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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변경에 대한 제 생각
그냥 이상한 점이 있어서요...
우선 절차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자게를 실명으로 바꾸면서 많은 절차가 사라졌단 지적이 있으셨던데...의의제기->논의시작->여론수렴->결과발표 및 운영자공지 이런 절차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의의제기는 예전부터 많이 나왔던거 같아요... 알음알음..그때 운영자님은 익명을 계속 원하셨던걸로 기억납니다..이번에 또 익명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자 많은 분들이 바꾸자고 말씀하셨던거 같네요...
그럼 이제 이를 여론조사나 온라인 폴등을 이용해서 여론수렴절차를 거쳐야 할텐데, 제 생각엔 마땅히 여론수렴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우선 온라인 폴을 이용할 수 있을텐데, 여기 관리자님이 한분인거 같으니 이게 상당히 까다로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 폴을 하려면 동일인인지 아닌지 체크도 해야하고 (안그러면 한분이 여러번 할 수 있으니까요) 회원상대로만 할것인지 비회원까지 포함할지도 결정해야 하고...
그렇게 이것저것 다 생각해서 온라인 폴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숙련된 프로그래머가 하루 넘게 작업해야 할 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 관리자님은 프로그램 위주로 작업하시겠지만 인터넷 회사도 아니고 그런 작업을 하시기엔 힘드시지 않을까 혼자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폴을 올린다면 이게 과연 대표성을 띄는 의견일지 결과의 타당성이 의심되구요... 폴이란게 투표를 하지 않는 의견이 반영되지 않기에 투표를 하는 사람들의 의견만 모은다면 이게 과연 전체 사이트 유저의 의견일까요? 잘못된 방법으로 잘못된 결과가 나올때 그걸 어떻게 뒤집나요?
또한 사이트 운영자의 의견을 너무 무시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사이트를 처음 만드셨을때 나름대로 운영방침을 갖고 계셨을텐데 운영방침과 다르게 나가는 사이트를 운영자가 아무런 제제도 가하지 않아야 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여론 수렴을 한다 치고 결과 발표 및 운영자님이 공지를 하셔야 할텐데... 사실 전 지금 간단한 공지로 사실만을 알려주는게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님이 이런저런 말을 많이 적으면 오히려 그에 따른 반발이나 말을 물고 늘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보거든요..
미국의 유명 야구감독이 한 얘기가 떠오르는데... 모임에 늦게 될때 사정을 자세히 말 할 필요가 없다.. 자기를 믿는 사람은 아무말 안해도 믿을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구요...
아,그리고 자게가 너무 구석에 있어서 좀 섭섭하긴 한데요.. 아마 프레임 작업을 디자이너가 하는 과정에 있는 과도상태란 느낌이 들던데요.. 디자이너가 포토샵등을 이용해서 작업할떄 아이콘 하나만도 하루죙일 걸리는데(옆에서 답답해서 속 터지는 줄 알았음..-.-;;;) 회원장터를 포함한 새로운 프레임을 만드시는거 같군요.. 그 동안 쓸만한걸 임시로 만드느라 예전 프레임을 살짝 고쳐서(제 생각엔 프로그래머가 한 느낌입니다..) 올리신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자리를 살짝 밀어내고 급조한 느낌인데 이런 방식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는 없으니까 아마 곧 새로운 디자인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냥 제 생각이었구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이렇게 봐주시길...(^^)
1. 빈수레
'05.4.1 2:19 PM (218.235.xxx.160)믿거나 말거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말을 귀기울이는 사람을 바라보며 말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심플님처럼, 그러저러한 사정이라던가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 등등이라도...
바로 님처럼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다...라는 간단한 글줄이라도 있었으면....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예요, 제 마음은요.
물론 익명의 악플에 일일이 신경 곤두세우며 맞장뜨기는 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구요...저도 그것이 얼마나 사람의 기력을 쇠하게 하는지 아니까, 그건 저도 사절이구요.
그냥.
인지상정...이란 단어가 떠오르면서 그냥..조금...서운한가?? 정도였을 뿐이었어요. ^^;;;;;;2. 승연맘
'05.4.1 2:38 PM (211.204.xxx.118)잘은 모르지만 이런 사이트 운영한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 생각한 소박한 개인홈페이지의 수준을 넘어서 자비를 들여 서버용량을 늘려야 하고 이런 저런 번개 모임에도
나가야 하고, 누구의 말이던 간에 귀 기울이게 되고 (특히 비난 여론..) 참...이거 여러 모로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일이죠.
선생님이 이러나 저러나 많이 지치신 것 같습니다. 전 오죽하면...이렇게 침묵을 지키실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아쉽고 답답한 점은 저도 매한가지지만...사람 일이란 게 원래 맘 먹은대로 잘 안되지 않나요?
아무쪼록 예전의 활기찬 82cook으로 돌아갔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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