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사올만한요리책과 물건들.가볼곳 추천해주세요.

[blue violet]

내일 영국에 열흘간 다녀옵니다.
사올만한 물건이나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런던에서 가볼만한 곳도 추천해주세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유명한 곳이 아니면 더 좋겠어요.

[겨란]

전 주말마다 노팅힐 가서 시장통 구경하구 오후엔 뮤지컬 봤었어요.

[즐거운여행]

whittard라구 여러가지 티와 찻잔등을 파는 곳이 었어요. 동네 어디에나 있는데 이쁜게 많아서 한 번 가보시구요 (http://www.whittard.co.uk).

지금은 한국에도 들어와 있지만 제가 살 때는 Lush (http://www.lush.com) 라고 직접 만든 비누 파는 곳이 동네에 꼭 한 두개씩은 있었어요. 향이 너무 진해 가끔 머리가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죠 하나씩 살 때면요.

요리책은요 제가 하나 가지고 있는 건 Nigella Lawson이 쓴 'How to cook'인데 사진이 없어 좀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가끔 도움이 되었죠. 인기있는 요리책이라면 영국엔 하두 요리사들이 인기가 많아서요, 몇 명 들자면 Delia Smith (무지 유명하죠, 똑 떨어지는 요리프로그램으로 인기짱. 본인이 쓴 요리책도 꽤 많고 이해하기도 쉽구요), Jamie Oliver는 다들 아실꺼예요. 일상적인 요리 접근으로 유명하죠. Gorden Ramsey 멋있는 요리 많이 하구요 이번에 Hell's Kitchen이란 TV 프로그램으로 떴구요. Gary Rhodes 이 아저씨도 예술적이 요리 많이 해요. 암튼 어느 서점을 가셔도 Cooking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요리책 천국이예요. 본인이 한 번 훑어보시고 맘에 드는걸로 고르시는게 젤 좋겠죠. 참고로 영국 가정엔 Delia Smith나 Nigella Lawson (How to be a domestic goddess) 한 권 정도는 다들 가지고 있더라구요. 근데 전 나이젤라 꺼는 별로..TV로 보는게 훨 낫더라구요. 웹사이트 http://www.bbc.co.uk/food/chef_biogs/ 참고 하시길.

런던에는 크고 작은 볼거리가 많죠. 햄스테스 히쓰를 걸어보는 것도 좋구, 캠든 마켓도 괜찮구요. http://www.londontown.com/ 여기 오피셜 사이트인데요 굉장히 잘 나와 있어요. 한 번 참조하시길. 참 영국에는 세계 여러 나라 레스토랑이 많으니까 이것저것 맛보시길~ 레스토랑 리스트로 그 싸이트에 있구요, 여기서 괜찮다고 하는 곳은 비교적 믿을만 하니까 참고하시길.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참고로 저는 3년전에 한 2년 정도 런던에 살았구요 지금은 스페인 남부에 있답니다. 가끔 런던 생각이 나곤 해요. 지난 6월에 신랑이랑 한번 다녀왔는데도 말이예요. ;)

[chin]

영국에서 사올만한 것은...
명품이라면 버버리나 닥스 이고, 그릇은 웨지우드,포트메리온,로얄달튼 등 많이 있습니다.
명품을 싸게 사시려면 아울렛을 찾으셔서 가시면 좋을 듯싶고,그릇은 stoke on trent라는
마을에 가시면 저렴하게 사실 수있어요.런던에서는 좀 떨어져 있지만요.
열흘 정도면 런던에서 관광하시고 하루 이틀쯤은 시간을내어 다른 도시에 가 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싶습니다.
저도 요리책 좋아해서 꼭 cookig 섹션에 가보는데요.
사실 유명 요리사 책들은 따라 해보려면 좀 우리 실정에 안 맞는게 많더라구요.재료도 그렇구.
저는 그래서 주제별로 사모아요.
이를테면 파스타,스프,케이크,연어요리,바베큐,디저트 식으로요.
가서 보시고 본인이 활용하실 수 있는 것을 고르는게 좋으실 것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작은정원]

