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든 짠돌이 짠순이들 화이팅!!

밍쯔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04-08-06 17:18:26
제가 자주가는-아니 82cook처럼 매일 출석을 하는-곳이 한군데가 더 있는데..바로 다음의 짠돌이카페랍니다.

제가 가입할 당시만해도 짠돌이,짠순이들이 과히 환영받는 그런 때는 아니였어요.
가입을 한 것도 너무나도 잘생긴 그 카페의 쥔장 인터뷰를 보고 걍 한번 들어가본거랍니다.

그 당시 저는 '종일 아껴봐라..얼마나 아끼겠냐..궁상떨지말고 그 시간에 더 벌 생각을 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구요..

헌데 꾸준히 그곳에서 다른 회원님들이 올린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존경심(^^)마저 생기더라구요.

전기요금을 줄이기위해서 코드를 빼놓는 습관을 들이기위해 무던히도 노력들하구..현관문에 붙이고 가는 광고스티커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줍고..2명이 아웃백에서 만원미만으로 알뜰하게 먹는 귀여운 방법까지(ㅋㅋ)..너무나도들 열심히 산답니다.

물론 아직도 좀 심한거 아니야..싶은 생각이 드는 게시물도 있지만..석유한방울 안나는 울 나라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이웃의 숨은 공로자들이랍니다.사실..삶에 대한 의욕과 믿음이 없는 이들이라면 이렇게까지는 못하겠죠?

신용카드를 지혜롭게 못써 신용불량자가 된 이들까지도 지난간 후회를 하며 고수들에게 한수 배우는 훈훈한 모습도 참 보기가 좋구여.

아무리 머리 좋아도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질수밖에 없고..
많이 벌어도 헤프게 쓰면 적게 벌어도 알뜰하게 사는 사람은 당할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큰 소득은 그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워 절약하는 삶을 몸으로 터득하는 거겠죠.

빨리 새것으로 바꾸고 싶고 새로운거면 무조건 욕심이 생기던 밍쯔를 아끼고 덜 소유하는 삶이 오히려 더 풍요로울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고마운 카페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짠돌이 짠순이들 화이팅!!


IP : 211.222.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8.6 5:22 PM (211.178.xxx.75)

    까페 주소를 가르쳐 주셔야징~~!! ㅎㅎㅎㅎ

  • 2. 밍쯔
    '04.8.6 5:28 PM (211.222.xxx.103)

    www.cafe.daum.net/mmnix

    가보시면 절약테크라는 게시판 함 보세요~
    손님은 읽기 가능하답니다

  • 3. 푸우
    '04.8.6 5:33 PM (218.52.xxx.153)

    저도 들어가봐야겠어요,,

  • 4. yuni
    '04.8.6 5:36 PM (211.178.xxx.75)

    고맙습니다. *^^*

  • 5. ^^
    '04.8.6 6:20 PM (221.155.xxx.195)

    근디 쥔장 잘생긴줄은 모르겠던디...

  • 6. 김혜경
    '04.8.6 6:49 PM (211.215.xxx.220)

    ㅋㅋ

  • 7. 지나다가
    '04.8.6 11:05 PM (218.39.xxx.226)

    http://cafe.daum.net/mmnix


    www 빼세요~ㅇ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370 결혼전에 다짐했던 것들.. 18 익명할께요 2004/08/06 1,724
285369 참을 수 없는 팥빙수의 유혹 6 고미 2004/08/06 878
285368 늦기전에 하세요.. 5 아가씨선생 2004/08/06 1,275
285367 딱 하루만 걸고 지울랍니다. 13 속상한 아짐.. 2004/08/07 1,337
285366 제사 비용 어떻게 하시나요? 25 속상한 아짐.. 2004/08/06 1,864
285365 의왕시 사시는 분께 조언... 4 영주 2004/08/06 906
285364 휴가 끝났는데 왜 이렇게 맘이 찜찜한지.... 13 오늘만 익명.. 2004/08/06 1,528
285363 모든 짠돌이 짠순이들 화이팅!! 7 밍쯔 2004/08/06 1,338
285362 약간 염장글-저 너무 시집 잘온거같아요. 16 짱구부인 2004/08/06 1,735
285361 이렇게 치료 받기 힘들어서야... 13 오늘은 익명.. 2004/08/06 1,330
285360 난 솔직히 연하가 좋다?? 16 익명 2004/08/06 1,986
285359 맘이 왜이럴까요... 3 민유정 2004/08/06 874
285358 반신욕조 싸게 살수있는곳 좀 알려주세여 1 굴레머 2004/08/06 884
285357 요가배우면 만성허리통증이 좀 나아질까여 1 굴레머 2004/08/06 739
285356 어려보이는 남편이랑 사는 것에 대해서... 10 날쎄 2004/08/06 1,354
285355 침잘놓는 한의원 아세여 7 굴레머 2004/08/06 918
285354 동서들하고 사이좋으세요 15 인생 2004/08/06 1,607
285353 휴가다녀왔습니다. 4 창원댁 2004/08/06 877
285352 집중력 높이는 방법 6 민우민아 2004/08/06 978
285351 에효~~ 1 하늘 2004/08/06 888
285350 남편 가루청국장 먹이기 7 핀구루 2004/08/06 892
285349 연애 할때 뭐 하고 노셨어요?^^ 12 -- 2004/08/06 1,132
285348 저는 대략 이런 것이 속상합니다. 11 생크림요구르.. 2004/08/06 1,658
285347 조*은행 청*동 지점입니다. 3 샘이 2004/08/06 1,300
285346 우리집 파출부 소년들 ^*^ 5 청포도 2004/08/06 1,018
285345 자스민님... 9 민서맘 2004/08/06 1,188
285344 미혼인데여 ...... 11 한은아 2004/08/06 1,241
285343 아기아빠 이름으로 들어온 상조금 받으면 안되나요? 8 부끄러운질문.. 2004/08/06 1,327
285342 내가 사람이 싫어졌던 이유... 12 슬퍼요 2004/08/06 890
285341 소란스럽고 방해되고 이런걸 다 떠나서요.. 3 안전 2004/08/06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