금 50대 지만 댄스 음악 좋고요 (요새 이민우에 버닝 중...), 팝을 즐겨 들어요. *^^;;;
    노래방에서도 호텔 캘리포니아 같은 노래 부르고,
    (어떤 사람들은 경악하지만, 친구들은 그르려니..)
    특히 파워풀한 본 조비 좋아해요 ㅡ.ㅡ;;;

  • 4. ....
    '05.9.20 11:18 PM (221.164.xxx.103)

    그거 사람나름 아녀요? ..님~남편이 그 나이에 남 인수는 좀 너무 오래 전 ..

  • 5. 네~
    '05.9.21 9:28 AM (210.115.xxx.169)

    그렇다네요.
    저도 그것이 궁금해서 이리 저리 호기심을 드러내었더니
    누가 알려주더군요.
    인간의 생체리듬이 나이들어 갈 수록 느려지기 때문에
    박자 빠른 음악보다는 느릿한 음악에 생리적으로 더 끌린답니다.
    그래서
    트롯트도 나름대로 편안해지고 그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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