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미친나라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나오던 한 초등학생 여자애 하나가 한 남성의 손에 끌려,
거의 울면서(목격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그 여자아이는 가해자 남성의 눈을 피해 폰의 sos기능을 이용해서 어머니께 연락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급하게 그 모텔앞으로 뛰어왔구요.
하지만 모텔주인은 경찰이 도착한 30분후까지 어머니의 출입을 제제했습니다.
물론 어머니가 울며불며 소리를 지르며 밖에 있는 그 시간에 그 어머니의 사랑스럽고 작은 딸은
무참히 강간을 당하고 있었던 거지요.
결국 느릿느릿 모텔로 찾아온 경찰은
짓밟힌 어린 아이와 거의 재만 남아버린 가슴을 가진 어머니만 만들고 말았습니다.
특히 저도 어린 동생이 있는 여고생입니다.
제 동생은 그 피해학생과 동갑인 초등학교5학년이구요.
한동안 저희 어머니는 노이로제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셨고,
그것은 저희동네의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모텔주인은 거의 훈방에 가까운 벌금을 물고 지금도 영업을 하고있고.
강간범도 초범이라는 이유로 그리 크게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 과연 이것이 저희동네에서만.
그리고 밀양의 그곳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1. .
'04.12.15 4:28 PM (218.235.xxx.188)저희는 애없는 집입니다.
어제 남편이 회사송년모임을 갔더니 왜 애를 낳지 않냐고 물어보더래요.
이거..은근 스트레스인데....
좀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저희야 자발적으로 애가 없는거지만 애기 원하는집에게 더 큰 실례가 되는건데....
어쨌든 남편이.."우리나라에 미래가 없다"
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전 남편이 그런말 했다는거에 대해서 깜짝 놀랬습니다.그렇게 까지 생각하고 있었네...음...
근데..많은 사람들이 다 공감하더래요..
밀양사건이라든지 여러 무서운 사건이 많으니..
여자애키우는거 폭탄안고 사는거 같은 느낌일꺼 같습니다.
요즘 세상이 우리 어릴때 같지가 않아요..
그냥 돌아다녀도 안전하지 않고
미국처럼 몇세까지는 절대 보호자 아래 있어야 되는 법조치가 마련되어야 될거 같습니다..2. 기본도 없는
'04.12.15 4:36 PM (61.255.xxx.184)기본도 없는 나라....
최소한의 원칙도, 양심도 없는 나라...
저도 우리나라 미친나라, 우리나라 망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큰 나라가 우리 집어삼켜도 할 말도 없고, 대책도 없을겁니다.
이게 무법천지지...참..말이 안나오네요.
남의 나라가 우리 역사 왜곡한다고 열 내면서
자기 나라 국사가 선택 과목인 나라.
지리전공자가 국사 가르치는 나라.
서울시에서 뽑는 국사선생이 한해에 열 명도 안되는 나라....
여권신장 되었다면서 경악할만한 성범죄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는 나라...
답이 없어요...3. ..........
'04.12.15 4:38 PM (210.115.xxx.169)사실이라면
이러면 나도 남도 다 망하는 줄은 알지만,
다른 말 다 필요없고 응징하고 싶을 것 같아요.
그것도 목숨만은 남아있도록 응징하고 싶어요.
아, 난 왜이리 잔인한가.
지금 저도 벌렁거리고 분한데
그 어머니라면 어떨까요.
모텔주인놈과 그놈 다 자신의 손으로 응징하려는 충동을 참는 것이
더 힘들것 같아요.
저도 응징하고 싶어요.4. 원두커피
'04.12.15 4:39 PM (211.219.xxx.204)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휴,, 정말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5. 쵸콜릿
'04.12.15 5:23 PM (211.35.xxx.9)무섭습니다...이땅에서 자식을 키운다는 것이...ㅠ.ㅠ
걍 둘수 밖에 없는 건가요.
어찌 응징은 안되나요?
이런얘기 들으면...
아...갑갑하고...ㅁㅊ겠습니다.6. 커피와케익
'04.12.15 5:25 PM (210.183.xxx.202)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생각 저만 하는 건가요..
모텔로 뛰어간 사람이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였대도 그 모텔주인,
그딴식으로 나왔을까요.
