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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이를 갈아요...ㅜㅜ
이가 마모된걸로 봐서는 앞니를 가는거 같애요...
잠이 살풋 깰때 잠깐씩 갈구요...
술먹고 잠든 날은 좀 많이 심하구요...
저는 한 예민하는데도 신랑 이가는 소리는 그냥 들을만한데요...^^
신랑이 직장에서 당직근무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럼 동료 직원 몇분이랑 같이 자야 하는데 많이 불편한가봐요ㅜㅜ
치과에서도 별 확실한 답을 안하더라구요...
권투선수들이 끼는 마우스피스(?)라나요???그걸 권하던거 같던데...
너무 불편할 거 같구요...
좋은 수가 없을까요???
리플 좀 많이 부탁드려요~(애원모드...ㅜㅜ)
1. 꿈의공장
'04.12.21 12:11 AM (218.51.xxx.135)우리 남편도 이 갑니다..ㅠㅠ
술먹으면 무쟈게 갑니다..
그래서 술 많이 먹은 날 제가 소파에서 잡니다..괴로와서 합방못합니다.ㅠㅠ
우리 남편 2년전에 교정하면서 받은 마우스 피스 비슷한 것 끼고도 갑디다..
결론은
팔자려니 하고 저는 산다는 겁니다..
본인도 심하게 갈은 다은날은 하악골쪽이 뻐근하다고는 하데요...
그것 고치는 방법도 있나요?...2. 냔냐
'04.12.21 12:15 AM (219.253.xxx.178)스플린트라고 마우스피스 같은 것, 잘 때 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히려 끼고 주무시는게 더 편할 수 잇습니다.
수면 중이라 의식을 못하지만 이 가는것, 상당한 힘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치아가 마모되고 턱 관절에도 이상이 올 수 있으니 조처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왜 치과에서 대책을 안 세워 줬을까요? 방치하기엔 위험할텐데...3. 저도 익명...
'04.12.21 12:18 AM (211.221.xxx.205)못고치나요???
저는 그냥 '이를 가는갑다...'하고 다시 자는데...
며칠전엔 신랑 동료가 깨우더랍니다...이 간다고...
고쳐주고 싶은데...ㅜㅜ4. 저도 익명...
'04.12.21 12:22 AM (211.221.xxx.205)그 스플린트라는건 입을 다물고 잘 순 있나요???
전 마우스피스라면 입을 헤 벌리고 자야되니 안좋을거 같던데...
글구 그 치과에선 임플란트를 했는데요...
울 신랑 고생 쬐끔 했어요...발치하고 난 뒤에 퉁퉁부었는데 붓기가 며칠 가더라구요...
전 다른 지방에서 임플란트 3개나 했는데도 붓진 않았는데...
그래서 그 치과...별로 믿음이 안가서...더이상 묻지도 않았어요...5. Ellie
'04.12.21 1:36 AM (222.119.xxx.145)쪽팔려서 익명 할려다가..
저 이번에 제 이중에 반이상... 돈바르고 있는데..
이유는. (1)이갈이 (2)잘못된 식습관...
근데 이갈이에는 답이 없는것 같아요.. 턱관절도 많이 상해요. ㅡ.ㅜ6. 나도애원모드~~
'04.12.21 3:19 AM (222.115.xxx.60)이 가는 사람이랑 코 고는 사람이랑 성격이 디게 다른거 아세요?
코 고는 사람은 잘때 릴랙스가 심하게 잘 되어있고...
이 가는 사람은 잘때도 많이 긴장되어 있고...
그래서 코 골면서 숨넘어가는건 별로 걱정안하는데, 이 가는거 들으면 속상해요~
자면서도 저렇게 이를 앙 다무나 싶어서요...
그래두 신랑은 코고는 저의 수면 무호흡증을 걱정한다지요...
정말 답이 없는 건가요???7. 단세포
'04.12.21 8:01 AM (68.202.xxx.200)울 신랑은 너무 코를 골아서... 정말 제가 자다가도 몇번씩 깹니다.
하루는 자다말고 비됴찍어서 나중에 보여줬더니 그 뒤로는 좀 미안해 하더라구요.
