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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저도 씁니다만, 씁쓸.
제가 쓰는 드롱기는 오븐이 아니고 가스난로입니다. 부탄통을 뒤에 이고 있는 아주 큼지막한 난로지요.
작년부터 쓰는데 올해보니 점화가 안되서
드롱기 AS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지요.
'택배로 보내세요' 라네요.
아니 저런 대형 난로를 택배로?
그 방법밖에는 없냐고 하니 '그럼 그냥 들고 오세요' 라고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이것이 값이 싸서 AS맨을 파견할 수 없으면
이러이러할 가능성이 있으니 뭐뭐 하라던가 하면 될텐데
(저는 잘 몰랐는데 건전지를 갈아주면 점화가 될 수 있다면서요)
다짜고짜 '택배로 보내세요' 라니 참으로 황당합니다.
해외가전은 정말 AS가 골치아프군요.
1. 저도
'04.12.21 11:37 AM (210.183.xxx.202)같은 이유로 드롱기오븐이 망설여집니다..
내년에 엘지 솔라돔이나 살 생각..2. .........
'04.12.21 11:46 AM (210.115.xxx.169)저도 같은 생각이어요.
내부도 의외로 허접한 듯.
그리고 대형 구매라고 생각해서인지 82에는 친절한 것 같지만
결고 그렇지 않은 것 같으고..
엘지의 솔라돔생각하고 있구요.
엘지에 미니오븐 만들어 달라고 메일보냈습니다.
엘지가 만들면 더 잘만들 것 같아요.
우리나라 가전은 정말 세계적이죠.
특히 엘지._엘지랑 관련이 없지는 않고.. 뭔 관련이냐면 순수한 소비자로서
저희집 가전이 거의 모두 엘지라는 다른 것 쓰면 꼭 별로 더라는 ........-3. 전요
'04.12.21 3:41 PM (211.212.xxx.80)인생을...하나하나 배워가는겁니다..
4. 드·롱기
'04.12.21 5:27 PM (218.152.xxx.142)애기엄마님, 저희 AS센터 직원의 불찰로 언짢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저희가 힘닿는 한은 고객님의 댁을 직접 방문하여 AS 해드리고 있으나,
100% 모든 고객의 댁을 방문하여 출장 AS를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부득이하게 고객님께 택배로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는데요,
이 과정에서 저희 직원이 결례를 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의 가스히터는 지금 사용이 가능하신지요?
해결하지 못하셨다면, 다시 한번 저희 AS센터(080-008-5050)로 연락 주십시오.5. 핑키
'04.12.21 8:11 PM (221.151.xxx.212)드롱기님. 단체의 힘을 빌려 말할 때만 친절하심 곤란할 거 같아요.
지난 번에도 말이 잠깐 나온 것 같은데, 일반구입자보다 단체구입자가 회사측에서는 수입이 크니까 당연히 더 신경이 쓰이겠지만 그래도 모두 똑같은 고객이란 생각을 잊으심 안될 것 같습니다.
귀사가 계속 이 땅의 주부들 속에서 번창하고 싶다면 말이죠.6. 참...
'04.12.21 10:37 PM (211.224.xxx.30)그래서 전 삼성제품을 쓸수 밖에 없더라는....
일반 주부 입장에선 삼성 서비스가 젤 만만해요.7. 마당
'04.12.22 9:38 AM (211.215.xxx.55)근데 같은 가전이라도 월풀은 기사분들 참 친절하세요.
전화받는 여직원분들은 쌀쌀맞지만요. (진짜 월풀서 하셨어요? 이런식으로 땍땍 대더라구요. 진짜 월풀. 가짜 월풀.. 서비스 센타가 통일되지 못하고 그렇게 중구난방 여러군데 있는것은 회사 잘못 아닌가 싶은데.. 간혹 소비자들이 가짜 월풀 서비스 센타에서 서비스 받고.. 잘못되었다고 본사에 전화건다며 화를 내더라구요. 등록도 안되어있다고 난리치면서..나중에 진짜 센타에서 정식절차를 거쳐 받았다는 서류를 들이대니까.. 당연하다는 식. 정말 열받았었는데..기사분이 달래주셔서 풀렸어요. 금방 까먹는 사람이긴 해도.. 서운한 마음은 참 오래가는게 이상하더라구요.)
그리고 대우 기사님도 친절하셨던거 같아요. 삼성도 빨리 나오시고...
엘지는 고장 자체가 잘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아..가전은 엘지가 좋은가바. 이렇게 생각하고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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