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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를 너무 이뻐하셔서

우주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4-12-08 10:00:16
시어른들과 시고모님내외 그리고 우리 식구가 식당에 갔지요
방에 앉았는데 맞은편에 한 팀이 있었어요.
어머님이 자꾸 우리 주에게 노래를 시켜요.
그것도 서서 하라고
저 예전에
식당같은 공공장소에서
아이들 노래 시키고 좋아라하는 모습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아이들 노래하는거 귀엽긴하지만
그렇다고 같이 들어주고 박수쳐주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좀 짜증이 나죠.
저런건 집에서만 시키면 되지.
울 친정부모님들도 가끔 그러십니다.
그럴 때마다 겉으로 같이 박수쳐주지만
속으론 그만하시지합니다.
그런데 우짭니까. 손주 이뻐서 계속 노래하는 거 보고싶다시는데.

주위사람 행동들을 내가 그 입장이 되기전에는 쉽게 판단하는 게 아니라는게
나이 한살한살 먹는 지혜같습니다.
예전에 싫어했고 궁시렁댔던 일들이
내가 하고 있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IP : 211.251.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2.8 12:21 PM (219.241.xxx.155)

    입장이 참 곤란하시겠네요..주변 다른 손님에게 방해가 되는 일인데...

  • 2. 글세요
    '04.12.8 1:13 PM (211.227.xxx.158)

    시부모님에게는 남편이 강력히 설명해 드리고
    친정부모님에게는 님께서 확실한 설명을 해드려
    다음에 그런 일이 없도록 미리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 3. 그래요
    '04.12.8 1:16 PM (160.39.xxx.83)

    저 식당에 갔다가 방에서 그런 꼬마 재롱찬지 시키는 가족땜에 엄청 열받았는데 -_-;;
    아무 관심도 없는 저희한테까지 연신 "너무 귀엽지 않냐"며 동조까지 구하는데 정말...

    절대로 못하게 하세요..정말 피해가 커요...전 열받아서 체하는줄 알았어요!

  • 4. 집에서만
    '04.12.8 1:17 PM (160.39.xxx.83)

    하게 하세요 제발

  • 5. 프라푸치노
    '04.12.8 1:38 PM (211.60.xxx.6)

    그런 것은 남들에게 피해가 심하는 것을 꼭 알려주세요.
    본인들은 이쁜 손주가 노래하는 것이 이뻐 보일지 몰라도 다른 이들은 어쩌면 단지 소음공해라고 생각밖에 생각 안할 수가 있답니다.
    그러니 꼭 그런 일은 하지마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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