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신이름으로 된 비상금 통장 하나씩 갖고 계세요???
주위에서두.. 심지어 친정엄마까지도 여자는 비상금 정도는 항상 갖고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2백 정도 있는거 이사비용으로 다 써버리고.. 이제 한 50만원 정도있네요..
예전에 회사다닐적에 <근로자 우대 저축> 을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거기에 넣고 있어요..
근데 문득 82님들은 어떻게 유용하게 관리하시고 얼마나 가지고 계신지 궁금해요...^^
만약 저처럼 비상금 적금 통장을 갖고 계시다면 한달에 얼마씩 입금하시는지도 궁금해요..^^
모두들 공감하면서 많은 리플 부탁해요.......
1. 프리
'05.8.13 11:39 AM (218.156.xxx.230)전 제이름으로 안해놓고 언니이름으로 통장 만들어서 언니가 갖고있게하고
제가 가끔 송금합니다
한달에 얼마씩이 아니라 틈날때마다 보냅니다
전 무조건 비자금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사람일은 알수없으니까...
부부사이가 좋건 나쁘건간에 특히 저처럼 전업주부인경우엔
특히 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제 언니들도 비자금은 없어요
저만 있는데요
왜 안만드는지 좀 의아해요
사람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전 제 비자금이 생활의 활력입니다
오늘 친정엄마 오시는데 용돈 드려야지.^^
남편한테 말해도 드리겠지만 그런거 일일이 말하기도 귀찮고
제가 비자금 챙겨놓은걸로 엄마 용돈도 드리고
언니나 형부 사주고 싶은것도 사주고
내가 갖고싶은것도 사고
뭐 제가 원할때 쓰려고 모으는거니까요
하나에서 열까지 남편한테 돈쓰는 출처를 다 말하기 너무 싫잖아요
전 가계부도 안쓰거든요
사실 비싼옷 안입고 먹고싶은거 조금 참고 그래서 몰래 모아두는건데
나름대로 쓸땐 행복해요^^
전 비자금이 벌써 500만원이 넘었어요
남편이 생활비 조금 주는데 정말 이렇게 모은 제자신이 너무 대견하답니다
칭찬좀 해주세요^^2. ..
'05.8.13 11:52 AM (220.79.xxx.207)윗분 부럽네요..저도 일찍 만들 것을..결혼 2년 조금 넘었는데, 전 지금부터 조금씩 모으려구요..
친정 부모님 가끔 오시거나 아님 제가 갈 때 용돈이라도 드리고 싶어서요..3. 또롱
'05.8.13 11:57 AM (219.254.xxx.82)저도 있어요
결혼하고 첫애가졌을때 맨날 집에만 있고 저한테는 돈쓸일도 없고 해서 매달 제용돈으로
조금씩 모아 한 300만원 되었을때 주식투자를 했어요.
주식투자한지 한 2년반쯤 되어서그돈이 한 1300만원쯤 됬구요,
주식하면서도 따로 또 조금씩 모아서장기주택마련통장에 한 300쯤 있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모아서 제 이름으로 된 오피스텔같은거 하나 갖고 싶어요4. 프리
'05.8.13 12:07 PM (218.156.xxx.230)또롱님 부럽네요
주식투자..저 그런거 너무 몰아요
그냥 무식하게 돈을 통장에 모아두기만 하는 스타일이라...ㅠ.ㅠ
머리나빠서 그런건 못하는데...부럽다...5. 프리
'05.8.13 12:07 PM (218.156.xxx.230)몰아요 가 아니라 몰라요
6. 비상금
'05.8.13 2:19 PM (218.51.xxx.239)비상금은 필수!
비상금 금액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월급쟁이 아내는 더더욱 필수!
잔돈이라도 모아 지폐만들고 지폐모아 목돈만들지!7. 주식
'05.8.13 2:36 PM (222.102.xxx.189)해서도 돈을 모으네요.
전 주식이나 그런 것은 위험해서 생각도 못했거든요.
비자금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결혼 생활이 오래될수록 반듯이 필요하대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비자금 만들기 들어갔습니다.
적은돈이라도 꾸준히 모아 보려구요.
근데 금액이 조금씩 모일수록 왠지 든든해지고 있네요..8. 저의경우는
'05.8.13 2:42 PM (61.248.xxx.151)일정하게 한두곳을 정해놓고 모으고 있어요.
천원이든, 만원이든,,,,돈 넣으면서 기분이 무지 좋아요....
그 곳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
그런데 저는 비상금이 아닌것 같아요. 한번은 너무 좋아서 히죽히죽 웃다가(제생각에) 남편에게
기분좋은 이유를 말했지요..
그리고 같이 확인했더니,,,세상에 백단위가 넘었어요...
음, 정확히 얼마를 가지고 있다까지는 모르지만 남편도 알고 있는 돈,,,
15년 정도 모았으니 꽤 되는군요~
보통,,,울아이들 용돈외에 기분내주는 데 사용합니다.
이쁜 옷도,가방도, 방학에는 파마도 시켜주고,,,(중고등학생)
그리고 그냥 모으는 중,,,아마 얘들이 크면 더 쓰일곳이 많아지겠지,,그러면서^^9. 결혼 10년차
'05.8.13 3:44 PM (211.226.xxx.34)저는 없어요.
예컨대 여행을 하고 싶다 하면 나 이러저러해서 며칠 해외여행 하고 싶다 떳떳이 밝히고 생활비로 가고요. 친정에 돈 보내는 것도 남편이 이유없이 반대하지 않으니 생활비에서 보내고요. 남편 몰래 보내야 한다면 좀...문제라고 생각해요. 남편이나 아내나 결혼 생활에 필요한 지출은 상호간의 합의 아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집 살 때도 제 명의로 했는데 그것도 기회만 된다면 공동명의로 바꾸고 싶고...
