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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부각은나의시련..

kettle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4-10-19 22:47:26
1.매운고추 배를 가르고,씨를털고 매운기가 빠지게 며칠담가놓고 물을 자주갈아주는것

2.튀김가루 묻혀서 찌는것

3.젤 어려운거.......똥파리,바퀴벌레,모기,해충의 공격을 피하면서 꾸들꾸들말려주는것

4.순간적으로 튀겨내기.

5.설탕시럽에 굴리기~

6.엄청난 량의 고추부각을 혼자서 단 하루만에 아작 내기

7.내내 입안 화끈거리면서도 끝까지 먹기

8.그러고 밤새도록 화장실 들락거리면서 엉덩이 불나기.

9.한숨도 못자기

10.그래도 또 고추사기....
IP : 211.191.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10.20 12:16 AM (218.147.xxx.44)

    2번,,,, 찌는것이 자꾸 할수록 요령이 생기더군요, 푹 쪄내지 말고 한김 오르도록 5분 이내로
    쪄 보세요, 마른 가루가 묻어 있으면 말리기가 더 쉽거든요.

    3번... 어디에 말리시나요? 해충이 싫으시면 실내에서 선풍기 켜놓고 말리세요,
    그럼 되구요.

    7번,,, 내내 화끈 거리면서도? 고추를 끓는 물에 데쳐서 좀더 오래 물에 담그세요.
    부각 매운건 더 못참거든요.

    그런데,,, 좋다는건지, 아님 안좋다는건지....

  • 2. 마농
    '04.10.20 12:24 AM (61.84.xxx.22)

    좋으니깐 10번이 가능하겠죠?
    도대체 얼마나 맛있었으면...매운데도 그걸 다 먹구
    또 사셨겠어요....ㅎㅎㅎ

  • 3. 러브체인
    '04.10.20 12:34 AM (61.111.xxx.247)

    ㅋㅋ 저 이거 할라구 건조기 샀어여..^^;;;;

  • 4. 엘리사벳
    '04.10.20 3:33 PM (211.212.xxx.7)

    러브체인님,
    건조기엔 얼마 못말려요.
    전 바닥에 비닐 깔고 걍 말리거든요.
    첨엔 널찍하게 하나 하나 떼어 말리다가 반나절 정도
    말리면 좁게 밀어서 말리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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