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신용불량...

[신용불량자]

결혼한지 별로안된 새댁인데여...
미혼일때 신용불량자가 되었거든여...신랑은 모르고여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는데...어찌되는건지..
어찌해야하는건지여...??
혼인신고를 하면 신용사에서 신랑에게 전화를 할까여?

[솔직]

신용불량인거 남편될 분에게 감추지 말고 솔직히 말씀 드리세요
그리고 같이 해결책을 찾으세요

가족한테 카드빚 숨기고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고 돌려막기 하다가 더 큰 빚더미에 올라 앉은 사람들 많잖아요

[.]

이분이 남자였다면 엄청난 답글들이 걸렸을 거 같네요..
얼른 얘기 하세요. 혼인신고 하면 어찌될까 하고 겁나서 글 올리셨지만 지금 댁의 가정에서는 혼인신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고..]

얘기 얼른 하세요.
혼인신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주소이전하는즉시(혼인신고와 동시에 되는거죠) 각종 서류들이 집으로 날아올겁니다.
전화 물론이겠죠.
숨길래야 숨겨지지 않는게 신용불량인데 어여 고백하세요,
그런건 결혼전에 해결하던가 얘기를 미리했어야죠.
신랑분 믿음이 깨질수도 있는 중요한일인데..
잘못하신건 얼른 바로잡아야 합니다.

[..]

어차피 혼인신고하면 신랑분도 아시게 됩니다.먼저 얘기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제친구가 친정아버지 사업때문에 친구이름으로도 대출을 받은게 있는데 부도나서 친구도 신용불량자가 되었는데요..신랑이 차를 구입하는데(할부로) 신용조사를 하잖아요...거기서 와이프 신용불량인거 알고있냐고 신랑한테 얘기하더라네요.물론 친구 신랑은 알고있었지만요...참 기분이 그렇다고..만약 얘기안하고 있다가 다른경로로 알게된다면 문제가 더심해질것 같네요.
그리고 사실 결혼전에 미리 말해야 할 문제였던거 같네요..
신용사에서 신랑에게 전화할까 걱정하시는것 같은데..어차피 평생 숨길수 없는거라면 일찌감치 털어놓는것이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휴]

이런 이야기 하면 뭐하지만....제 선배 언니가 그렇게 숨겨서 결혼 했구요
8개월만에 알게 되었죠...신랑이....휴 혼인신고하면 배우자가 나오고....신용사에서 님이 계속 갚지않으면
배우자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것을 하든 금방 알게 됩니다.
그 선배언니 8000만원 빚으로 신용불량이 남편에게 알려져서......이혼당했습니다.
결혼일년만에......어서 솔직해 지셔요....결혼전에 이야기 하시지요
만약 남편이 신용불량을 속여서 결혼 했다면 님은 어떠셨겠어요...빨리 이야기 하셔요
일 더 커져요....

[...]

헉..지금이라도 얼른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