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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조언좀 부탁해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쭈니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04-10-07 18:13:50
요밑에도 월세관련 문의가 있는데요.
자산이 드러나서 익명으로 도움 요청합니다.

2002년 결혼당시 집을 구할 때, 전세냐..대출받아 사느냐 고민끝에,
5천을 대출받아 문래동에 집을 구입했습니다. (87년 지어진 노후한 아파트)
원금이자 동시 상환으로 현재 약 1천만원정도 갚은 상태구요.
그당시 자금이 여의치 않아서 정말 도배 장판만 새로해서, 샷시등도 짝이 잘 맞지 않는 상태구요.
방음, 방열 제대로 안됩니다. 그때 샷시 새로 안한거 지금까지 매일 후회중..-.-;;;
현재 주변 공장들이 속속 나가고 새건물이 들어서느라 여기저기 공사판입니다.
그당시는 전세로 돈 묶여놓느니 이자 내는거 이상은 오를테니 집을 사자로 결론이 났고,
있는 돈에 맞추다 보니 문래동을 선택하게 되었구요.

친정에선 좀 여유가 있어 목동단지아파트 35평 월세놓구 계신게 있는데,
이번에 마침 계약이 끝나서, 다시 월세를 놓기 전에 집전체를 수리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월세를 놓는다고요.
그래서 저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그쪽으로 월세를 들어가면서,
차액으로 대출금을 다 갚고 싶은데요..
월세금이랑 대출 이자가 같거든요
아참, 서울외곽에 증여받은 아파트가 한채 있습니다.(투자 가치는 별로 없구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3년 보유만 하면 팔 수 있다고 합니다.

고민은,, 문래동 주변 정리 되면 아파트 시세가 올라가서 투자가치가 높아 지지 않을까..
그런데 굳이 집을 팔고 월세를 들어가는게 옳은 선택일까..하는겁니다.
워낙 교통, 학군이 안좋아 투자가치가 높아보이지 않아서, 그냥 처분하고,
목동에서 살면서 분양이나 기타 방법으로 서울안에 괜찮은 지역
혹은 투자가치 있는지역에 집을 마련할 기회를 찾는게 나은지,
(지금은 1가구 2주택이라 1순위가 안되거든요)
아니면 지금 집에서 살면서 대출 갚으면서, 증여받은 아파트를 팔때까지 기다려
모아서 다른곳으로 이사가는게 나을지.. 판단이 안서서요..

전 그냥 지금 집이 정이 없어서 어짜피 나가는 돈 기왕이면 친정부모님 생활비 드린다고 생각하고,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살면서 분양받고 싶은데,,,
또 문래동이 뜬다는데 나중에 팔고 후회하게 되는건 아닌지....
어떤게 재산증식에 도움이되는지,,모르겠어요.

조언 부탁할께요...^^


IP : 203.238.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0.7 9:14 PM (211.58.xxx.186)

    글쎄... 어느 지역이건 자기 집을 팔고 전세나 월세로 옮긴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요. 좀 더 좋은 집을 사시는 거라면 몰라도, 집을 팔고 셋집으로 옮긴다는건 재태크상은 분명 마이너스죠.

    정 지금 집이 맘에 안드시면, 전세놓으시고 전세로 옮기세요. 그러면 돈이 모자라셔서 그러시나.... 원래 재산형성하려면 젊었을 때 고생해야죠 뭐..

  • 2. 오키프
    '04.10.8 12:24 AM (220.121.xxx.10)

    문래동 많이 올랐죠.. 그런데 찬찬히 아파트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근래에 지어진 아파트만 가격이 급등했지 다른 노후된 아파트들은 물가상승률 이상 오른게 거의 없답니다.
    L*나 홈**처럼 대단지고 역세권이고 도면도 좋은 새아파트들은 계속 더 올라도 지은지 15년이 넘은데다가 요즘처럼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요원한데다가 대단지조차도 아닌 아파트라면 과감하게 처분하시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직 아이가 있으신지 몰라도 문래동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이들 학교랍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까진 어떻게 다닌다고 해도 고등학교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아예 근거리에 있질 않거든요. 학교문제가 해결이 안 나고서는 집값 상승은 한계가 있거든요.
    융자 갚으시고 요즘처럼 분양열기가 식었을때 여러가지 따져보시고 분양을 받으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 3. 쭈니
    '04.10.8 8:59 AM (203.238.xxx.5)

    제글을 다시 읽어보니 윗분들께서 오해하실만 하네요..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어짜피 다달이 같은 금액이 나가는 거..
    은행에 갔다주느니, 부모님 드리는게 낫다..라는 거였어요..
    제가 오히려 도움받는 형편인데 부모님 도와주는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구요..
    충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키프님 조언 감사합니다..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그런부분이거든요..좋은 하루 되세요..

  • 4. ..
    '04.10.8 10:12 PM (210.115.xxx.169)

    도저히 메울 수 없는 간격 생각차이

    어째서 은행에 갔다주느니 부모님께 드리는 것이 낳다가 성립됩니까.

    "은행이자가 더 많은 금액인데,(즉 월세가 은행이자보다 더 적은데)
    그냥 다 드리자.."
    그래서 다른사람에게 부모님이 받으실 월세 금액보다 훨씬 더주신다는 뜻인가요.

    죄송합니다. 글 올리신 목적에 도움안되는 ........

    제가 자기 실속 다 챙기면서 고양이 쥐 생각해주는
    말 번드르하게하는 사람에게 치여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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