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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쁜 울 신랑...

닭살???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4-09-13 19:56:10
이번에 제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웨딩 촬영에 이것저것 저하고 싶은거에

갖고 싶은거 다 갖고 받을수 있는거 다 받는등

여유롭게 결혼하는걸 보고 저희 신랑이 저한테

무지 미안해 합니다

저희 무지 단촐하고 간단하게 정말 결혼식만 올렸거든요

거창하지는 않아도  예물도 예복등을 다 받았는데...

울 신랑은 다이아 반지도 하나 못해주고 결혼직전에 가장 이쁜데

그때 웨딩촬영 못 해준게 젤 미안하다고...

저나 저희 신랑이나 벌어논 돈이 없어서 시댁에서 결혼식을 해주셨거든요.

저희 신랑 결혼 15년주년때는 해외여행에 웨딩촬영해 준다고 지금 열심히

용돈을 모으고 있답니다.^^;;

돌 너무 많이 굴리지 마세요.
IP : 221.140.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마
    '04.9.13 7:58 PM (222.101.xxx.79)

    어디다가 굴려요? ^^ 에라 모르겠다. 걍 굴립니다.

  • 2. 키세스
    '04.9.13 8:00 PM (211.176.xxx.134)

    결혼하면 보통 잡아놓은 고기라 생각하고 별 미안한 맘 없이 사는데...
    남편분이 님을 사랑하는 강도가 느껴지네요.
    두분 행복하신 것도요. ^^
    돌은 안굴리고 바위를 대량으로 보내드립니다. ~~~~~○~○~○~~~~ ^^

  • 3. 레몬트리
    '04.9.13 8:13 PM (211.225.xxx.128)

    키세스님도 만만치 않으시던데..어디다가 돌을 굴리세요^^
    다시마님하고 키세스님이 굴리셨으니..전..그냥 덤프트럭으로 쏟아 붓습니다. 와르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아... 돌만드는것두 노가다네...헥헥..힘들답 ^ㅠ^

  • 4. 항아리
    '04.9.13 8:28 PM (218.153.xxx.139)

    아하하하~~~하~~하~흐흐흐흑...꺼이꺼이.....

  • 5. 김혜경
    '04.9.13 9:16 PM (211.178.xxx.189)

    크크크...레몬트리님...돌 한개만 빌려주세요....

  • 6. 미스테리
    '04.9.13 10:00 PM (218.145.xxx.148)

    제게 왔던 바위 하나 사알짝 굴려 드립니다요....^^;;;
    와르르르릉 ...쿠웅쿵~~ (어, 한개가 아니네??)
    에이구...집이 쫌 넓어졌어요~~~그릇 정리하러 가야징!!!

  • 7. Adella
    '04.9.13 10:15 PM (61.74.xxx.185)

    아이고...
    여기 돌 굴리시는 분들..다 50보 100보입니다...

  • 8. 라떼
    '04.9.13 10:43 PM (147.6.xxx.37)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넘 좋아보여요.. 15주년에 꼭 하셔서 기념사진 여기 올려주세요..
    전 그때까지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당~~^^

  • 9. yozy
    '04.9.13 10:53 PM (221.147.xxx.99)

    네.. 검색해볼게요
    올해만 세번 아기를 낳았으니.. 아무리 동물이지만 몸도 힘들거 같은데...
    중성화해주는게 낫겠죠?

  • 10. 달개비
    '04.9.13 11:24 PM (220.127.xxx.152)

    이제보니 저희집으로 굴러온돌 다 이리 보내야겠네요.
    자!!!!!!! 돌 굴 러 가 유~~~~~~

  • 11. 아녜스
    '04.9.14 8:47 AM (218.153.xxx.74)

    돌밭에 앉아 웃고 계실 닭살님을 떠올려 봅니다. 돌담집을 하나 지어보심은 어떤지?
    레몬트리님. 정말 힘드셨겠어요. 명절을 앞두고 그리 힘을 쓰시면 안될 것 같은데....

  • 12. 사기진작
    '04.9.14 9:24 AM (222.108.xxx.87)

    보기 좋네요 ^^
    두분의 사랑이 팍팍 느껴져서 좋아요. 행복하세요.

  • 13. 서산댁
    '04.9.14 9:49 AM (211.229.xxx.206)

    돌 굴러가는 소리가 서산까지 들립니다.

  • 14. iamchris
    '04.9.14 12:14 PM (218.49.xxx.224)

    지금 막 우리집 창문너머로 돌 굴러갔네요.

  • 15. 짱구유시
    '04.9.14 2:02 PM (210.95.xxx.29)

    닭살??님의 글은 그냥 읽었는데, 레몬트리님의 덤프트럭째 돌 굴리고.. 그것도 노가다라고
    쓰신것 땜에 혼자서 무지 웃었습니다. 웃음이 멈추지 않아 직장동료들이 이상한듯이 나만
    쳐다보지만.... 유머 .. 대단하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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