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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9인치 lcd모니터를 깼어요.
모니터에 건전지를 던져서 가로세로 줄이 좍좍 갔네요
ㅠ_ㅠ
너무 속상해요
그렇다고 4살짜리 아들놈 뭘안다고 *잡듯 잡을수도 없고...
화를 삭히기가 힘이드네요
as비용이나 모니터 사는 비용이나 맞먹을거라고 한숨쉬는 남편한테 제가 괜히 미안한게...어쩌죠?
1. 열받는다
'04.10.25 5:55 PM (69.88.xxx.151)디카도 한개 해먹고, 필름 카메라도 한개 해먹고.....남은 캠코더도 호시탐탐 노리는 아들놈.
언제쯤이면 철이 들려는지.....애 키우는게 다 그렇죠?
흑 흑..2. 마키
'04.10.25 5:59 PM (211.204.xxx.45)제심장이 벌렁합니다..
못해도 90만원 이상 주셨죠?
워메..아들..한껀 크게 했네요...
증거사진 찍어서 아들 첫월급 받는날 바로 보상청구 하심이...^^;3. 열받는다
'04.10.25 6:07 PM (69.88.xxx.151)100만원 정도 준 모양인데 남편이 사들고 들어온거라...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네요.
사실 남편이 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거에요
저는 컴퓨터에 그다지 애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속이 그렇게 많이 상하진 않거든요
ㅋㅋ....증거사진 찍으려니 카메라두 없어서 오늘저녁에 캠코더로 상황재연 해서 찍어놔야 겠네요.4. 로렌
'04.10.25 6:10 PM (211.53.xxx.176)글쎄요..아기가 없거나 다 큰 아이면 몰라도 전 전업이 더 힘들던데요~
집에 있으니 좋겠다라는 주변의 눈들과 함께...(사실은 쉴틈도 없는데 말이죠)
낮아지는 자존감...돈쓸때도 형편을 둘째치고 조금 눈치보게 된다는사실..ㅎㅎ
결혼전 일하다가 아이 낳으면서 5년간 전업하다가 다시 직장생활 하는데요~
너무너무너무 살것 같네요..
물론 스트레스도 있지만, 그래도 회식한번씩하고...그럼 풀리던데요.
집에있으면 정말 스트레스 풀곳도 없고, 아이한테 버럭.
전 그래서 지금이 너무 좋아요~
조금 생각을 달리해보세요
어찌되었던 스트레스 없는곳은 없으니까요~5. 송사리애인
'04.10.25 6:39 PM (218.145.xxx.163)요금 엘지홈쇼핑에 가면 LCD모니터 사십만원대에 있습니다. 속상하시겠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런일이 가끔 있죠...아이를 야단치면 뭐가 달라지겠어요. 열 받지 마시고 차라리 크게 웃어보세요
6. 쵸콜릿
'04.10.25 7:13 PM (211.212.xxx.230)아들만 둘인 저보고 누가 그러데요.
아들 둘 키우니깐 절대...좋은거 사지말라구...명심하고 있슴당
고장나고 망가져도 안아까운걸로 사라구 ^^;;;
근데...넘 아깝네요.
엄마는 안잊어버려도 아들은 뒤돌아서면 잊어버릴껄요.
열받는 엄마만 손해예요...걍 한번 무섭게 째려보시고 넘기세요.7. 봄봄
'04.10.25 7:15 PM (211.106.xxx.115)저도 노트북 모니터 깨서 a/s 받았는데요
전 lg인데 60만원 들었어요.
공임 1만 8천원 더해서 618,000원. 속 쓰라렷지요.
전 제가 실수로 깨먹어서 뭐 할말은 없었지만
아저씨 말씀이 그나마 LCD 값이 많이 내려서 이만하다네요.
님 속상하시겠어요.8. 벚꽃
'04.10.25 7:44 PM (211.224.xxx.78)에이구~~ 어쩌겠어요.
