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한 여자는 결혼식때 한복 꼭 입어야하나요?
결혼한 여자인 경우 보통 가족 결혼식 있을때 한복 입잖아요.
그런데 한복 안 입으면 예의에 맞지 않는건가요?
한복 있긴한데 한복 입으려면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해야하고. 저같은 경우 안경 끼니까 렌즈 다시 껴야하구요. 아무튼 번거롭기도 하고, 한복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정장 입으면 큰 결례가 되는건지 궁금해요.
1. 퐁퐁솟는샘
'04.12.8 9:52 AM (61.99.xxx.125)요즘은 양장을 많이 입잖아요?
아님 생활한복도 좋구요
저희 집안은 입고 싶은거 입거든요
제 생각엔 시대가 많이 변한거 같아서 상관없단 생각이 들어요2. J
'04.12.8 9:55 AM (211.207.xxx.126)저도 남동생 결혼식 때에 정장 입었어요. 한복을 영 안 받쳐주는 외모라 한복한테 미안해서요.. ^^
3. 커피콩
'04.12.8 9:56 AM (61.72.xxx.72)제 동생 결혼식에 정장 입었음다.. 그냥.. 저 편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집에서도 글케 하라고 했구요..
다만.. 저희 시부모님이 식장에 오셨다가 저희 신랑한테 한마디 하셨다네요..
왜 한복 안입었냐고... 전.. 걍 무시했음당.. ^^;4. 쵸콜릿
'04.12.8 9:57 AM (211.35.xxx.9)남동생이면 한복입으시는게 좋지요.
폐백도 받으셔야 하고
여동생이면 걍 정장으로 입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한복 입는 거 좋아해서리~~^^5. 대전아줌마
'04.12.8 9:58 AM (168.154.xxx.179)결레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어른들도 크게 모라하지 않으시고..근데 대게는 옷 새로사기 모하구..^^;; 결혼식날 한복입으면 사진 찍으면 이쁘구..뭐 그래서 입는거 아닐까요? ^^:; 근데 한복입고 찍으면 사진에 참 환하게 나오더라구요.
6. 한복은최대의정성
'04.12.8 9:59 AM (221.149.xxx.25)보통 예단으로 신부측에서 시누이들 한복 해주니까, 그걸 입는거 아닌가요? 예단 혹은 예단값만 받고 한복은 안 입으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혹시 예단이란걸 모두 생략한 경우라도, 시누이들이 한복 안 입고 있으면 예단 받고도 안 입고 나타난 '어르신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예의없는'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을텐데요. 불편하고 번거로와도 일생에 한번뿐인 동생의 결혼식이라면 한복 입어주는 것이 최대의 배려쟎아요. 양장 입고 있으면 말로는 '그래, 요즘에 편한게 좋지' 하지만서도, 성의없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어요.
7. ...
'04.12.8 10:12 AM (221.149.xxx.25)결혼식은 참석하는 양가 친인척이 처음 만나는 날이고, 어른들은 이날 상대편 집안이 어떤지 대충 가늠(?) 하시더군요. 사돈댁에 흠 잡히지 않으려면 동생을 위해서 한복 입으세요.
8. 한복
'04.12.8 10:33 AM (61.111.xxx.103)신랑 친구 결혼식엘 갔더니 신랑형수되는 사람이 정장이라고 고집하기도 좀 그런 옷을 입고 있는데
젊은 제가 볼때도 보기 좋진 않더라구요....
저 사촌결혼식에 (사촌여동생) 청바지입고 나타났다가 친정엄마한테 엄청혼나고
작은엄마한테는 서운하다는 소리까지 들어야했다죠
모든것이 사람들 나름이긴하지만 저도 한복입는다에 한표........9. 경험
'04.12.8 10:39 AM (163.152.xxx.178)한 다리 건넌 가계(사촌)가 아니라면 결혼한 여자들은 대개 한복 입더군요. 그게 보기도 좋아요.