솔직히 남편 모르게 돈을 모을 필요성을 잘 모르겠어요.10. 시집 오기전에
'05.8.13 4:06 PM (210.121.xxx.144)회사다니면서 번 돈으로 시집올때 쓰고 남은거 엄마 드리려고 하니까 가지고 가라고 하셔서 그냥 제 이름으로 된 통장 하나 있습니다.
그냥 놔둬도 조금씩(병아리 눈물만큼) 이자가 붙기는 하네요.
주식 같은건 저도 잘 모르고 친정 아버지가 좀 손해를 본적도 있어서 하고 싶지도 않고요...
둿다가 집 살때 써야하나...하고 생각중입니다.11. 물고기
'05.8.14 1:25 PM (218.51.xxx.246)비상통장 하나는갖구잇는게 든든하죠..한오년전쯤...3000까지 모앗는데 결국 집살때 다내놓구..보태구 이젠 없네요..그게 그거지만이요..근대 왠지 허전한거잇죠.애들크니 과외비학원비많이 드니..만들기 어렵네요..근대 교육시키려면..비상용통장두 필요한거같아요~남편몰래 과외하나더시키구..그러려면요..ㅋㅋ이제부터 또 모아야지용~..
12. 비상금은
'05.8.16 1:00 PM (210.80.xxx.98)자신감이자 자존감.
특히 전업주부에게는 생명줄이라고 봅니다.
얼른 얼른 만드세요.
남편이 아무리 부자고 시댁이 아무리 부자고, 친정이 아무리 부자면 뭐합니까?
당장 내 수중에 내가 사고 싶을때 허락(?)받지 않고 사고, 친정에도 자잘하게 마음 쓰고 싶을때 굳이 남편에게 얘기하지 않고 자유자재 쓸 수 있어야 내 돈입니다.
결혼생활에 필요한 지출은 공식적인 것에는 당연히 합의 해서 지출해야 하지만, 어디 사람 사는 일이 다 예상대로 계획대로만 되든가요? 남편하고 늘 하하호호 상의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 게 결혼생활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263 | 이렇게 집사면 너무 심한가요? 11 | 이사 | 2005/08/13 | 2,025 |
35262 | 로맨스...남들이 하면 불륜... 19 | 내가 하면... | 2005/08/13 | 2,399 |
35261 | 부산 롯데호텔수영장 2 | 수영하고파 | 2005/08/13 | 703 |
35260 | 김치 9 | 산들바람 | 2005/08/13 | 1,260 |
35259 | 워커힐 쇼 보신 분 계신가요 4 | 워커힐 | 2005/08/13 | 504 |
35258 | 롯데월드내 수영장 어떤가요..? 9 | 자게사랑 | 2005/08/13 | 572 |
35257 | 철없는 언니때문에 힘드네요. 5 | 로그아웃 | 2005/08/13 | 1,825 |
35256 | 내가 82 자유게시판을 좋아하는 이유 18 | 자게사랑 | 2005/08/13 | 1,385 |
35255 | 이런 남편.... 11 | 행복한 사람.. | 2005/08/13 | 1,631 |
35254 | 자신이름으로 된 비상금 통장 하나씩 갖고 계세요??? 12 | 비상금 | 2005/08/13 | 1,639 |
35253 | 김정은처럼 다리 예쁜 딸로 키우려면... 19 | 맘 | 2005/08/13 | 2,576 |
35252 | 비교적 안전한 식기란? 6 | ... | 2005/08/13 | 890 |
35251 | 대화명을 골라봐요. 10 | 이름 | 2005/08/13 | 1,231 |
35250 | 피아노전공 7 | 걱정맘 | 2005/08/13 | 1,246 |
35249 | 미운오리님, 민서네님 보아주세요 1 | 간장종지 | 2005/08/13 | 386 |
35248 | 충남엔 갈만한 정신과 없을까요.. 2 | 치료받고파... | 2005/08/13 | 331 |
35247 | 쾌변요구르트(파스퇴르) 문의입니다. 2 | 요구르트 | 2005/08/13 | 434 |
35246 | 남편만 있으면 뭐 사먹자는 시모가 싫어요.. 58 | .... | 2005/08/13 | 2,931 |
35245 | 일산사시는분...일산이 왜 살기좋다는거죠? 14 | 이사고민 | 2005/08/13 | 1,997 |
35244 | 외출할때 꼭 화장하시나요? 동네라도... 15 | 궁금 | 2005/08/13 | 1,846 |
35243 | 추석연휴 국내 여행 추천해주세요 | 양재동/mr.. | 2005/08/13 | 171 |
35242 | 텔레비젼이 망가졌어요. 4 | 텔순이 | 2005/08/13 | 323 |
35241 | 소파 커버링, 슬립커버에 대해 알고 싶어요. 1 | 소파 | 2005/08/13 | 293 |
35240 | 비슷한 질문인데요.(둘째며느리인데 시댁이 멀어요) 8 | 저도. | 2005/08/13 | 771 |
35239 | 로또를 사고.. 2 | 대박기원^^.. | 2005/08/13 | 474 |
35238 | 오늘 신랑이 라섹 수술을 했꺼든요... 9 | 라섹 | 2005/08/13 | 709 |
35237 | 마지막남은 젊음을 불질러 봐야지 6 | 중년 싫어 | 2005/08/13 | 1,102 |
35236 | 냉장고가고장인가봐요 1 | 밥솥 | 2005/08/13 | 243 |
35235 | 맏이라서 ....친정에서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7 | 맏이 | 2005/08/13 | 1,050 |
35234 | 고등학교 수학, 어떻게 공부하나요? 7 | 수학고민 | 2005/08/13 | 7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