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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단계 질문 드릴께요..

T_T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5-08-23 11:13:46
저희 친정 아버지가 제*유를 하세요..

하신지 대략 3년 좀 넘었나봐요..

첨에는 무작정 반대하고, 또 반대했는데, 끝까지 하시더라구요..

저희한테 정수기도 사주시고, 비데도 사주시고..공기청정기도 사주시고..

물론 돈도 안받으세요. 이거 사면 이거 이상 돈나오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저희한테도 뭐 사라 가입해라 이런 소리 전혀 안하세요..

저희 아버지 정말 좋은 분인데...사회적으로 성공도 하셨는데,(이것도 과거의 일이네요)

퇴직이후 방황하시더니 제*유에 빠지신 거에요.

한때 돈 많이 받는다 하시더니, 요즘은 엄마가 간혹 하시는 얘기 들어보면

돈이 잘 안나온다 하데요.

그래서 제가 지금이라도 제발 그만두라고, 손빼라고 하면,

지금까지 들인 돈이 있는데, 그거 그냥 두고 나오냐고 막 역정이세요.

걱정하지 말라고, 정말 기본만 하고 있다고. 지금까지 들인 돈이 있어서

기본도 안하면 더 손해라 하세요.

제가 보기엔 어느 정도 문제를 느끼고 계신것 같은데,

이제와서 아예 안함 지금까지 들인 돈을 회수 못한다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요즘은 예전처럼 영양제니, 고농축 주스니 이런건 안사시고요,

pv가인가, 뭐 사면 더 이익이 된다는 생필품 위주로 사시더라구요.

아버지가 말씀하시는 "기본"이라는 것이 정말 뭘까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아예 손떼고 (큰 돈 날렸따 생각하고) 접으시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정말 "기본"만 하는게 나을까요? (아버지도 조금씩 회의를 느끼시는 것 같아서 이말이

맞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저도 사실 감을 못 잡겠어요..T_T)

정말 잘 아시는 분들 말씀 부탁드려요.

무작정 큰일났다 어떻게 하냐 이런 말씀은 해주지 마세요..저도 이미 큰일난거 알고 있어서

그런 말들음 더 마음이 아프고 쓰리고 겁납니다.

정말 자다가도 잠이 벌떡 깹니다..

그동안은 엄마가 이거해서 그래도 생활비라도 번다 하셔서 그래도 괜찮은가보다 라고

무사안일로 생각했었어요..흑..그게 문제였네요..
IP : 221.140.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3 11:14 AM (210.115.xxx.169)

    본인이 자각하기 까지는 돌이키기 어렵지 않을까요...안타깝지만..

  • 2. 진심
    '05.8.23 11:32 AM (222.236.xxx.58)

    제*유는 다단계 중에서도 특히 악덕으로 유명합니다.
    전에 주*라는 회사로 망해먹었는데 설립자 구속되고 난리였습니다.
    그 설립자라는 사람(이름에 '주'자 들어감, 그래서 회사 이름들이 그럽니다)이 다시 나와 만든 게 제*유로 알고 잇어요.
    뭐 제*유나, 하*리빙이나, 암*이나 모든 원리는 똑같습니다.
    이미 아버님께서는 문제점을 알고 계신 거네요.
    '이거로 생활비라도 번다'는 말씀은
    그 생활비의 몇 배 되는 돈을 이미 쓰고 계시다고 봐야합니다.
    거기서 떨어지는 약간의 구전값을 생활비 벌어온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제가 300원어치 사서 50원 거슬러받는 얘기 했지요?)
    그러면서 그렇게 들어간 돈을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니
    돈이 들어가는 것보다 이제 슬슬 벌고 잇다고 착각하는 거지요.
    물건값으로 쓰지 않더라도 사람 만나고 관리하는데 돈 수억 깨집니다.
    겉으로는 통장에 생활비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그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
    80-90%랍니다.
    오너니 다이아몬드니 하는 사람들, 또 그 밑 라인에 있는 사람도
    허울좋은 껍데기 뿐이랍니다.
    정말 극소수의 성공자가 아주 없다고는 감히 단정하지 못하지만
    (실은 그 극소수를 모든 평범 순진한 사람들이 먹여살리고 있는 구죠ㅗ)

    제가 밑에 조언한대로 우선 님이 공부하세요.
    철저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피라미드, 다단계, 암*이... 관련 모든 단어를 검색하고
    각종 안티카페 들어가서 제대로 공부하세요.
    잘못하여 괜히 님까지 넘어가진 마시고요.
    뭐 공부 조금만 하면 넘어가고 말고 할 것도 없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진심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설득작업에 들어가세요.
    감정적으로 나가시거나 물리적인 충돌 빚으면 더 나빠지는 경우도 많아요.
    걱정하는 마음이 크다보면 오히려 감정적인 충돌을 빚기가 쉬워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결과는 엉뚱하게 흘러가기 십상이죠.
    마음 굳게 먹고 '치료'의 개념으로 현명하게 접근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장기전에 치밀한 전략으로 다방면으로 접근하셔야 해요.
    안 그러면 그저 본인이 손해보고 피눈물흘리며 후회하시면서 손 터는 방법 밖에 없어요.
    아......... 제가 다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님의 아버님을 설득할 수 잇는 진심의 힘은 님밖에 없어요.
    그리고 가장 현명한 설득의 방법을 찾을수잇는 사람도 님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정석이란 없으니까요.

    어쨌든 힘 내십시오.

  • 3.
    '05.8.23 11:38 AM (222.101.xxx.126)

    저와 제남편이 남편 퇴직후에 하이**에서 활동을 한다고 들락거렸었지요
    어언 햇수로3년이 넘었네요
    저는 제 적성이 안맞아서 지금은 나가지않고있는데
    남편은 지금도 나가고있어요
    모든 네트웍이라는것이 참으로 그럴듯하고 잘 될것같지만
    너무나 힘이 들지요
    힘들지않고 그 많은 돈을 벌어간다면 도둑심뽀겠지요

    한탕주의도 조금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빠져 나오기 힘든것 같구요

    저는 들여놓은 돈은 없지만(하이**은 돈을 집어넣지는 않아요)
    차비와 식대 그리고 자료구입등등 한달에 70여만원이 들어가는것 같아요
    고스란히 빛으로 남아있지요

    남편과 심하게 다투어보았지만 혼자서라도 끝까지 한다면서 고집을 부리는통에
    저도 무지무지 속이 상한답니다

    본인이 포기하지않는 한 힘이 들것같아요
    누구나 다 성공할수있다고 그곳에서는 말하지만
    누구나가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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