한복 입고 안 입은 걸로 직계인지 아닌지 가늠하는 경우도 있고요 ^^10. 마저요
'04.12.8 10:59 AM (220.73.xxx.97)한복입는게 훨씬 보기좋고 동생 위하는 길이예요.
결혼식인만큼 나이드신 친척분들이 꽤 많이들 오시는데 그분들 한소리들 하는거 저 많이 봤어요.
이왕이면 한복입고 자리 빛내주시는게 어떠실지? 솔직히 그냥 성의없어보이긴 해요..양장입으면.
다들 미장원가고 한복입는거 좋아할 사람 흔치않지만 그래도 내 가족위하는길이죠..
동생이니 상대편에게 흉꺼리 제공해줄 이유있나요? 그냥 보통 대다수 사람들이 하는데로 하는게 맘 편해요11. 시누이
'04.12.8 11:23 AM (220.73.xxx.183)저도 한복에 한표.
두어달전에 제 남동생 결혼했는데
엄마랑 저랑 한복 곱게 차려입고 머리도 올리고 약간의 메이컵도 하고
암튼 생각보다 오버한다 싶게 차려입었는데
정말 잔치 분위기 난다고 다들 칭찬이 자자~
제 한복은 오래된 한복인데 그냥 노리개하고 하니깐 나름 입을만 하던에요.
(신부쪽은 다들 양장해서리 저희쪽 기운에 눌린듯... ㅋㅋ)
특히 그날은 사진 촬영이 많은 날이라
나중에 사진보고 울적한 마음 들지 않으시려면(전 미모에 특히나 자신이 없어서리...)
한껏 멋부리고 가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12. 블루하와이
'04.12.8 11:55 AM (210.105.xxx.253)님 어머님이 예단비 받으셨죠? 그거에 시누 한복값 다 포함이잖아요...
입으세요. 전 남동생 결혼식 때, 자매 둘 다 한복 새로 해 입고, 미용실에서 메이컵에 점잖은 올림머리까지 했어요. 우리 애들은 드레스에 턱시도 사 입히고요. 드레스나 턱시도도 동대문같은 데선 5-6만원 선이거든요. 백화점에서 파는 브랜드 원피스보다 훨씬 싸죠.
좋은 날인데, 옆에서 맞춰주는 것도 예의라고 봐요13. 김혜경
'04.12.8 12:07 PM (219.241.xxx.155)어른들이 원하시면 한복 입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14. 돼지용
'04.12.8 12:20 PM (61.38.xxx.79)특히 한복입으면 사진이 받쳐줍니다.
한복에 한표15. 프라푸치노
'04.12.8 1:41 PM (211.60.xxx.6)어른들께 의견을 구해보세요.
어른들께서 한복을 원하시면 한복을 입으시고 굳이 안 따지시면 정장을 입어도 상관이 없지만 보통 다른 친척 어른들께서 집에 가셔서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누구누구네 며느리는 혹은 언니는 예의 차리는 자리에 양장입고 왔더라 별로 보기가 좋지는 않더구나 하는 식으로 말씀들이 많으실 것 같으면 그냥 귀찮아도 하루정도는 귀찮음을 감수하시고 입으세요.16. 미친다
'04.12.8 1:56 PM (211.217.xxx.20)이건 딴 얘기인데, 한복 입는건 좋지만, 제발 신부처럼
빨강치마에 초록저고리 좀 입지 마세요.
그거 입으면 시모가 예단비 삥땅친것 같고, 얼마나 답답해 보이는지
몰라요. 저 결혼할때 시댁쪽에서 세명이나 그런꼴로 나타나서
친정집 친척,친지, 제 친구들 다 아연실색 했답니다.17. 저두요. ㅜ.ㅜ
'04.12.8 2:04 PM (211.177.xxx.141)저도 딴 얘기, 열이 확 오르네요.
우리 형님이(신랑 형수) 그랬다는거 아닙니까.
결혼해서 애가 중학생인 사람이 초록저고리에 빨강치마. --;;;;;
분명히 예단비 드렸고 어머니한테 돈 제일 먼저 받아갔다던데 그게 뭔 짓인지...
