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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남들이 하면 불륜...
헌데...결혼하기전 오래 교재하던 남친이 전화왔네요..
그 친구와 결혼하고싶었지만...어딘가에 구속되는걸 싫어하던 친구라...나 결혼한다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왔습니다....물론 그 친구역시 그런저를 잡지못했구요...아직도 결혼안하고 혼자 산다고 하더군요
지금의 남편과는 성격차이로 트러블이 있구요...
그 친구왈 : 처음엔 장난이였고...연민이였고...사랑이였더라...마지막 여자라 생각했는데...
너 그러고 간다음에 많이 생각했다...배신감에 방황도 많이 했다..
다시 돌아오면 안되겠어?......(대략생략)
2년만에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입니다...
저 아무말도 못하고...그냥 수화기만 들고 있다가 ....소리없이 내려놨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어째요..
'05.8.13 1:35 PM (61.79.xxx.104)전화 온걸 어쩌겠어여..
그치만, 그담은 님께서 자르셔야죠..
계속 연락 오면 님의 결혼 생활이 힘들어지실꺼에요.
남편 과 성격 트라블...
결혼 2년에 아기도 없으면 누구나 거의 겪는 답니다.
아무쪼록 현명하게 대처하셨으면 하네요..82사랑하시는 분이니까...2. 전화를
'05.8.13 1:49 PM (61.85.xxx.235)주고 받으면 안되죠
나중에 남편이 알게 된다면 오해에 소지가 생기구요
전화를 자꾸 받아주면 그 남자는 아직도 날 생각하고 있다는
착각도...할걸요3. ...
'05.8.13 1:54 PM (222.109.xxx.109)전..남친분이 정말 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렇게 전화해서 그렇게 머리를 꽝! 치는 발언 따위는 하지 않을 껄요..
정말 사랑하면 ...... 그렇게 하나요?
그냥 잘 살기를 기원해주고...
정말 다시 만나고 싶다면....그냥 무작정 지켜보고 기다리지..
절대로 그런 짓 못합니다..
구속되기 싫어하시던 분이라구요?
앞으로도 쭈욱 그러실 껄요..
그냥 잔잔한 호수에 돌 하나 던진 거에요....4. 현실에
'05.8.13 1:56 PM (221.151.xxx.156)충실해야죠. 과거에 얽매이기 시작하면 지금 넘 힘들잖아요. 그리고 결혼을 한건 본인 선택인데 그 선택을 부정할건가요? 안되죠. 저도 딸아이 키우며 남편과 성격트러블생길때마다 옛날 남친생각이 한번씩 나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울 딸아이를 생각합니다.
저라면 전번도 바꾸고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 다시한번 노력하겠네요.5. 몽실이
'05.8.13 2:01 PM (220.123.xxx.25)입장 바꾸어서 생각하시면 정답이 보이실꺼에요.
걸려오는 전화는 남편의 옛날 여친이고
그 전화를 받고 고민하는 사람은 남편..
구속되기 싫어하는 성격이기때문에 이미 가정을 가진
님에게 돌맹이 하나 던지고 가는것이 아닐까요.
못먹는 밥에 재나 뿌리자는 심사인것 같은데
막상 님이 이혼하고 온다면 도망 갈걸요..
아느 한 구석에도 구속되는게 싫어서..6. ...
'05.8.13 2:13 PM (211.207.xxx.33)그 사람이 님께서 결혼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도 그렇게 전화한 거라면.....
한마디로 철없고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성숙하고 인격적인 사람이라고 해도.....아니 정말 아모저모 완벽한 사람이라고 새도 감히 꿈구지 못할 일인데....
겨우 그런 사람에게 님의 인생을 테스트해보시겠어요?
누가 손해날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7. 추억
'05.8.13 2:16 PM (222.108.xxx.187)추억은 아름답다고 하죠?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미화하고 포장해서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때도 못 했던건 지금도 못하는 겁니다. 뒤 돌아 볼 필요없어요. 지금 가면 행복할거 같나요?
남편에게 상처주고 과연 행복할까요? 그사람도 아마 예전 그남자 아닐거예요.
누구에게나 이런 경험 다 있을거예요. 그치만 그당시에도 못했던건 지금도 절대 못해요.
구속이 싫어 결혼을 망설였던 사람이라.. 지금은 더 할걸요. 현재 남편에게 감사하면서 사세요.
저도 경험자라서 너무 당당하고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어요.8. 음냐~
'05.8.13 3:09 PM (211.179.xxx.202)이전엔 아름다운 사이였는지몰라도
이제부터는 어쩌자고 전화하는지...
둘다 미혼이라면 결혼이라는 결실을 위한거지만...
그 전화는 즐기는 사이로 지내자는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닌듯...9. ...
'05.8.13 4:16 PM (218.236.xxx.20)이런글은 82쿡에 올리지 말았으면 해요.
