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브제 옷 좋아하세요???

토사자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04-05-26 06:16:27
오브제 옷 좋아하세요???
한 5년 전에 우연히 백화점에서 몇벌 구입해 비교적 잘 입다가
올 봄에 다시 매장을 찾았는데요.
딱 내 스타일이구나 싶은 개성있는 디자인이며 색상의 옷들이, 사고싶은 옷들이 가득하더군요.
사실 대학 내지 직장다닐때만해도 데코, 타임, 마인 같은 심플한 정장풍만 입었지요.
근데 애 둘낳고 나이가 30줄에 들어서니 취향이 변한건지 마음에 드는 옷이 없던 찰나였거든요.
아줌마가 소화하기에는 좀 과감한 디자인도 있고
무엇보다도 애기 키우면서 입기에는 소재도 디자인도 불편하긴 합니다만,
독특한 디자인때문인지 그러한 단점들이 커버가 되더라구요.

그때 자동 회원으로 가입되었는지 집으로 안내카드 한장이 왔어요.
창립년도 오브제/오즈세컨 옷을 가지고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면 신상품 50% 할인,
오브제/오즈세컨 옷을 입고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면 신상품 10% 할인.
오즈세컨은 잘 모르겠지만 오브제는 1년 365일 세일이 없는 노세일 브랜드이거든요.

행사 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만이라 너무 짧긴 합니다만.

창립한지 10년되었다니까 94년에 구입하신 옷이 있다면 좋은 기회인거 같아서요.
옷에 붙어있는 택에 보면 O로 시작하는 모델번호가 있는데
앞부분의 숫자가 4자가 들어가는게 1994년이란 의미더라구요.
구입하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망설이셨으면 좋은 기회 이용하시라고 올립니다.

아참, 혹 남는 94년도 오브제 옷 빌려주실분은 안계신가요?
IP : 220.75.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ozer
    '04.5.26 10:05 AM (211.178.xxx.147)

    전 오브제옷을 입지는 않지만 좋아해요. 그게 그거같은 비슷한 옷들속에서 확 띄쟎아요.
    벌써 10년이 됬어요? 하긴 저 대학다닐때도 있었으니...

  • 2. 커피와케익
    '04.5.26 7:47 PM (210.183.xxx.204)

    지나가다 너무 반가와서 그만..^^;;;지금은 엄두를 잘 못내지만 저 결혼전에 오브제 광팬이었습니다. 일명 '선복'이었죠...그땐..좀 공주풍의 옷이 많아서 선자리에 자주 입고나간다고요...
    근데 94년도 옷은 좀 찾아봐야 되겠는데요..아마 그땐 오브제가 백화점에 입좀하기도 전이지 싶은 것이...압구정 한양 근처에 매장이 하나 있었나....싶은데요..
    세일 안하는 브랜드임에도 정말 엄청 많이 사들였었는데...

    그 후로 2000년 들어와서 제가 라바 우먼이란 브랜드(여성 디자이너였죠..이름이 이정은인가..)에
    또 빠지는 바람에 오브제 사랑이 약간 시들해졌지만..

    원글님과 달리 전 결혼전에 주로 그런 독특한 풍을 입다가 결혼후엔 오히려 타임이나 마인으로 취향이 싹 바뀌었답니다...직업탓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도 가장 입고 싶은 류는 오브제나 라바우먼..이런 풍입니다..

  • 3. 커피와케익
    '04.5.26 8:27 PM (210.183.xxx.204)

    참참..라바우먼은 그때 이름이 바이올렛..인가 그랬었던 것 같공...크흐~~오늘 옷장 다 뒤집어놓고 정리좀 해야되겠네요...50%면,,,,크헉~~~~근데 그래도 넘 비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80 우리 딸의 한국말 듣기 수준 6 Heathe.. 2004/05/26 1,265
19479 초파일 특집 개꿈 9 사라 2004/05/26 871
19478 축하해주세요~~ 21 익명 2004/05/26 1,320
19477 우리 부부와 오빠네 부부의 차이.. 24 익명.. 2004/05/26 2,669
19476 사과와 도움 요청 - 해초 셀러드 관련 4 무우꽃 2004/05/26 956
19475 제가 어제 남대문에 갔는대요... 6 쫑아 2004/05/26 1,448
19474 에라 모르겠다. 우리도 모이자!!!(부산 비빔밥 소풍5월26일) 34 프림커피 2004/05/20 2,045
19473 안개꽃은 영어로 뭐라 하나요? 3 미라 2004/05/26 7,067
19472 오브제 옷 좋아하세요??? 3 토사자 2004/05/26 1,554
19471 내 남자친구의 한국말 실력-.- 6 Lamia... 2004/05/26 1,173
19470 내 남편의 한국말도 들어보세요~~ 4 Alison.. 2004/05/26 1,229
19469 내 남편의 한국말실력 (속의속편) 7 쌀집고양이 2004/05/26 1,116
19468 [re] 제가 이상한건가요? 답글동감 2004/05/27 892
19467 제가 이상한건가요? 5 고민 2004/05/26 1,274
19466 해석좀 해 주세요. 4 영어는 어려.. 2004/05/26 1,430
19465 굴비 좋아하시는 분들~~~ 3 zoldag.. 2004/05/26 895
19464 검은 봉다리의 비밀 5 이론의 여왕.. 2004/05/25 1,061
19463 거시기 4주째 59 깜찌기 펭 2004/05/25 1,693
19462 임신중에 먹은 음식이 아이한테 영향을 미칠까요? 6 mustbe.. 2004/05/25 907
19461 책 출판에 관하여 여쭙니다. - 혜경샘, 복사꽃님, 회원님들.... 5 책소녀 2004/05/25 899
19460 [re] 복사꽃님, 무우꽃님이었습니다. 죄송~ 책소녀 2004/05/25 876
19459 20년만 더 살고시포요...? 7 서영엄마 2004/05/25 985
19458 울 시어머니(흐흐흐…) 10 호야맘 2004/05/25 1,405
19457 임신중에 어떤 음식, 드시고 싶으셨어요? 14 유니 2004/05/25 971
19456 아직도 햄을 믿으십니까? 11 무우꽃 2004/05/25 1,363
19455 내일 모하세요? 8 푸우 2004/05/25 1,076
19454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실아 2004/05/25 878
19453 50~60대 친정 부모님옷 시장 추천해 주세요. 3 연화낭자 2004/05/25 888
19452 산후조리원이냐 산후도우미냐...? 12 예비맘..... 2004/05/25 1,200
19451 계절 지난 옷들?? 3 무비유환 2004/05/25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