이런저런 사건들은 나랑은 무관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분명히 간접적인 가해자십니다.
그리고 맨첨 답글 다신분, 그런 오지랖넓은 사람들 무시하세요.
전 애가 둘이나 있고 그아이들 나름대로 지극히 사랑합니다만
아기 가지지 않는 분들 충분히 이해합니다..가지고 싶어도 안생기신다는 분들도
전혀 안됬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은 부러울 때마저..ㅡ.ㅡ7. 미스테리
'04.12.15 5:42 PM (220.118.xxx.203)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군요...
모텔주인이라도 방으로 가서 중지(?)시키고 잡아 놓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모텔주인도 가만두면 안될 사람 같네요...^^;;;8. ..........
'04.12.15 5:50 PM (210.115.xxx.169)돈앞에는 아무것도 없나봐요.
9. 짐승응징
'04.12.15 6:00 PM (211.207.xxx.101)그 동네가 어느 동네인가요? 공개적으로 인터넷으로 떠들어줘야 할거 같아요
청와대 민원실에도 고발하구요. 어린 딸 키우는 맘으로써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무섭네요.10. 가슴이
'04.12.15 6:07 PM (211.187.xxx.195)먹먹해집니다.
그 인간들은 정말 인간도 아니랍니까?
왜 이런일들이 자꾸 생기는걸까요?
우리가 그전에는 모르고 있었을 뿐인지...
셋(가해자, 모텔주인, 경찰) 죽이고 싶습니다.11. 이럴수가
'04.12.15 6:17 PM (221.151.xxx.209)그런 파렴치하고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한 놈들은(밀양사건 포함) 법적으로 성기를 짤라버리리는 형을 만들던가, 제가 아이 부모라면 그놈을 잡아서 거시기를 칼로 다져놓고 말겠어요.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초토화 시키고 멀쩡히 밥먹고 살아가게 만드나요?
그런 놈들이 활개치고 다니고 돈벌게 만드는 곳이 어찌 법치국가라 할 수 있는지 정말 한심합니다.
딸가진 엄마들 뿐 아니라 아들 가진 엄마들도 늘 자식을 잘 살피고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겠어요.
밀양 사건 보니까 아들 가진 부모들 중에 파렴치한게 자식보다 더한 사람들도 있더군요.
피해자한테 가해자가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두고보겠다"는 윽박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공권력도 한심하긴 마찬가지고....아~ 열불터져 못살겠네요!12. 보석상자
'04.12.15 6:28 PM (147.6.xxx.131)이 글을 읽고 막막하고 답답한 가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속상하고...
울음이 납니다... 너무 속상해서..13. ..
'04.12.15 7:05 PM (211.203.xxx.92)강간 만큼은 꼭!!!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법전대로
처벌하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법을 만든 XX 들이 남자라 그런 걸까?
이런 법은 여자들의 의견대로 법을 제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사건 나면 정말 열 받아요 ...14. 우
'04.12.15 7:16 PM (211.216.xxx.164)씨$&($@%&@
ㅠㅠ15. 일원새댁
'04.12.15 7:19 PM (220.75.xxx.112)지금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납니다.
이거 정말이예여?
지금 옆방에서 9개월된 제 딸이 자구 있는데....진정이 안됩니다.
10년후쯤엔 미국에 가서 살려구 혼자 계획 중인데, 지금 당장이라두 할수만 있다면 떠나고 싶군요.16. 김혜경
'04.12.15 8:06 PM (211.178.xxx.207)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가만히 있으면 안되는 일이잖아요...
가슴이 너무 뛰고...눈물이 납니다....17. 용감씩씩꿋꿋
'04.12.15 8:51 PM (221.146.xxx.154)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이지...
그냥 이렇게 있어야 하는건지18. 가을&들꽃
'04.12.15 9:14 PM (219.240.xxx.106)우리나라는 사실 판사들이 문제입니다.
요즘 강간범들에 대해 판결을 보면
왜 사법개혁이 필요한지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단순암기실력 좋아 판사 된 남자들,
너무 거친 말인지 모르지만,
저는 이 나라 법치주의의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라고 봅니다.19. 쭌
'04.12.15 9:21 PM (211.109.xxx.33)지역과 모텔명도 밝혀주세요.
