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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체형때문에 우울해여...

임산부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4-10-21 19:34:56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점점 불러오는 배도 부담스럽고...몸도 힘들고....변하는 체형때문에 마음이 심란하네여..임신때문에 피부도 많이 나빠졌거든여...

그래도 개월수만큼 배가 나오진 않았지만...이제 중기인데...만삭때까지 어뜨케 잘 견딜지 걱정이에여..
제친구중에 쌍동일 낳은 애가 있었는데...임신기간 동안 늘어난 체중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여...전 엄마자격이 부족한가봐여....아기를 생각하면 기쁘고 행복한데....늘어나는 체중을 생각하면 비참하고....기분이 우울해지기만 하네여....
많이 움직이고 빠릿하게 행동한다해도 임신전보다는 못한거 같아서 답답하기도 하고.......

요즘은 부른배도 당당하게 잘 내어놓고서 예비맘사진도 찍고...옷도 당당하게 입는데....전 감추느라 바쁘네여...넘 부끄러워여....ㅜㅠ
IP : 61.254.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10.21 7:47 PM (211.212.xxx.230)

    절대 감춰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배내밀고 다닐 필요까진 없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전 23kg불었는데...예전 체중으로 다시 다 돌아왔어요.^^
    혹시 집에만 계신가요?...그러신거면 우울증 걸리실 수도 있어요.
    외출을 자주하세요. 전시회나 음악회도 다니시고 문화센타 같은데 가셔서 배우셔도 좋고
    남편분이랑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도 다니시고...그러시면 좀 나아지실꺼예요.

  • 2. simple
    '04.10.21 7:53 PM (219.241.xxx.227)

    당연한 기분이라고 생각되요^^ 어머니보다 아직은 여자이고 싶잖아요... 저도 이것저것 괜히 우울해서 집에만 있기도 했는데 혼자 괜히 눈물만 나더라구요... 밖에 나가시고 이것저것 많이 해보세요..아기 낳으면 하나도 못하거든요...ㅜ.ㅜ
    전 임신때 비즈공예 안배운거 아직도 후회한다니까요.. 요즘 뇌태교라고 엄마가 손가락 많이 움직이는게 좋다고 십자수니 그런거 배우던데...거기서 친구도 사귀시고 같이 준비하시면 훨씬 더 좋아질거에요..

  • 3. 다혜엄마
    '04.10.21 8:26 PM (211.212.xxx.91)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날씬하던 몸이 살이 붙어지니-붙는게 아니고 살이 늘어난다고 해야겟죠?
    정말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여..
    근데................그래봤자예요.
    우울해하고 속상해 하더라도 뱃속의 아가는 자라고 몸은 점점........배는 점점 부르니깐.......
    해결책이라고 할꺼까진 없는데......
    우선,, 맘을 비우셔야 해요.
    애기 낳고 난후에 빼면 된다.꼭 베고야 말테다.. 라고 이를 악물고......맘 편히 갖고웃으세요.
    그게 아기에게도 님에게도 좋아요.
    그리고 산책도 많이 하시고 되도록이면 많이 움직여 주세요.
    남편에게도 님의 맘상태를 알리고 위로? 많이 받으시고요..
    시간 잘 가고 있어요.-그쯤엔 정말 안가고 있는거 같은거 저도 알지만...^^
    책도 많이 보시고 정말 애기 낳기전에 많은거 배우시고 해보시기를 바래요.
    애 낳고나면 힘들걸랑요.
    힘내세요~~~~~~
    아자~아자~아자~!!!!!!!!!!!!!!!

  • 4. yuni
    '04.10.21 9:25 PM (211.210.xxx.128)

    엄마가 우울하면 뱃속의 아기도 우울합니다.
    엄마가 슬픈 생각을 많이하면 분명히 감정기복이 심한 아기가 나와요.
    아기를 갖게 된 후로 생긴 좋은점만 생각하세요.
    몸이 망가진건 나중에 노력에 따라 되돌아옵니다.
    저 애 둘 다 쑨풍 낳고 힙만 1인치 늘었어요.
    허리도 , 체중도 그대롭니다.
    그리고 예전으로 안 돌아오더라도 아기낳고 생긴 훈장이라고 여기면 안될까요??
    아기를 낳아보면 잃는것도 있지만 얻어지는것도 얼마나 많은데요.
    기운내세요 아자아자!!!

  • 5. 0000
    '04.10.21 10:05 PM (211.225.xxx.138)

    저도 임신중에 21키로나 늘어서..사람들이 쌍둥이가 아니냐고 놀랬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리다 얻은 아기였는데도..
    임신 막달에는 너무 힘들어서..막 화내고..짜증도 내고..
    이러면 안되는줄..알면서도..그거 안되구..속상하구..
    일부러 배 내밀면..허리 아파요..
    감춘다고 감춰지는거 아니니..일부러 그럴필요는없고..
    아마 광합성작용을 안해서..기분이 다운되신듯...
    저도 출산하고..몸무게..돌아왔고요..
    오히려..더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세월아~ 네월아~ 막 먹어대서....결혼전에 비하면..
    몸꽝이지만....
    임산부가 자꾸 우울한 맘가지면..아기도 우울해 합니다. 방긋방긋..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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