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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시는거..신중합시다!!
그것도 아주 조그마한 애완견이더래요.
가만히 가서 보니 종이에 좋은 주인을 찾아가라는 메모가 남겨 있더라군요.
다리 한쪽이 성치 않은 강아지였다고 하는데 누가 키우다 감당이 안되니까 버린것 같아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속상하고 맘이 아푸던지요~
저두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첨부터 좋아했던건 아닙니다.
얼마나 무서워하구 싫어했는지 몰라요..어떤분이 선물로 저에게 우리강아지를 주셔서 키우기 시작 했는데 저희 식구가 아니면 의지 할데없는 우리강아지를 지금은 너무나 사랑합니다..
제가 결혼하기전부터 키웠으니까 이제 10년이 됬네요^^
아무튼 강아지는 엄연히 소중한`생명을 갖고있고,또한 감성도 아주 풍부해요.
혹시라도 귀엽다는이유 하나만으로 강아지를 키우려고 하시는분이 계시다면 강아지의 생명이 다 하는 날 까지 나의 식구 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다짐한번 더 하시고 결정 하셨으면 합니다.
지금 밖에 비가 오고 있네요~지금 이 순간에도 주인에게 버려진 어떤 강아지가 길에서 헤메고 다닐거라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우리 82쿡 식구만이라도 강아지 뿐만이 아닌 어떤동물이라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 한다면 정말 좋겠어요..밖에 비가 오고있고, 문득 휴게소 의자에 덩그라니 앉아있던 어느주인잃은 강아지가 생각나 적어 봤습니다.
1. ..
'04.9.11 5:10 PM (220.77.xxx.230)강아지 유기하는거 진짜...인간성이 의심되요..
저 차라리..안락사 시키겠어요...이게 넘 한가...돌맞을지도 모르지만...
저두 요크셔 키우거든요...
아빠가 너무 시러하셔서..맨날 싸워요...2. 요즘
'04.9.11 6:43 PM (211.208.xxx.78)경기가 나쁘다고 그렇게 유기하는 동물이 많다더군요.
벌 받습니다 정말..3. ...
'04.9.11 7:25 PM (222.234.xxx.240)맞습니다..귀여운 강아지들은 보통 몸집이 작죠..
그래서 변종도 많고..그러다 보니 정상보다는 아픈 횟수도
더 많을테고..
무작정 귀엽다고 키울건 아니데요..
뒷책임,뒷감당 생각하고 신중히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강아지를 무슨 자기 아이 장난감쯤으로 취급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4. 바두기
'04.9.11 7:46 PM (220.85.xxx.92)저도 어제 일산 호수 공원서 버려진 강아지를 보고 맘이 너무 아팠었어요.. 같은 자리만 계속 맴돌고 있었는데 한순간 저를 빤히 올려다 보더라구요.. 지금도 그 눈을 잊을 수가 없네요.. 에휴~
5. 유혜경
'04.9.11 7:55 PM (61.105.xxx.209)얼마전 9시뉴스에 나온거 보셨나요??
강아지배설물에 세균(?)이 많다고 합니다.애완용이구아나는 더 심하구요..
저희는 강아지를 키우지않지만,그 뉴스를 보고는
얼마나많은사람들이 또 강아지를 버릴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키울땐 예뻐라 하고는 귀찮아지면 버리고.,.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생명인데...한참,저희사는곳에는 강아지유행붐이 일었었습니다.
애견샵이 우후죽순처러맹겨나고,너도나도강아지..
지금 대부분의 가게가 문 닫았습니다.
착찹하더군요..강아지는 인형이 아니고 ,사랑을 준만큼
주인에게 충성하는생명체라는거..
꼭 기억했음합니다.6. Judy
'04.9.11 8:40 PM (218.39.xxx.16)강아지를 조심성없이 키우는 사람도 정말정말 문제지요.
극단적으로 말해 100만원쯤 예비해놓지 않고는 강아지 키우지 말라고 주장하고 싶어요..-_-;;
그치만... 개는 무조건 나쁘단 식으로 보도하는 행태는 애견인들을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아아.. 남에게 피해 안주고 개를 키우는 사회를 만듭시다..T.T7. mina2004
'04.9.11 10:30 PM (61.74.xxx.112)저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편이고 애견인, 애묘인들을 존중하고 싶은데...
매일 키우던 개를 풀어 저희 집 앞에 실례를 하게하는 사람은 누군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조그만 것이 매일 묶여있으면 얼마나 답답하겠느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풀어놓으려면 남의 집 앞에 실례해놓은 배설물도 같이 치워줘야죠.
매일매일 키우지도 않는 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것도 괴롭고,
락스를 뿌려가며 닦아도 어김없이 쌓이는 배설물도 함께 사는 세상에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한두마리 분량이 아니니 더 괴롭습니다.
간혹 큰 놈의 흔적이라도 남아있는 날이면... 흑...
CCTV라도 설치해서 주인이 누군지 알아내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도 생각해서 애완동물을 돌봐주세요.8. 김혜정
'04.9.11 11:52 PM (211.176.xxx.242)얼마전 어떤 프로에서 본 ... 유기된 강아지 수용소에서...시간이 다되면...안락사를 시키는 모습....
안락사를 앞둔 강아지들의 눈빛이...눈에 선하네요. 참 충격적이었어요. 안락사든...유기든...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강아지...저희집에서 2마리 키워요. 그중 한마리는 선천적인 뇌의손상으로 기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족이니 잘 키우고 있어요.
아빠가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었는데...늦은시간 퇴근하시면...또..편찮으셔서 누워계시면...제일 먼저 아빠곁에서 떠나지 않고..꼬리흔들어주며 바라보는 녀석이 강아지들이랍니다.
강아지들...슬프면 눈물 흘리고 울기도 하고요..즐거우면 꼬리치며 반갑다고 안기기도 잘해요.
사람보다 더 감수성이 예민하고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15년 살거든요..많이 살아봐짜..] 그 녀석들 목숨을 빼앗거나...그녀석들을 버립니까..처음부터 가져가지나 말지...그럼 농장이나 강아지 사육시설에서 잘 크다가 좋은 사람 만났을텐데....
강아지 버리거나.안락사 함부로 하는 사람들...벌받을겁니다!!!!9. 다솜이
'04.9.12 12:41 AM (61.255.xxx.5)모두 님들같은 마음만 갖구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구 mina2004님!! 저두 강아지 키우지만 정말 남한테 피해주면 안될텐데요..반상회때 한번 말씀해보면 어떨까요?
큰놈의 흔적이라면 어느정돌까..죄송한데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10. 꼬마신부
'04.9.13 2:55 AM (218.152.xxx.13)그르게 정말 강아지를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키우지 말아야 할텐데..
유기견이나.. mina2004님 말씀처럼 처리 제대로 못하는 강아지들은
주인들 한번 보고 싶네요. -__-; 어떤 사람들이길래 많은 애견인들을 욕먹이는지...
저두 십일년째 강아지 키우지만 밖에서는 오줌도 안 뉘입니다.. 냄새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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