이런 일은 공론화시켜서 그 짐승만도 못한 모텔주인같은 XX는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려야 해요.20. 예술이
'04.12.15 10:06 PM (61.109.xxx.146)떠듭시다. 크게, 모두 다 알도록. 어떤 처벌이라도 하지않을 수 없도록.
21. 세상에
'04.12.15 10:39 PM (218.49.xxx.105)5학년....세상에 5학년 짜리 그 어린것을 모텔에 들였단 말인가요?
솔직한 심정은 유명했던 연쇄 살인범 그사람을 저런사람 없애는데 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밖에서 울부짖던 엄마의 마음을 누가 헤아리겠어요.
우리도 안겪었으니 아마 /1000도 못 헤아릴겁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겠네요.
'남자니까.. 남자의 본능 때문에.. 강간은 여자가 끝까지 저항하면 못하는거 아냐?'란 말을 하는 남자들
도대체 어떻게 응징을 해야 하나요.22. 행복이가득한집
'04.12.15 11:17 PM (220.64.xxx.73)말도 안되요 어찌그런일이 아니 모텔주인눈감고 있었단말인가
정말 말도 안되는일이...................
참으로 기가막히네요
우리나라 정말 미친나라인가?23. 서산댁
'04.12.15 11:57 PM (211.229.xxx.115)기가 막혀...
어떻게 그럴수 있죠.
세상에////
봤다는 사람도 그렇고, 모텔주인도 그렇고, 경찰도 그렇고, 판사도 그렇고, ......
다 나쁘다.........
그리고, 이해가 전혀 안되요...
초등학교 5학년 이면,,,,,, 12살 이란 야근데....
울 나라도 나라지만,,,
개 개인도 문제입니다.
뭐든 나쁜일 보고도 못본척....
무조건 오지랍 넓다 하지 말고, 우리가 지킵시다....우리의 자식들.....
그리고 남자아이 키우는 여러분.. 저를 포함한...
우선 남자아이들을 잘 키워야 겠습니다.
항상 남자가 문제라...24. 지어낸이야기
'04.12.16 12:18 AM (61.99.xxx.227)지어낸 이야기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제가 모텔주인 이라면 그러지 않겠습니다.25. 거짓말이죠?
'04.12.16 1:28 AM (211.58.xxx.90)아니야 정말 아니야 이럴리가 없어요
전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이 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거짓말이죠?26. ,,,,
'04.12.16 7:09 AM (211.178.xxx.25)말같지도 않은 글에 흥분들은...그나마 아직 여자 혼자 밤길 걸을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에 우리나라가 들어 간단 사실들을 ...사건 사고야 예전
인들 없었나요.다들 덮어 두고 쉬쉬하고 지금처럼 통신이 발달된것도
아니기에...덜알려졌을뿐이지...27. 루시
'04.12.16 10:49 AM (61.102.xxx.6)위에 댓글님 말들처럼 저도 믿고 싶지가 않아요..제발..그런심정입니다..
28. ..........
'04.12.16 11:18 AM (210.115.xxx.169)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는데
모텔주인이랑 결탁관계일 수도 있고,
^^ 예를 들어 서요 "제가 그 입장이라면 부부싸움 하다가 가스 폭발시켜 아파트 한동이
아수라장이 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가정이 얼마나 우스워요.
물론나라면 그렇게 하지않겠죠. 하지만 그런 사건은 일어나고 있어요.
멀쩡한 사람 납치하여 그리 망쳐서 팔아먹는 기사 얼마나 많이 나왔어요.
믿고 싶지야 않지만 언제나 가능성을 두고
조심조심.....
그치만 사실은 아니겠죠? 동네라도 밝히시든가.29. 이교
'04.12.16 12:03 PM (219.248.xxx.156)우리 이렇게 있지말고.. 힘모아서 싸우죠.
어떻게 산단 말입니까..30. 꼬마신부
'04.12.16 2:10 PM (218.152.xxx.72)미성년자인데 확인도 안 하고 들여보내나요?? 여자들끼리 가도 주민등록증 확인하던데..;
모텔 주인 충분히 고소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진짜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으에... 태교해야 하는데... 애 낳기 무섭습니다..ㅠㅠ31. 바비공주
'04.12.16 3:50 PM (203.231.xxx.205)개자식이군요. 그 모텔주인이나 그 강간한 놈이나...
