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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피곤해하는 남편..
밥먹고 조금 있다 씼겠다고 하고 소파에 누워서 TV좀 보는것 같다가도 이내 골아떨어져요.
처음엔 씻기 싫어서 그러나 하기도 했는데 정말 피곤한가봐요..
몇번은 씻지도 않고 자는것 미워서 소파에서 그냥 자도록 두었는데 그대로 아침까지 자더라구요.
소파에서 자면 더 피곤하잖아요. 이제는 정말 몸축날까봐 그렇게 벌주지도 못하겠어요.
처음엔 씻지 않고 자는것이 불만이었는데 이제는 저렇게 집에만 오면 세상모르고 잠들어버리니 진짜 걱정이 되네요. 보약을 먹이면 좀 나을런지..
그런데 애들아빠가 좀 살집이 있는편이거든요. 살을 빼면 좀 나을것같기도 한데 그게 쉬운일도 아니고..
살좀 빼라 잔소리도 이젠 정말 잔소리일뿐이네요.
전 저이가 뚱뚱해도 좋으니 그져 건강만했으면 좋겠는데..
오늘도 밥먹자마자 골아떨어진것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증상에 보약먹이면 괜찮아지나요?
뚱뚱해서 보약먹이면 안되려나..아휴..
1. ..
'04.10.19 11:53 PM (220.117.xxx.156)보약먹는다고 살찌는거 아니예요. 전 제가 너무 피곤하다 싶으면 보약먹을때가 되었나보다 한답니다. 확실히 먹고나면 몸이 달라지기 때문에..
2. ㅋㅋ
'04.10.19 11:58 PM (221.140.xxx.170)저도 지난 여름에 한약을 먹었는데...
먹고 나니 몸도 너무 가볍고 숙변까지 제거되어서 똥배도 쏙 들어가고...
하여간 너무 효과를 보았지요...
추석 이후로 몸이 무거우니까 다시 한약이 먹고 싶어요~~~3. alice
'04.10.20 12:11 AM (211.189.xxx.33)우리집 남자와 증상이 똑같네요. 저녁먹고 설겆이 하고보면 영락없이 쇼파에서 코골고있지요. 리모컨을 소중히 안고서...씻고 방에가서 자라고 하면 시침떼고 안잔척, 5분도안돼 또 코골고 또깨우면 10분만 자고 일어난다는게 아침까지 입니다.
약국에가서 영양제라도 먹이려고 문의하니 간장약 주더군요 (이름이 "리쎄프"입니다)
그걸 먹어서 그런가 요즘 증상이 덜합니다.4. 레몬트리
'04.10.20 12:14 AM (211.225.xxx.49)뚱뚱한거하고 보약하고 관계없습니다.
체격이 살집이 있는거지..체력은 딸리는거잖아요.
체력보강을 위해서......
근데 보약먹이면..술을 안마셔야 되는데..
확실히 효과있다고 하더군요..약먹으면...5. 마농
'04.10.20 12:17 AM (61.84.xxx.22)뚱뚱한 사람....보약먹고 오히려 살이 이쁘게 빠지는 것도 봤어요.
우리 제부... 무지 뚱뚱했거든요. 영업일이라서 스트레스 많구 일 힘들구...
많이 피곤해했구요.게다가 선천적으로 간이 아주 나쁘니 더욱 치명적으로
피곤해했지요.
여동생이 아침에...마 갈아서먹이구...
정관장 홍삼엑기스 희석해서 먹이구..저녁에 홍삼 또 먹이구
그랬더니.... 몸이 아주 좋아졌어요. 뚱뚱에서 '건장'으로 살이 빠지더라구요.
