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옷 좋아하세요???
한 5년 전에 우연히 백화점에서 몇벌 구입해 비교적 잘 입다가
올 봄에 다시 매장을 찾았는데요.
딱 내 스타일이구나 싶은 개성있는 디자인이며 색상의 옷들이, 사고싶은 옷들이 가득하더군요.
사실 대학 내지 직장다닐때만해도 데코, 타임, 마인 같은 심플한 정장풍만 입었지요.
근데 애 둘낳고 나이가 30줄에 들어서니 취향이 변한건지 마음에 드는 옷이 없던 찰나였거든요.
아줌마가 소화하기에는 좀 과감한 디자인도 있고
무엇보다도 애기 키우면서 입기에는 소재도 디자인도 불편하긴 합니다만,
독특한 디자인때문인지 그러한 단점들이 커버가 되더라구요.
그때 자동 회원으로 가입되었는지 집으로 안내카드 한장이 왔어요.
창립년도 오브제/오즈세컨 옷을 가지고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면 신상품 50% 할인,
오브제/오즈세컨 옷을 입고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면 신상품 10% 할인.
오즈세컨은 잘 모르겠지만 오브제는 1년 365일 세일이 없는 노세일 브랜드이거든요.
행사 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만이라 너무 짧긴 합니다만.
창립한지 10년되었다니까 94년에 구입하신 옷이 있다면 좋은 기회인거 같아서요.
옷에 붙어있는 택에 보면 O로 시작하는 모델번호가 있는데
앞부분의 숫자가 4자가 들어가는게 1994년이란 의미더라구요.
구입하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망설이셨으면 좋은 기회 이용하시라고 올립니다.
아참, 혹 남는 94년도 오브제 옷 빌려주실분은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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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옷 좋아하세요???
토사자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04-05-26 06:16:27
IP : 220.75.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noozer
'04.5.26 10:05 AM (211.178.xxx.147)전 오브제옷을 입지는 않지만 좋아해요. 그게 그거같은 비슷한 옷들속에서 확 띄쟎아요.
벌써 10년이 됬어요? 하긴 저 대학다닐때도 있었으니...2. 커피와케익
'04.5.26 7:47 PM (210.183.xxx.204)지나가다 너무 반가와서 그만..^^;;;지금은 엄두를 잘 못내지만 저 결혼전에 오브제 광팬이었습니다. 일명 '선복'이었죠...그땐..좀 공주풍의 옷이 많아서 선자리에 자주 입고나간다고요...
근데 94년도 옷은 좀 찾아봐야 되겠는데요..아마 그땐 오브제가 백화점에 입좀하기도 전이지 싶은 것이...압구정 한양 근처에 매장이 하나 있었나....싶은데요..
세일 안하는 브랜드임에도 정말 엄청 많이 사들였었는데...
그 후로 2000년 들어와서 제가 라바 우먼이란 브랜드(여성 디자이너였죠..이름이 이정은인가..)에
또 빠지는 바람에 오브제 사랑이 약간 시들해졌지만..
원글님과 달리 전 결혼전에 주로 그런 독특한 풍을 입다가 결혼후엔 오히려 타임이나 마인으로 취향이 싹 바뀌었답니다...직업탓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도 가장 입고 싶은 류는 오브제나 라바우먼..이런 풍입니다..3. 커피와케익
'04.5.26 8:27 PM (210.183.xxx.204)참참..라바우먼은 그때 이름이 바이올렛..인가 그랬었던 것 같공...크흐~~오늘 옷장 다 뒤집어놓고 정리좀 해야되겠네요...50%면,,,,크헉~~~~근데 그래도 넘 비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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