요즘 이런 기사들때문에 정말 홧병 생겨요.32. 메이지
'04.12.16 9:57 PM (211.207.xxx.111)딸부모들 요즘 가슴 벌렁거려 못삽니다...
정말 시시때때로 우리나라에 미래가 있나, 이 아이를 여기서 키워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된건가요?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나쁜 일하는 나쁜 사람들이 왜 이리 더 잘 보이는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553 | (펌)상술로 찌들어진 최악의 크리스마스 . 코엑스 산타마을의 실체. 10 | 눈사람조아 | 2004/12/16 | 1,015 |
27552 | 눈꽃열차 7 | 콩국 | 2004/12/16 | 886 |
27551 | 시부모님앞에서 어떻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까요? 5 | 고민녀 | 2004/12/15 | 1,101 |
27550 | EBS 나 대교방송 아이프로중에서!!! 2 | 눈사람조아 | 2004/12/15 | 880 |
27549 | 암웨이에서 PV, ,BV, 가격이 뭐가 다른가요? 2 | 나무꾼 | 2004/12/15 | 1,326 |
27548 | 너무나 예민한 아이와 지쳐버린나... 16 | 문제맘 | 2004/12/15 | 1,492 |
27547 | 아이 음악공부 어떻게 시킬까요? 3 | 음악 안 좋.. | 2004/12/15 | 910 |
27546 | 입주 도우미 아주머니 구합니다(급한 맘에...) 6 | indigo.. | 2004/12/15 | 864 |
27545 | 동경 신주쿠 워싱턴 호텔서 묵으셨던 분!! 4 | 일본가고파 | 2004/12/15 | 970 |
27544 | [팔아요] 4구 가스오븐레인지 9 | 지니비니맘 | 2004/12/15 | 961 |
27543 | 선볼 남자 골라(?)주세요 ^^;; 15 | 익명 | 2004/12/15 | 1,080 |
27542 | 부산에 사시는 분들께 맛집 문의해요 9 | 맛집 | 2004/12/15 | 926 |
27541 |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ㅠㅠ 44 | ........ | 2004/12/15 | 2,272 |
27540 | 호주에 살고 계시거나, 다녀오신 분 계세요? 9 | 사랑맘 | 2004/12/15 | 896 |
27539 | 텀블링 몽키즈라는 보드게임 파는데 없을까요? 3 | 노란우산 | 2004/12/15 | 890 |
27538 | 왕시루님께 2 | 에스더맘 | 2004/12/15 | 877 |
27537 | 호주 여행요 1 | 어머 | 2004/12/15 | 932 |
27536 | 고구마를 삶아서 달달하게 뭉친 음식 17 | 우주코끼리 | 2004/12/15 | 1,266 |
27535 | 이생각 저생각(비가와서...) 1 | cherry.. | 2004/12/15 | 888 |
27534 | 밤고구마 추천 해주세요 | 케이시 | 2004/12/15 | 899 |
27533 | 성인사이트에서 돈이 결재가 되었다고 핸드폰에 찍혔는데.. 3 | 걱정 | 2004/12/15 | 880 |
27532 | 하하...드뎌 책이 왔습니다..가계부도요... 1 | 게으른 주부.. | 2004/12/15 | 891 |
27531 | 예비초등생 책상 좀 골라주세요. 6 | 아짐 | 2004/12/15 | 891 |
27530 | 미국에 있는 친구가 제게 선물을 보내주겠다는데... 2 | 선물고민 | 2004/12/15 | 886 |
27529 | 살림돋보기의 판매글들. 9 | 그냥 | 2004/12/15 | 1,697 |
27528 | 이 천 이름이나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2 | 아이디까먹은.. | 2004/12/15 | 918 |
27527 |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씨앗 주문해도 될까요? 1 | 올리브 | 2004/12/15 | 1,094 |
27526 | 산후조리가 걱정이예요.... 6 | 애기엄마 | 2004/12/15 | 888 |
27525 | 우리나라 미친나라 32 | ... | 2004/12/15 | 2,235 |
27524 | 비타민E를 하루에 1000씩먹어도괜찮을까요 5 | 목화 | 2004/12/15 | 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