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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경찰에 신고해도 되나요?

준우 엄마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05-03-24 10:01:54
지금 가슴이 두근거려서

제가 몇번 차에 책을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에게 아이책을 사곤 했어요
메이커 전집도 꽤 할인을 많이 해줘서
그리고 몇번 거래하다가 그냥 전화로 책을 주문하곤 했어요
전화 번호와 이름만 알고 주소는 몰라요
별사고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책값 40만원을 입금했는데 책을 보내주지 않아요
계속 차일피일 미룬지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어제는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받지 않더니  오늘 아침에 전화 했더니  사용자 요청에 의해 정지가 되었다네요
무슨일일까요?
돈 아껴서 조금이라도 싸게 책을 사주려고 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제가 알고 있는건 입금통장번호와 예금주  그리고 핸드폰 번호 밖에 없는데
너무 어리석죠?   눈물이 날려고 해요

참  책파는분  성함이랑 입금통장명의가 달랐어요  그냥 부인통장이라고 해서  그리고 입금시켰어요
어떡하죠?   누가 좀 알려주세요  
IP : 210.9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24 10:55 AM (218.53.xxx.156)

    당근 경찰에 신고해야지
    한달이나 그냥있다니
    원글님은 참 맘이 넓은가봅니다.
    원글님 같은 사람땜시롱 저 사기꾼놈들이 더 설치는 겁니다.
    당장 신고하셔요.

  • 2. 신고하세요
    '05.3.24 3:53 PM (211.172.xxx.195)

    요즘 인터넷 직거래로 중고파는 사이트에서도 돈만 꿀꺽하고는 물건 안보내주는 거 땜에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 많다고 들었거덩요.
    무통장 입금 영수증가지고 계좌추적해서 잡아준다는 소리 들었는데...저두 안해봐서...
    만원, 이만원 짜리도 해주는 40만원씩이나 하는걸 안해줄까...
    신고하세요.
    글구 잡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오지랖도 넓게 괜히 상상해봤는데 그 아저씨 잡히면 이중으로 벌받겠네요.
    돈떼어먹은거에다 덤핑물건(그렇게 파시는 분들이 정상적으로 구매해서 파시는건 아닐거 같아서)이나 어디서 흘러나온거 파는데 그것도 잘못구입한거면(그아저씨가)벌 받는다고 들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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