가끔 "나 어제도 코 심하게 골았어?" 그러고 물어보기도 하고...
괴롭지만 어쩔수 없죠. 걍 이러고 살아야지.. ^^;;8. 히메
'04.12.21 8:40 AM (210.113.xxx.5)스플린트 제가 하는데요..입 다물수 있어요. 끼고 있음 별 느낌 없구요
이빨에만 끼우고 자는거라 헛구역질 난다던가 그런 느낌은 없어요.
저는 윗니에만 끼웠는데 가격은 30만원이었구요..그거 끼우면 마모된 부분을 보고 어느 부분 이를 가는지 알 수 있어요. 치과에서 맞췄구요.
근데 이 가는건 심리적인것도(스트레스) 이유 중 하나라 완치(???)는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치아가 받는 손상을 줄이고 옆 사람 방해 안하는 정도..조금은 좋아진다 하더라구요.
근데 몇 번 쓰다가 요즘은 안 써요..9. 히메
'04.12.21 8:42 AM (210.113.xxx.5)아..글을 다시 읽어보니..그럼 마우스피스 맞추신 다음에 당직근무 서실때만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평소엔 그냥 물에 담궈두면 되고 케이스도 있어서 가지고 다니는덴 그게 불편함이 없거든요.10. 삔~
'04.12.21 9:15 AM (210.117.xxx.206)아...우리 신랑은 자다가 코골이+심한잠꼬대+헛웃음인데...
저 수면장애 환자입니다..ㅜ.ㅜ11. 우리아이
'04.12.21 9:27 AM (211.217.xxx.221)우리아이가 이를 많이 갈아서 젖니가 구멍이날 정도 였답니다
그래서 이가 너무 닳아서 조금 일찍 뽑았는데
치과에서 말씀하시길 치열이 고르지않거나
위 아래 이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또 스트레스가 있거나...12. 단아
'04.12.21 9:45 AM (219.248.xxx.112)울 신랑만 이를 심하게 가는게 아니었네요~`울 신랑 술 취하면 더 심한데요, 울 작은아들 ,아빠 이가는걸 보더니 " 엄마! 아빠 뭐 먹어?"라고 아주 심각하게 물어보더이다~`, 근데, 문제는 아들도 갈아요
유전인가요? 저두 정말 걱정입니다.어른들은 손수건을 물려주라, 아님, 나무젓가락에 수건을 돌돌 말아서물려라..등등, 나름의 해결방안을 얘기하시지만, 자면서 다 물리치더이다..13. 이영선
'04.12.21 10:37 AM (222.117.xxx.241)단아님글을 읽고 작은아들이 묻는 "아빠 뭐 먹어?" 이말에 웃음이 나서 .....죄송
근데 우리 아들도 이를 가는데 원인이 어린시절 엄마인 저한테 많이 맞아서 그런가 하고 제가 죄책감을 갖고 있었어요.
단아님이나 우리아이님의 아이들도 엄마에게 맞는편인지 알고싶어서요.
원인을 알면 고칠수있는 길이 보이지않을까요?14. ...
'04.12.21 10:42 AM (211.201.xxx.208)스트레스성 이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스트레스 받는 상황은 없으신지..??
15. 단아
'04.12.21 11:32 AM (219.248.xxx.112)영선님, 호호~저 애 안때립니다..(물론, 소리는 지르지만요~~), 근데요, 울 시엄니도 이갈고요, 울 시누도 이 갈고요, 울 신랑도 갈고요, 울 아들도 갈고요.. 이러면 유전일까요? 아님 엄마의 교육 소홀일까요?
제가 울 신랑 이가는걸 보구, 시어머님 흉을 ㅇ봤었거든요, 근데 울 아들 이대로 가면, 저두 나중에 며느리한테 욕먹을 텐데....정말 방법을 알고 싶답니다...16. 이영선
'04.12.21 12:09 PM (222.117.xxx.241)단아님 시댁은 단체로 이를 가는거 보니까 혹시 이의 부정교합이 원인 아닐까요? 서로 닮아서
우리 아이는 이는 가지런히 잘 났는데.....
그리구 성격도 엄청 털털해서 스트레스 받는성격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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