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으로 일관된 활동을 하다가 친구와 함께 첨으로 간 오프라인 모임이었습니다.
아직 결혼한지 4개월 밖에 안된 초보 주부라 할 얘기도 별로 없을 것 같고, 뻘쭘할 것 같아 마니 걱정했었는데... 아뒤로만 접했던 분들을 실제로 본다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음식들....ㅜ.ㅜ
정말 평소같았으면 숨안쉬고 먹었을 텐데...
모임에 나가기 직전에 갈비탕에 밥한그릇 & 버리기 아까운 보쌈을 꾸역꾸역 먹고 오느라
진짜루 그 맛난 음식들 모두 구경만 했어요... 어찌나 아쉬운지...ㅜ.ㅜ 담번에는 꼭 굶고 가야지...^^
암튼 참 고맙고 마음 따뜻해지는 모임이었습니다.
수고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여...
담번엔 저도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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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undo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4-12-13 15:28:34
IP : 210.122.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imbkim
'04.12.13 3:39 PM (61.251.xxx.100)옆에서 같이 얘기 좀 많이 하고 싶었는데,
제가 양옆에 끼였던 처지라...
혜경샘 말씀도 재밌고...
달.하니님 말씀도 재밌고...
고개만 이리저리 돌리느라 바빴습니다.
담에 또 뵙길 바래요. ^^2. 달려라하니
'04.12.13 5:40 PM (218.152.xxx.204)반가웠어요!!
너무 안 먹어서 안타까웠지만...^^
얼릉 키친톡에 솜씨자랑 하세요.
그리고 kimbkim님 끝날 무렵 어디로 가셨는지...인사도 못하고..
또 반갑게 만나요!3. 김혜경
'04.12.13 9:44 PM (211.201.xxx.11)바로 옆에서 너무들 안드셔서..제가 좀 그랬다는..큭큭..자주 뵈요...
4. 헤스티아
'04.12.13 10:36 PM (221.147.xxx.84)다들 일부러 점잔빼느라 안먹어서,, 집에가서들 폭식하신거구나.. (저두 라면이 땡겨서 혼났어요)
5. 스콘
'04.12.13 11:56 PM (203.236.xxx.115)초보 주부지만, 맞벌이자 초짜 특유의 배째~ 난 못혀~ 정신이 아닌, 사랑과 정성으로 똘똘 뭉친 마인드가 넘 예뻐보이셨어요~ ^^
(전 저 먹을 밥도 툴툴대며 합니다만...^^;;)
드라이님이랑 새모이처럼 드셔서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캬캬캬~ (죄송~ 제가 식탐이 상당 강해요!)
담번엔 꼭 뱃속 텅텅 비우고 오시기에요~6. 이론의 여왕
'04.12.14 1:40 AM (220.86.xxx.12)시간이 좀 애매했죠?
아마도 넘넘 시장했던 분과 undo님처럼 식사하고 오신 분,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말씀도 못 나누고 그랬네요.
다음번에 꼭 다시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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