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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문신 때매 속상해요

눈썹때매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4-12-21 15:27:50

방금 엄마의 적극 권유로 눈썹 문신을 하고 왔어요.

하도 잘 하는 집이다 꼭 해야 된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가서 했는데요 (특히 제 눈썹은 넘 웃기게 생겨서 항상 반 이상은 밀기 때문에 하고나면 편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고 보니까 양쪽이 짝짝이더라구요.

왼쪽이 좀 더 많이 올라가서 상당히 신경이 쓰이네요. 일주일 후에 와서 시아기(?) 하면 굵기며 높이며 고친다고 하는데 덜 올라간 오른쪽 눈썹이 맘에 들기 때문에 왼쪽 따라 고치면 별로 맘에 들것 같지도 않네요.

물론 엄마 잘못 아니죠. 이쁘게 해준다고 돈도 20만원이나 써가며 해 준건데 집에 오는 길에 짜증에 툴툴에 엄마한테 다 냈죠. 엄마도 짜증나서 혈압오르고 나도 엄마한테 화내려고 그런건 아닌데 짜증나고.. 진짜 신경질 나네요..제가 얼굴에 뭐 칼대고 고치고 이런 자체를 너무나 두려워 하는 사람이라 이게 평생 갈 꺼라고 생각하니 막 화가 나요..일주일 후에 제대로 고칠지..정말 괜히 했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그런데 내가 화가 나닌까 미안하다고 말도 못하겠고 저 위로 좀 해주세요..흑흑


IP : 211.208.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쥬쥬
    '04.12.21 3:33 PM (211.196.xxx.9)

    요즘엔 문신이 무슨메이크업이라고 해서 평생가는게 아니구 점점 흐려지는거예요.
    그리고 첫날이라 어색해서 그렇지 몇일지나면 자연스러워지면서 이뻐집니다. 넘 걱정하지 마세요

  • 2. 지우세요
    '04.12.21 3:42 PM (218.158.xxx.231)

    지우는방법도 있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 3. 이지은
    '04.12.21 6:24 PM (210.124.xxx.33)

    하시지 얼만 안되신거죠? 처음엔 정말 이상하구 색상찐하고 그런데요. 조금 지나시면 자리잡고 자연스러워지실꺼에요. 조금만 기달려보세요. ^^ 시간지난후에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4. 이지은
    '04.12.21 6:26 PM (210.124.xxx.33)

    참 수정은 무료로 몇번 고쳐준다고 하던데요..혹 마음안드시면 꼭 수정받으세요.

  • 5. 인천새색시
    '04.12.21 7:42 PM (221.154.xxx.158)

    저도 애기낳고 할 거거든요. 저는 울엄마가 한 압구정성형외과에서 할려고 하는데.. 20만원이요? 울엄마는 쌍꺼풀하면서 했는대도 더 준 거 같던데, 다시한번 물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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