그래도 아들이 백만원치 교통사고 안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ㅠ.ㅠ
저희 아들도 어제 프린터 고장 내놨습니다. 저도 엄청 열받아서 소리소리 질렀는데
좀있다 생각해보니 에휴 그래도 네가 다친것보단 낫다 그런생각이 들면서 미안해지더라구요..9. 초록 우산
'04.10.26 7:06 AM (221.138.xxx.142)에구 아까워라..
저희 딸도 tv어떻게 건들였는지 안나와서 as10만원
오디오 카세트 플레이어 작동 안되구요.(cd플레이어는 아직 키가 닿지 않네요~~)
차안에있는 cd플레이어 안되구요..
컴퓨터는 처음에 키보드 에 물넣어서 고장내어서 속상해했는데..
다음날 모니터 나갔습니다.~~~ 여자아이인데요..
남아나는게 없네요... 처음에 무지 속상했는데..이젠 뭐 아기 건강한걸 최고로 생각해야줘..
참 내가 가장 아끼는 썬글라스도 ..
나의 소중한 눈인 안경도 3-4개 부수것 같아요..
마키님 말씀대로 사진 찍어서 청구할 걸..그랬네요.
이제 부터라도 그래야 겠네요... 요즘은 말을 알아들어서 예전같지 않아요...
저는요~~
항상 아기가 사고내는건 제가 뭔가 딴일 할때 였거든요.
제가 좀더 아기랑 재미있게 놀아주지 못했다고 생각했어요.
벌금 치곤 너무 비싸지만~~10. 빈수레
'04.10.26 9:15 AM (218.235.xxx.93)꼬릿글들 읽다가 푸히히~~~.
전 아이 손이 닿을만한 어지간한 것은 고가품을 안 샀었습니다, 오죽하면 아기일 때는 가죽소파조차 없었겠습니까..아예 소파없이 지낼라구 했을 정도로. ^^;;;
각설하고.
그래서 그런저런 사고들은 거의 없었는데.
아이 학교 들어간 후 안경을 쓰게 되어서....
안경을 맞췄는데.
렌즈는 젤 비싼 걸로 했지요, "눈"인지라. 것도 난시까지 있는 경우인지라.
딱 일주일, 일주일만에...좌악....기즈 깊고도 확실하게 내서 왔더이다....
그런데 그거이 렌즈인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어쩔 수 없이 좋은 걸로 해 줄 수 밖에 없는 이 심정,
아들 키우시는 분들은...이해...하실라나요?????-.-;;;;11. 안개꽃
'04.10.26 9:47 AM (218.154.xxx.103)에구. 아깝겠어요.
저희는요. 아직 애도 없는 데 신랑이 애 같아서..
하얀 알이 나오는 총으로 장난치다 노트북 모니터가 금이 가서..
모니터 가는 데 60만원 정도 들었어요.
모니터 위에 뭘 놔 두고 노트북은 안 다치게 하고 목표물을 쏠 수 있다며 뻐기다가...
얼마나 화가 나던지...
몇달동안 노트북 안 갈아주다가 나중에야 안되겠다 싶어 갈았죠.12. 창원댁
'04.10.26 10:14 AM (211.50.xxx.162)안개꽃님게 제일 재밌어요
우리 어머니 자주하시는 말씀
애가 뭘 해서 다치던 사고치는건 다 엄마 잘못이다
엄마가 건사를 잘못해서 그렇다고 늘 그러셔요.13. ㅋㅋㅋ
'04.10.26 5:59 PM (211.196.xxx.67)안개꽃님도 잼있지만,
창원댁님 어머님말씀을 안개꽃님 남편 생각하면서 보니 더 잼있네요^^
저도 서른넷먹은 아들키워요^^14. 날으는 원더우먼
'04.10.26 6:27 PM (61.109.xxx.99)지금은 중1 아들이 서너살때인가요..
티슈 한곽을 모조리 뽑아서 지 주위가 전부 티슈로 날리는 것을
증명사진으로 콱! 박아 놨답니다.
지금은 그 사진보면서 엄마! 내가 이렇게 말썽피웠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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