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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하세요?

푸우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04-05-25 18:50:06
전 사이비 불교 신자예요,,
저희 엄만 거의 한달에 두번은 절에
다니시는 철저한 불교신자이십니다,,

저요?
어릴때 엄마 따라 억지로 부처님 오신날
절에 가서 비빔밥 얻어 먹은것과
관광 삼아 절에 간 것 빼곤
종교 목적으로 간 적은 한번도 없는...
그러면서도 교회다니시나요?
라고 물으시는 아줌마, 아저씨 , 언니, 오빠 들에겐,,
항상 불교 신자라고 했죠,,

현우 태어나고 집에 있으면서는
하두 신앙이 깊으신 분들이 벨을 누르셔서
신앙에 대해 깊은 말씀을 나누시길
원하시길래...

엄마가 결혼할때 주신 "불자의 집" 이라는
스티커(?)를 쳐박아 두었던 걸,,
간신히 찾아 붙여두었어요,,

엄마랑 같이 가서 먹었던 절밥이랑 떡이
올해는 먹고 싶네요,,
불현듯,,

내일은 가까운 절을 수소문 해서 찾아서
등도 달고 밥도 먹고,,떡도 얻어먹고 할까봐요,,




그리고,,현우가 빨리 낫기를 많이들 응원해주셔서
다행히 많이 나았고,,선생님께서 흉터가 남진
않을꺼라고 하시네요,,
82쿡이 저에겐 제2의 가족이예요~~





IP : 219.241.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4.5.25 7:00 PM (220.94.xxx.8)

    낼,,저두 고민이예요..
    낼 절에는 사람들 무지 많겠죠?
    지난주에 저희는 불국사 다녀왔는데 모처럼 가니 새롭더군요.
    학교때는 불국사가 다보탑이 뭐 별건가,,싶었는데,,
    애하나 낳고 세상보는 눈이 띄였는지,,
    참 많이 감동했단느거 아닙니까...
    불국사가,,, 다보탑이 그렇게 아름다운줄 새삼 느꼈습니다..
    경주가도 맨 보문단지에서만 놀았는데,,,--;;
    .
    여하튼 낼은 놀러가고 시포요..
    더 더워지기전에..
    올해 10년만에 찾아온느 더위래요..
    대구는 또 아스팔트위에 계란 튀기는 장면 뉴스로 나가는거 아닌지 몰라..-.-^

  • 2. 김새봄
    '04.5.25 8:23 PM (221.138.xxx.124)

    현우 다 나은거 축하 드려요...고생 많으셨어요...
    근데 형우 떼가 더 늘었을건데...한동안 군기 잡으시려면 고생좀 하세겠어요..
    울집 둘째는 요새 제 누나를 하도 괴롭혀 저 아주 못된엄마 되고 있어요...

  • 3. 호야맘
    '04.5.25 9:03 PM (211.235.xxx.10)

    푸우님~~
    몸은 어떠세요?
    임산부는 더위 오면 먹는것도 힘들어지고 그러는데... 괜찮으세요?
    현우가 흉터 안남고 잘 나았군요.
    휴~~ 정말 다행이다...

    내일 뭐하냐구요?
    청소대왕인 신랑때문에...
    베란다 청소, 욕실청소... 창틀 먼지 청소...
    대청소 할거 같아요.
    석가탄신일인데... 청소만...

  • 4. 프림커피
    '04.5.25 9:38 PM (220.95.xxx.56)

    저는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에서 줄서서 먹던 밥이 왜 그리 맛있던지...
    갓바위 좋아하는 우리 친정엄마손에 이끌려 무쟈게 갔습니다.
    반찬이라고는 멀건 시래기국과 무짠지 뿐이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 5. mustbe-happy
    '04.5.25 10:29 PM (61.102.xxx.89)

    아드님 다 낳았다니 정말 잘됐네요~~
    저희는 가족이 모두 성당에 다니는데, 오늘 갑자기 어머님이 그러시네요,
    "내일은 절에 가서 공짜로 밥이나 얻어먹어 볼까?"
    보통 절은 주변 경관도 좋고, 공기도 좋고해서 하루 쉬고 오기는 좋잖아요.
    그걸 알긴 해도, 우리 어머님 답지 않은 재미있는 멘트였어요.

  • 6. genny
    '04.5.25 10:42 PM (220.75.xxx.89)

    임신중에 아이까지 아프셔서 힘드셨겠어요?
    저희는 아기 데리고 뒷산이라두 가려구요.
    공기가 나뼈서인지 아기 코감기가 잘 안 낫네요.

  • 7. 희정맘은정
    '04.5.25 11:08 PM (211.186.xxx.147)

    저랑 비슷한과의 불교신자 시네요^^;;
    현우가 흉없이 나아간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싹~~낫길 빌어요!

  • 8. orange
    '04.5.25 11:54 PM (221.142.xxx.206)

    푸우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
    저도 어릴 땐 절밥 먹는 재미에 따라다녔어요....

    지금은 거의 안 가지만... 엄마가 좀 섭섭해 하시지요..

    내일은.. 아들은 등산에.. 축구시합에... 바쁠테고...
    남편은... 출근하고..
    저는.... 간만에 후배들하고 약속이 있네요...
    세 식구가 모두 따로따로.... ^^

    현우는... 많이 나았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푸우님도 이제 점점 더 힘들어지실텐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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