영국가세요...? 부럽당!! 저는 일주일 여행했었는데요, 또 가보려고 저축중임당 ^^;;
런던에서 쇼핑하기는 포트넘 메이슨 백화점을 추천합니다.(차 종류 캡!!) 그리고 옥스포드 스트리트는 명동하고 비슷해서 별 느낌은 없었지만 간혹 한국에 없는 브랜드가 있으니...본드 스트리트인가...큰 장난감 백화점두 있었는데...
전통의 나라답게 박물관이 좋죠, 대영박물관, 테이트 모던(개인적으로 젤 맘에 들었음), 마담 터소 밀랍 인형 박물관 등등...빅밴, 수상관저, 근위병 교대식 등도 빨리 돌아다니면 하루면 충분히 봐요...템즈강변 산책은 필수이고, 하이드 파크도 꼭 가보세요...버킹검궁, 켄싱턴...영국은 길거리 하나하나, 작은 상점 하나하나가 모두 예쁘고 좋아요...여자들 취향인거 같애요...
런던은 근교에 갈만한 곳도 많으니 하루 코스로 다녀와도 좋지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작은정원]

아참!! 론리 플래닛 꼭 참고하세요,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한국판 있음)
어딜 가시건 문여는 시간, 노는 날, 할인 조건, 등등을 알아두시구요....
지하철 등은 일일 이용 카드, 오프피크 타임...등이 있어 요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빅치즈]

저는 남편이 영국으로 장기출장가는 바람에 휴가내서 열흘정도 다녀왔거든요..남편은 일하느라 바쁘고 런던은 저 혼자 돌아다녔어요..

1. 우선은 뮤지컬 추천입니다..저는 맘마미아밖에 못보고 왔는데 오페라의 유령이라던지 여러가지 유명한 뮤지컬이 많으니 꼭 보시구요..

2. 일반 여행책자에 나온 유명한 곳은 다 둘러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웨스트민스터 사원이라던가 테이트모던, 국회의사당 등등 여행책자에 나온 곳은 다 둘러보시는게 좋을 듯..

3. 쇼핑은 다른분들도 말씀하셨듯 아울렛을 잘 활용하심 좋구요..요리책이나 다른 영문서적들도 아울렛 가면 싼 가격에 구입가능하구요..저는 옥스포드에 있는 아울렛을 다녀왔는데 런던하고 거리가 상당해서 동양인은 거의 없었어요..왠만한 브랜드는 다 있으니 괘안쿠요..

4. 런던시내에 깔리고 깔린게 Boots 라는 편의점이예요..어딜 가던 다 있는데..여기서 Hot Water Bottle 이란거 사오세요~~뜨거운 물 담아서 찜질할때 쓰는건데 좋더라구요..가끔 배아플때 배에 대면 좋구..글구 Hot Water Bottle 케이스(주머니?)도 함께 사오시구요..케이스는 케시미어부터 싼거까지 다양하던데, 여하튼 저는 잘 쓰고 있어요..Boots에서 파는 바디 용품도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니 사오시구요..

5. 무엇보다도 영국은 차문화가 발달됐잖아요..Harrods나 포트넘, 위타드 한국에 비해서 엄청 싸니 사오시구요...

6. 세일때 가신다면 그릇도 추천합니다..로얄알버트, 웨지우드 등 고가에 팔리는 그릇들이 영국선 울나라 한국도자기만큼 싸게 팔더라구요..세일때요..

돔이 되었음 좋겠네요~~

[blue violet]

와! 좋은 정보 주셔서 정말 너무 고마워요.
런던은 2년전에 3박4일로 유럽 배낭여행때 다녀온 적 있어요. 그때는 정신 없이 이곳 저곳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느라 뭘 본건지 정신이 없었어요.이번엔 런던 동생집에서 묶으면서 4개월 전에 유학간 중2 우리 작은 딸(하프 텀)과 같이 보낼려고 해요.결혼 거의 20년만에 혼자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이라 여러가지 감회가 깊네요.여러분이 주신 정보 잘 이용하고 뜻깊은 여행 만들게요.

[파마]

지금쯤은..벌써 영국에 도착하셨겠네요.. ^^;; 저도..어학연수를 런던에서..캄든 타운이랑..포토멜로 마켓을 무지 좋아 했는데... , 뮤지컬은 ..꼭..봐야겠죠..전..학생이었기에..레미제라블 한편밖에 못봤따는...ㅡㅡ 기회가 되면..꼭..다시 한번 가보구 싶어요... 그린파크에서..맥주 마시며...신문보는것도 좋아했는데.. , 헤로즈 백화점도 가 볼만한뎅..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