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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고속철 역방향은 어떤지...

예은맘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4-12-21 16:25:23
신정에 부산에 다녀올일이있어서 이제서야 열차예약을 했는데요.

좌석이 얼마남지 않아서 역방향밖에는 좌석이 없네요.

혹시 타보신분 중에 역방향으로 여행하신적 있으신가해서요.

느낌상 뒤로 가니까 어지러울것같아서 걱정되네요. 멀미할까봐.

글구 어떻게 자리가 배치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혹 잘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릴께요.

홈페이지에는 좋은것만 나와있지 역방향좌석이런거는 언급도 안되있더라구요.
IP : 211.227.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롱맘
    '04.12.21 4:29 PM (211.32.xxx.92)

    창밖을 보면 쏠린다져.. (저의 시엄니 경험담..)

  • 2. 흐억~
    '04.12.21 4:30 PM (221.151.xxx.212)

    멀미 엄청 납니다.
    평소 멀미에 취약하신 분들은 절대 안됩니다.
    초창기에 어지럼증 때문에 돌아가신 노인분도 있답니다.

    해결법은 그저 딱 하나!
    절대 창가를 보지말고 눈감고 자면 됩니다.
    봉고차 역방향으로 타고 가는 것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이죠.

    철도청이 달리 저렴하게 팔겠습니까?

  • 3. 얼마 전에..
    '04.12.21 4:46 PM (218.49.xxx.13)

    탔거든요. 마침 제사지내고 올라가는 길에 노곤해서 남편이랑 출발하자마자 푹푹 자기시작해서 서울서 깼네요. 자면 괜찮아요.^^

    잠이 안 오면 커튼 치고 옆 사람과 얘기를 하든지 해서 창밖은 보지 마시고요.. 아예 신경을 안 쓰면 괜찮을 거예요. 저도 엄청 멀미체질인데 두번 다 괜찮았거든요. 한번은 그냥 깨어있었는 데도요.

  • 4. 그린
    '04.12.21 5:09 PM (211.178.xxx.209)

    KTX 열차는 특실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게 되어있지만
    일반실의 경우엔 8열과 9열이 마주보고 그 사이에 테이블이 있어요.

    지난 번에 부산 다녀올 때 동생이랑 같이 탔는데
    순방향이라 좋아했더니 이게 왠 일....
    생전 모르는 사람들,그것도 남자랑
    마주보고 앉아 오려니 정말 죽을 맛이었어요.ㅜ.ㅜ

    앞간격이 넘 좁아 서로 무릎이 맞닿을 정도였고
    옆간격도 좁아 저의 짧은 다리로도 어쩌지 못해 진짜 힘들었거든요.
    (집에 와서 온 몸이 저려 쥐가 날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전 8,9 열을 꼭꼭 기억하고 있답니다.
    KTX 8.9열 넘넘 나빠요~~~(블랑카 버젼)

  • 5. 사랑샘
    '04.12.21 5:15 PM (220.89.xxx.69)

    저는 서울에서 대전올때 역방향 탔는데요, 거의 늦은 저녁이어서 창밖은 안보였어요.
    그래서 그다지 이상하진 않았는데...
    그린님처럼 안좋게 걸리면 좀 뻘쭘하죠. 우리 앞좌석이 바로 그 마주보는 좌석이었는데...

    6살, 4살, 저는 별로 무신경한지 괜찮았어요.

  • 6. 한마디
    '04.12.21 5:20 PM (220.94.xxx.210)

    속도가 워낙에 빨라서 역방향으로 가고 있는걸 잘 못느끼겠던데요.
    생각보다 앞좌석과 다리사이 많이 좁지도 않았구요.
    뭐니해도 일반열차보다는 좋았어요.

  • 7.
    '04.12.21 5:21 PM (221.148.xxx.122)

    어두운 밤이나 새벽에는 바깥이 안보이니 역방향 괜찮아요.

  • 8. 청개구리
    '04.12.21 5:33 PM (210.183.xxx.2)

    저는 날마다 타는데 괜찮아요. 오히려 바깥 풍경을 계속 볼 수 있어서 더 낫던데요. 전 일부러도 역방향에 앉아요.

  • 9. 헤스티아
    '04.12.21 5:51 PM (221.147.xxx.84)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제 남편은, 멀미 심하게 하는 편인데도,, 역방향타곤 아무렇지도 않았구,,
    전, 죽다 살아났습니다.-.-;; 허약해져서 그런지 멀미가 넘 심했었어요...

  • 10. 이영선
    '04.12.21 6:54 PM (222.117.xxx.241)

    일반실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역방향 반은 순방향
    그러니까 가운데는 마주보게 좌석배치가 되어있어요.
    저는 역방향표를 가지고 탔는데 출발을 하구나서도 순방향에 자리가 많이 비어 있더군요.
    그래서 그쪽으로 옮겨앉았어요.
    역방향이 어떤지 느껴보구 싶었지만 남편이 빨리 일어나라구 다른사람한테 뺏긴다구 해서리...
    좌석 넓이는 넓은편은 아니고 의자를 뒤로 넘길수가 없어서 잠잘때 좀 불편했지만 앞에 책상을 펼칠 수가 있어서 책보기도 좋고 음식 먹기도 좋아요.

  • 11. ....
    '04.12.21 8:42 PM (218.235.xxx.153)

    저 멀미 무지하게 심해서 역방향 무서웠는데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아! 전 해질 무렵 타서 창밖에 깜깜했거든요.
    풍경을 보시지 않는다면 정말 아무 상관 없을 거예요.

  • 12. ....
    '04.12.21 8:43 PM (218.235.xxx.153)

    그리구요.
    역방향 별로 안 싸요?
    저렴하다고할만큼 아니거든요. -_-
    누가 보면 떨이로 반값도 안 되는 가격인줄 알겠네요.
    몇천원 될까말까.. 다운해서 파는데.

  • 13. 마당
    '04.12.22 9:29 AM (211.215.xxx.55)

    엥..괜찮은데요.
    전 좀 무딘지..
    창밖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갈때 순방향이면 올때 역방향으로 되게 예매가 되는데..걱정했던거 만큼은 아니구요.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애들이...-_-
    거꾸로 가고 있다며 울고 불고 집에 못간다고 발광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그렇지...
    전 괜찮았답니다.
    예매해도 괜찮으세요!

  • 14. 행복한토끼
    '04.12.22 10:18 AM (210.102.xxx.9)

    제가 멀미를 곧잘 느끼는 체질이고
    4개월짜리 애기 데리고도 역방향 좌석 탔거든요.
    저도 괜찮았고 애기도 괜찮았어요.
    다만 순방향이던 역방향이던 좌석이 넘 좁아 답답한게 더 문제던걸요.
    특실은 좋은데....^^

  • 15. 순둥이
    '04.12.22 10:57 AM (221.138.xxx.46)

    역방향도 괜찮던데요?
    저도 멀미가 심한편인데 부산에서 서울 올 때 좌석이 그것밖에 없어서.. 걱정하면서 탔는데,
    역방향인지 아닌지 전혀 못느꼈어요.
    서울서 부산 갈 때는 정방향 탔었거든요.
    오면서 신랑이랑 역방향도 아무렇지도 않고 멀쩡하구먼
    왜 신문, 방송에서는 두통, 어지럼증 운운하면서 겁주고 난리떠냐고 매스컴 흉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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