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처증 남편 그후...

낮도깨비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04-10-22 16:24:28
지난 6월쯤 남편이 의처증인것 같다는 글을 올렸드랬습니다.

직장을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던중 82쿡 가족들에게 조언을 구했죠.

혜경샘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조언을 해준 덕택에
힘을 얻어서 여지껏 직장을 잘 다니고 있어요.

조언주셨던 여러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려요.

만약 그냥 제 판단대로 했더라면 벌써 전업주부로 되돌아 갔을텐데...

참, 그후에 어찌 되었느냐면요,
직장을 그만두라고 하는 남편의 말을 그냥 무시했어요.
안들은걸로 하자. 저러다 말겠지 하구요..

만약 또 이혼이란 말이 나올땐 그땐 나도 가만히 있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그러다가 직장 동료가 회사를 관뒀습니다. 개인사정으로..
그럼과 동시에 남편의 의처증이 사라진것 같아요. 아니면 남편이 정신적으로 조금 성숙된건지....
하기야 더 두고 봐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어찌됬든지 지금까지는  별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답니다.

다 여러분들의 덕분인것 같습니다.

IP : 211.218.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트리
    '04.10.22 4:31 PM (211.225.xxx.241)

    잘 해결되셨다니..다행입니다.
    물론 앞으로 쭈~욱 지켜봐야 하겠지만..
    남편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고 믿어보면서....행복한 가정되시길..바랍니다.^^*

  • 2. 쵸콜릿
    '04.10.22 5:34 PM (211.212.xxx.230)

    다행이네요.
    행복하세요 ^^

  • 3. 헤스티아
    '04.10.22 7:36 PM (221.147.xxx.84)

    정말 다행입니다. 한고비 넘기셨네요^^

  • 4. 김혜경
    '04.10.22 11:50 PM (211.201.xxx.132)

    잘 지내신다는 소식 들으니 아주 반갑습니다...

  • 5. 헤르미온느
    '04.10.23 12:36 AM (211.50.xxx.205)

    역쉬. 세게 나가야...ㅎㅎ...
    아닌건 아니라고 딱 잘라말하고 무시하기...정말 어려운 경지지만 해보고 싶은 일이죠..
    잘 되셔서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33 음..별얘기를 다 하네요...참으세요.. 1 김새봄 2004/10/23 1,201
24432 엄마의 자질이 부족한데 수학을 어찌 가르치나요?? 20 고민맘 2004/10/22 1,422
24431 코스트코 회원가입요. 6 질문 2004/10/22 898
24430 [re] 계모와 친모는 원래 동전의 양면?? 3 커피와케익 2004/10/22 894
24429 릴리스 콤플렉스 3 선물 2004/10/22 1,178
24428 의처증 남편 그후... 5 낮도깨비 2004/10/22 1,718
24427 이천 광주요 행사 후기의 후기 4 쪽빛바다 2004/10/22 1,030
24426 용. 3 눈팅족 2004/10/22 872
24425 [re]깜짝 놀랐어요^^ 사랑맘 2004/10/23 879
24424 대구 대곡 가까이 사시는 분들 중에 3세 정도의 여아옷 필요하신 분 계신지요? 사랑맘 2004/10/22 880
24423 밤 팔아요~ 6 왕시루 2004/10/22 1,472
24422 [re] 난 무영탑 2004/10/23 936
24421 7 살리기 2004/10/22 886
24420 전세를 빼야 하거든요. 13 질문요.. 2004/10/22 1,084
24419 구절초네요 6 여래엄마 2004/10/22 889
24418 우울한 날의 영화 한편... 4 fairyl.. 2004/10/22 918
24417 혹시 밤 파실 분.... 3 밤좋아 2004/10/22 882
24416 융모막 검사... 1 궁금이 2004/10/22 943
24415 홈웨어 파는 인터넷매장 어디있나요? 1 홈웨어 2004/10/22 877
24414 연년생 두신 어머님들 도움 좀 주세요,, 17 푸우 2004/10/22 1,225
24413 으악~~ 집에 개미가.. 6 ㅎㅎ 2004/10/22 903
24412 ^^ 우와 여기 잡지보고 왔는데..^^ 3 이학준 2004/10/22 1,104
24411 이번 '위헌판결'로 인한 앞으로의 전망들이 있네요.. 32 맨날익명 2004/10/22 1,618
24410 엄마 사랑합니다. 1 바부탱이 2004/10/22 872
24409 안면도 어케 갈수 있나요.. 4 염치없는 이.. 2004/10/22 877
24408 저희 아이 사회성이 걱정이에요. 4 걱정 2004/10/22 951
24407 여자애기들은 블럭 잘 안 가지고 노나요? 11 조카 2004/10/22 883
24406 할일이 산떠민데.... 11 안나돌리 2004/10/22 1,090
24405 내년에 아이가 중학교 가는데... 2 오늘만 익명.. 2004/10/22 977
24404 그곳에 남편이 있었다...^^ 8 나도 콩깎지.. 2004/10/2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