평소에도 혼자 경우바른척 다른 사람 타박도 엄청 하면서 정작 자기할 도리는 못하고 살지요.
저 결혼할 때 시어른께도 우리에게도 부주도 한푼 안하고 자기네 식구 와서 앉았다 밥만 먹고 갔답니다. 흑흑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043 | 민망한 질문.. 6 | 미혼 | 2004/12/08 | 1,115 |
27042 | 어떤방법으루 해야 임신할수있을까여^^ 7 | ILOVEY.. | 2004/12/08 | 887 |
27041 | 몽블랑만년필 사는곳? 6 | 알고싶어요... | 2004/12/08 | 1,058 |
27040 | 신혼부부 부부커피잔 이쁜게 없을까요? 6 | 대학생 | 2004/12/08 | 888 |
27039 | 괌을 아기랑 갈수 있을까요? 8 | DIOS | 2004/12/08 | 936 |
27038 | 보험때문에요... 6 | 익명이라죄송.. | 2004/12/08 | 898 |
27037 | 대구맘들!! 6 | 걱정맘 | 2004/12/08 | 1,026 |
27036 |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껄요>> | 행복세상 | 2004/12/08 | 890 |
27035 | 이마형체온계 도토리 써보신분..어때여 1 | ILOVEY.. | 2004/12/08 | 881 |
27034 | 아이옷 쇼핑.. 5 | 울라 | 2004/12/08 | 897 |
27033 | 홍콩쪽 여행가려하는데.. 2 | woogi | 2004/12/08 | 881 |
27032 | 제나이 서른하나...종신보험 꼭 가입해야 하나요??? 3 | 미래 | 2004/12/08 | 895 |
27031 | 남편이 어제 시아버지랑 싸웠는데.. 25 | 속상맘(로그.. | 2004/12/08 | 1,729 |
27030 | 집에서 브래지어 꼭 해야 하나요? 21 | 궁금이 | 2004/12/08 | 3,251 |
27029 | 토끼털 자켓 우짤까요? 4 | 가드니아 | 2004/12/08 | 911 |
27028 | 나보다 나이많은 아랫동서.. 24 | 오늘만익명 | 2004/12/08 | 1,273 |
27027 | 좀 거시기한 질문인데요..... 8 | 창피함 | 2004/12/08 | 1,423 |
27026 | 안녕하세요? 1 | 동네친구1 | 2004/12/08 | 883 |
27025 | 좋은맘들 부탁드립니다 3 | jcy118.. | 2004/12/08 | 878 |
27024 | 미국에 가서 한 이년 있게 됬습니다. 7 | 미국갈.. | 2004/12/08 | 989 |
27023 | 어떤방법이 좋을런지요? 7 | 백설기 | 2004/12/08 | 895 |
27022 | 자식에 대한 기대 포기해야 하냐던 엄마입니다 5 | 심란한 | 2004/12/08 | 1,291 |
27021 | [질문] 미국에서 가족들이 같이 영어 공부 할 만한 지역 추천해주세요.. 4 | dudu | 2004/12/08 | 900 |
27020 | 이런증상....도대체 왜 그럴까여 6 | tomato.. | 2004/12/08 | 1,168 |
27019 | 얼굴 점 빼기 6 | 예뻐지고싶어.. | 2004/12/08 | 2,084 |
27018 | 말 잘한단 저도 해줄말이 생각 안납니다. 7 | ,,,, | 2004/12/08 | 1,389 |
27017 | 손주를 너무 이뻐하셔서 5 | 우주 | 2004/12/08 | 941 |
27016 | 이사하는데 넘 모른다. 4 | 담임 | 2004/12/08 | 978 |
27015 | 결혼한 여자는 결혼식때 한복 꼭 입어야하나요? 17 | 노랑풍차 | 2004/12/08 | 2,289 |
27014 | 담보 있수 ? 4 | 웃어요 | 2004/12/08 | 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