기운이 나니깐..휴일이면 엑스레이 찍던 사람이...마라톤에 관심을
가져서는...휴일이면 꼭 나가서 뛴다네요.. 아침에 조깅도 하구
덕분에 지금은 총각때보다 더 몸이 좋아졌어요.여동생왈..비라구..ㅡㅜ
마나 홍삼도 보약이니깐..^^.. 몸에 좋은 보약 많이 먹이세요.살이랑 상관없어요.6. 글로리아
'04.10.20 12:19 AM (218.145.xxx.184)글쎄요, 오래된 일이지만 제가 한때
몸 피곤한 것은 물론이고
사람 만나기도 싫고,
회사에서 말하기도 싫고,
멋내는 것도 싫고, 머리감기도 싫고 화장도 안하고 다니고
물건 보러다니는 것도 싫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고
심지어는 비오는데 우산 없으면 그냥
포기한 사람처럼 비맞고 다니고 그랬었지요.
돌이켜보면 그냥 피곤 정도가 아니라
일종의 우울증이 아니었다 싶어요.
잘 지켜보시고 힘들어하시는 분 많이 도와주세요.7. 현석마미
'04.10.20 12:27 AM (70.56.xxx.137)저희 신랑은 몸이 피곤해 질라하면 아침마다 일어나서 운동을 해요..
제가 생각하기엔 몸도 피곤한데 무슨 운동??!! 이랬는데...
걷거나 뛰거나 한 20분 쯤 하고 나면 훨씬 몸이 가볍고 덜 피곤하다네요...
요상한 체질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체력이 떨어지면 많이 피곤해 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조금씩이나마 운동이 필요한 것 같아요...^^8. juju386
'04.10.20 12:31 AM (211.176.xxx.206)건강검진 한번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보약을 먹더라도, 우선 어디가 안좋은지부터 알아보는게 순서일거 같은데..
잘 해주셔야 겠어요.9. 해보성우
'04.10.20 7:51 AM (221.150.xxx.107)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일단 건강검진을 통해서 스스로가 느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운동이면 운동 약이면 약을
찾아 먹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울 남편은 그렇게 운동하라고 해도 겜만 하고 앉아 있더니
건강검진때 지방간 판정 후 알아서 런닝머신 뜁니다...
저는 '격려'만 할 뿐이지요...
잘한다잘한다 하니 매일 뜁니당.....*^^*10. sally
'04.10.20 10:54 AM (211.104.xxx.38)저희 신랑도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건강검진 받아보니까 간염이더라구요..
간염까지는 아니더라도 간수치가 높으면 보통사람보다 피곤함을 더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건강검진 함 받아보세요...11. 나나
'04.10.20 12:36 PM (211.59.xxx.102)건강검진을 받아보는게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매일 피곤해해서 종합병원에서 모든검사를 다 했는데
모두가 다 정상으로 나왔거든요.
그 결과를 보더니 심리적으로 안심이 됬는지 피곤하다는 말을 덜하고
일부러라도 운동하려고 챙기고 그러더라구요.
피곤하면 마음에서 어디 아픈건 아닌지, 어디 탈난건 아닌지 미심쩍고 걱정되잖아요.
건강진단해서 어느 부분이 약한지도 알수있어 예방할수 있구요.
같이 운동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남편을 꼬드겨서 집 주위를 조깅.야깅..^^12. 아이스라떼
'04.10.20 12:38 PM (220.71.xxx.197)저희 남편도 부쩍 피곤해 하는데,
지방간이랑, 콜레스테롤 나왔어요...
그런종류의 피곤은...운동을 안해서, 노폐물이 쌓여 대사가 안되기 때문이라구 운동을 해야한다는데..쉽지 않죠.
그래서 요즘은 제가 아기 재우러 업고 나가면, 같이 나가서 줄넘기 1000개씩 하고 오기로 했어요.
저도 덜심심하고, 남편도 덜 심심하고...
줄넘기 하고나면 아기도 얼추 잠들어 있고..13. 언젠가는
'04.10.20 3:26 PM (222.232.xxx.200)남편이 혼자 결심해서 일년에 걸쳐 한 16킬로 정도 뺀 것 같네요. 90킬로대에서 70킬로대로...그 다음부터 잠도 덜 자고 일도 더 열심히 하고 피곤하다는 말도 덜 하네요. 살이 만병의 원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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