본인은 물론 힘들어서 혹시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했겠지만, 이러신분들 대부분이 가장 정답을
본인이 더잘 알고 있는줄 압니다.
이곳에서 여러분들께서 좋은 말씀 아무리 많이 해주셔도 자기 맘이 이미 결정 되어있기 때문에
충고 하는말 잘 않듣거든요.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10. 열받네
'05.8.13 4:20 PM (218.147.xxx.60)전 결혼한후에 남자 친구 한번 만났었는데요..
그때도 결혼한지 2년째였던거 같은데..
헤어질때 제대로 끝내질 못한게 영 찝찝했는데
한번은 만나야 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한번 만나고나니 별 감흥 없더군요..
그런데 남자쪽에선 일주일후에 힘들다고 전화하더군요..
목소리나 이런게 사실일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기분이 확 나빠지더군요..
윗님 말씀처럼 이기적이고 도데체 내 행복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생각에..
완전히 미련접었습니다..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암튼 그 남자분의 감정놀이에 원글님 인생이 놀아나지 않게
주의하세요..11. ....
'05.8.13 4:30 PM (221.138.xxx.143)현재 남편과 트러블 중인데 사랑하던 옛남자 전화한통 받고 보니
무슨 구세주라도 만났는가 싶은가 보죠?
현재도 못 가꾸는 양반이?그 옛사랑은 변화없을거라 믿나요?
애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님 처럼 책임감 없는 미숙아들 보면 참 가엾다 싶어요12. 한걸음떨어져서보기
'05.8.13 4:33 PM (203.100.xxx.229)남자들의 리플을 받을수 있는 게시판에 이글을 올려보세요
이렇게 고민할 가치도 없는 일이란걸 그들은 말해줄거에요..같은 남자로서 그 남자의 심리를 더 잘 아니까요
님의 글을 보면 님자신도 더 잘 아시는것 같은데 약간 흔들리시는것 뿐일거라 생각해요
'어딘가에 구속되기 싫어하는 사람'...그거 2년 사이에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거 잘 아시죠
암튼 제가 볼땐 '너 집에 가버리니까 혼자 놀기 너무 심심해..너랑 놀때가 재밌었어..빨리 나와서 나랑 같이 놀자..재밌게 놀아줄게' 그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래서 엄마 몰래 또는 뿌리치고 나와서 같이 놀아주면 실컷 놀고난 후엔 '나 이제 집에 갈래..잘가~안녕~'...13. ...
'05.8.13 8:11 PM (220.79.xxx.207)한번 헤어졌던 사람과는 다시 만나지 않는 게 좋다는 게 제 지론이에요..다시 만나도 또 헤어질 겁니다. 헤어졌을 땐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구요..시간이 지나서 그게 희미해졌을지 모르지만 다시 만나면 또 그럴 거예요. 일단 결혼을 하셨으니 맘 잡고 가정을 지키셔야 한다고 봅니다. 흔들리지 마세요..윗분들 말씀처럼 그분은 그냥 한 마디 던진 거라고 생각되요. 지금은 자신이 외로워서 기대고 싶어 하다가 나중엔 되려 님을 귀찮고 부담스럽다고 할지도 모르죠..그러곤 구속되기 싫다며 또 떠날지도 모르구요..
14. 정답은
'05.8.13 8:16 PM (61.85.xxx.235)4756 글에 있습니다
15. 내가 하면 로맨스란
'05.8.13 10:04 PM (221.146.xxx.101)자기 합리화를 시켰다는 뜻이지,
내가 하면 로맨스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남편과의 트러블이 있다고
결혼의 제도력을 넘어도 되는 건 아니죠.
남편분과 정리하시고 만나시던지,
애초에 못한다고 자르시던지 하세요16. 으음
'05.8.14 4:39 PM (221.138.xxx.243)제목에 써놓으셨네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본인도 어떤게 옳은건지는 알고 계신거잖아요.
남편과의 트러블을 구실로 삼지마세요.
정 맞지않으면 남편분과는 끝내시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겁니다.17. 장난친거죠.
'05.8.14 6:51 PM (210.121.xxx.144)그 남자 심심하니까 님 한번 찔러본겁니다. 걸혼한 여자니까 한 번 놀아도 책임안져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님도 다 아시면서...18. 만들면맛있다.
'05.8.15 9:11 PM (211.193.xxx.158)그냥 관두시죠.
19. 원글..
'05.8.16 3:32 PM (211.106.xxx.168).... (221.138.118.xxx, 2005-08-13 16:30:49) ... (218.236.222.xxx, 2005-08-13 16:16:56)
당신들 뭐냐?...당신들 한테 그런소리 들을려고 글쓴건 아니다...
미숙아?...뭐이런 덩신같은것이 다있어...당신은 얼마나 성숙된인간이길래...미숙아?..어의가 없군...
잘 성숙된 당신 뇌가 보고싶군/.//머저리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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