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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음낭수종 수술받은 분 계세요?

준성맘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4-12-11 11:19:54
지근 25개월차에 들어가는 유아입니다.

어제 쉬누이면서 보니까 한쪽이 좀 부어있는 듯하니 이상해서 동네 비뇨기과에 갔더니 초음파하시곤 음낭수종이라고 별거아니라고 원래 한돌되면 관이 막혀야 하는데 두돌째도 안 막혀 있으면 바로 수술하던지 6개월 기다렸다 보고 수술하던지 해야 한다고 하네요.
배에 있던 고환내려오고 나서 관이 막혀야 하는데 그게 안 막혀서 그렇다고..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해도...
하여간 걱정되네요.
혹 아이가 받은 분 계신가요?

영동세브란스가 가까워서 거기로 소견서를 받아왔는데.,.

두돌되고 나서 어찌나 일이 많은지..넘어져서 눈썹도 3센티나 꿰맸는데..걱정입니다.
IP : 211.172.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렌
    '04.12.11 11:32 AM (210.117.xxx.129)

    많이 걱정되시지요?
    저의 아들도 그랬었는데, 1년 후에 쫌 커서 다시 진찰해 보았더니 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안심했답니다~
    대부분..별문제 없이 크면서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비뇨기과 선생님이 그러시던데...
    엄마 마음...항상 아기 걱정에 잠시라도 편할 때가 없네요..
    내도록 잘 지켜보다 잠깐 눈 돌린 사이에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넘어지고 다치고..

  • 2. pixie
    '04.12.11 11:33 AM (211.214.xxx.253)

    아이는 없슴니다만....간단한 수술 맞습니다. 간단한 수술이지만 아이가 어리면 전신마취를 받아야 해서 대개 부모님들이 겁먹게 마련인데, 요즘 마취제 좋아서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3. 베네치아
    '04.12.11 11:43 AM (211.212.xxx.245)

    저희 애는 음낭수종은 아니고 잠복고환이라 돌지나고 수술했었어요. 같은 병실에 음낭수종으로 수술한 아이들 있었는데 정말 간단한거라고했어요. 수술시간도 마취까지해서 30분정도???
    음낭수종이 간단한건 맞는데 안막힌 관으로 장이 들락날락하다 끼이는수가있어요. 그럼 응급 상황이거든요? 잘 살펴보시고 아가가 갑자기 아파서 운다거나하시면 바로 병원 가셔야해요.
    마취의 위험은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라고 의사샘이 그러시더군요.
    별로 어려운 수술 아니니 잘 지켜보시고 시일이 지나서도 수술해야한다 그러시면 시키세요. 장 끼이면 위험해져요.

  • 4. 베네치아
    '04.12.11 11:45 AM (211.212.xxx.245)

    참,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 최황선생님이 소아비뇨기과 권위자라는 얘기들었어요.
    저희는 그분께 수술하고 난뒤에야 알았어요. ^^;;

  • 5. 골룸
    '04.12.11 1:47 PM (221.139.xxx.12)

    애 키우다보면 별일도 다 있죠?

    우리 아들도 작년(4살)에 음낭수종 수술했습니다.

    처음에 탈장인줄 알았는데 음낭수종이었어요.

    보라매병원에서 했구요,

    아무래도 전신마취하고 하는 거라

    깰 때 조그만 아이가 너무너무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 잘 넘기면 되니까요. 지금은 수술자국이 약간 있는데 끄덕 없습니다.

  • 6. 준성맘
    '04.12.11 5:47 PM (211.172.xxx.19)

    답글 감사드립니다. 되도록 수술하지 않았음 좋겠는데.. 감사드려요.

  • 7. 마타리
    '04.12.11 10:05 PM (211.111.xxx.90)

    저희 애는 얼마전 9살인데 수술받았어요. 어렸을 때는 별로 차이가 없었는데(그럴 수도 있잖아요),
    지난 여름부터는 확연하게 양쪽이 차이가 나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받았답니다
    별 수술 아니었구요, 전신마취 후에 열이 약간 나고, 가래 뱉는 것을 잘 해야한다고
    그리고 운동(걷는 것) 부지런히 하라고 하더군요
    열이 약간 나긴 했는데, 담날 퇴원했구요
    수술 전날부터 3일 입원했어요
    수술하고 그 날은 걷거나 몸 일으키는 데 좀 힘들어했구요
    저도 여러가지로 찾아봤는데요, 심해지면 기능 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걸(허걱) 인터넷에서 보고 빨리 수술 날짜 잡아서 해 버렸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했구요
    돌 지나서까지 그러면 수술해야되나봐요
    그 이후에는 막힐 확률이 없다네요
    남자애 키우다 보니 별 일이 다 있지요?
    병원에서 하라고 하면 빨리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 8. beawoman
    '04.12.11 11:58 PM (211.229.xxx.248)

    혹시 토니모리에서 나오는 제품아닌가요?
    제중1딸아이도 노래를 불러서 샀네요..ㅎㅎ
    젤알갱이가 들어있는 걸로 3분정도 문질러서 블랙헤드를 녹이는 제품을 쓰고나서
    물로닦고 그위에 황토팩?같이 생긴 걸로 팩을한후 물로 헹구는거요..
    저희딸도 친구들이 좋다고해서 샀네요..
    두가지를 다사야하기때문에 가격도 8800원씩 두개네요..
    저도 한번 썼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무리하게 떼어내는 제품은 모공만 커질것 같아서 비추에요..
    요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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