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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요..

속상한 익명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04-05-19 11:20:09
워킹맘이 아침부터 속상한건
첫째, 아기가 아픈데도 출근해서..
둘째, 신랑하고 싸워서...
세째,....

전 오늘 둘째에 해당이 됩니다.

쓰려니 눈물이 나네요...

친정엄마가 아기를 봐주시는 관계로...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맘이 급해집니다...모든 워킹맘이 그러시겟죠..엄마가 또 몸이 안 좋으시니...

그러나 신랑, 회사에서 감투쓰고, 본인 하고 싶은 운동하고, 월-수 대학원 다니고..
일찍와야 9시입니다....

아침도 꼬--옥 깨워야 겨우 일어납니다.

저는 아침 6시 부터 눈이 떠지고 누워있어도 가슴이 조마조마...차라리 일어나서..뭐래도 하자 하고,
준비해도 나올땐 헐래벌떡입니다...

회사에서 퇴근시간에 맞추어 나오다 보면 외근하고 돌아온 날은 정리도 제대로 못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아침에 일찍 회사에 나오자 생각을 했지만...것도 잘 안 되더라고요...
오늘아침도 일찍 나오려고 했습니다.
어제 신랑한테 얘기했고...

아침에 신랑한테 일찍나갈테니 도와달라고 하니...
그냥 얘기놓고 나가면 내가 알아서 할께....
그러더라고요... 자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고서는 저도 오늘은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부지런히 준비하는데..
아침 식사한건 고대로 있고... 애기는 옷도 안 입었고....
저도 머리도 못 만지고....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고는 안방 화장실에 갔더니만 일을보고 물을 안 내린거 보니...확 울화가 치밀어서...
화장실좀 쓰고 물좀 내리라고 짜증스럽게 얘기했더니...
아침부터 짜증내면서 얘기한다고 더 뭐라 하더라고요...
제가 그런거 보면 역겹다고 얘기 했거든요....

그래서 한판 붙었죠..애기도 있는데....
제입장에서는 제가 짜증이 날때로 나있는 상태였고,
그런걸 아침부터는 받아주기 신랑은 힘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제가 짜증이 난 이유는 신랑의 비협조로 저의 일과가 망가져서 그런거고...

전 좀 깐깐한 성격이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음 꼭 그렇게 해야 하는 성격이고,
신랑은 여유만만, 털털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보면 전 잔소리꾼이고 신랑은 그런걸 다 받아주는 마음넓은 착한남자죠...

신랑이 협조를 해주면 저도 잔소리꾼이 안 될테고...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지도 않을텐데...

신랑은 저한테 회사를 관두라고 그러네요...잔소리 듣기 싫다고...
저도 관두라고 했어요.....자기 하는건 중요한거고 내가 하는건 하찮은거냐고...
잔소리 안 할테니 돈이나 펑펑 벌으라고 했어요..... 정말 이말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남자의 자존심을 확  죽이는 얘기라고 들어서....

얘기하고는 잠시 후회했지만..그래도 이 얘길 안 했음  제가 더 후회를 했을꺼 같은 생각도 들고....

다들 이러고 사시나요?

정말....


IP : 221.158.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똥
    '04.5.19 11:36 AM (218.49.xxx.136)

    남자들은 조목조목 내가 이런일때문에 화가나고 힘들고 짜증이 난다라는 설명이 없으면 정말 왜 화를 내는지를 모른다네여..님의 입장에서 남편에게 조목조목 설명을 해보세여..
    좋게좋게 잘해나가시길 바랄께여..^^ 그리고 한쪽이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 있는다고 해서 다신 이렇게 싸울일이 없는건 아니거든여. 늘 상황은 다르겠지만 또 그때가 되면 다른문제가 생기더라구여..힘내세여..점심엔 시원한 냉면사드시면서 기분이 좋아질꺼에여..^^

  • 2. 코코샤넬
    '04.5.19 11:46 AM (220.118.xxx.109)

    저도 직딩이라서 그런지,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으시네요....
    남편들은요.(제가 직접 겪어보니까요)
    부인이 화가나면... 왜 화가나고,짜증이 나 있는지..
    무슨 불만이 있는지 얘기 안하면 절대 모르더라구요.
    그러니까요 님? 언제 시간내서 신랑과 야외로 나가시거나, 술 한잔 하시면서...
    요목조목 섭섭한 거.. 힘들었던 거..앞으로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 거.. 조근조근 얘기해 보세요...
    그러면 어느정도 남편도 이해하고 님의 편에 서서 도와주려고 노력하실 거여요..
    저희도 님처럼 살아요... 님이 적으신 내용이랑 거의 비슷하고요..
    진짜 사는 모습이 별반 다른게 없어요..
    누구나 싸울때 해서는 안되는 얘기도 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주면서 싸우기도 해요...
    그것이 아니라면 싸움도 아니지요... 저희도 그랬어요...(자랑할건 아니지만...)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시구요...빨리 스트레스 털어내 버리세요....
    가뜩이나 이래저래 신경 쓸 일도 많은데....맘에 오래 담아두지 마시구요....아셨죠?
    오늘 저녁엔 술 한잔 하셔야겠네요....병 카프리라도...

  • 3. 김흥임
    '04.5.19 12:02 PM (220.117.xxx.38)

    조목 조목 말 해도 고쳐 질수 없는것
    여자는 변기 물 안내리면 짜증 나지만
    것두 미울땐 특히

    남잔 그 변기 물좀 안내리는게 뭐 큰일인가
    잔소리 할 시간이면 내리고 말겠네

    뭐 대충 그런식이죠^^

    누구든지 티격이면서 살고
    어제 같은 오늘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몸이나 정신이 힘겹다 느껴질때 있지요.

    단지 그걸 어케 해소하며 사느냐가 관건인데...

    완벽을 추구하지 마시고
    좀 헐렁 하게 사십시오

  • 4. 프림커피
    '04.5.19 12:15 PM (203.235.xxx.30)

    대부분 그렇게 삽니다.
    워킹맘들의 집은.....

  • 5. 저도
    '04.5.19 12:45 PM (203.229.xxx.225)

    요새 우울증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도 없고, 재미도 없고 우울한데,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꼭 아침상 다 차려놔야 일어나고... 저는 한시간 전부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러는데 잠이나 자구 있구요.. 어린이집에 데려다줘야 하는 애도 둘이나 되건만...
    아침차릴 동안이라도 애들 세수라도 시켜주면 시간이 얼마나 save 되겠어요..
    지난주부터 계속 이런 난리통에 아침을 보내니, 점점 기분도 가라앉고, 이럴때면 울컥 생기는 시어머니 미움증이 발동합니다. 이상하죠~
    오늘 아침에 아주 싸늘하게 보내고, 나도 회사 나가기 싫다고 쉬어야겠다고 그랬더니 내일부터는 30분 일찍 일어나겠다고 하는데, 누굴 믿겠습니까?
    감정은 최대한 억누르고, 남편한테 서운한점, 화나는 점을 얘기를 해주세요. 가족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공동생활인데 말이죠.
    남자들은 일일이 설명해야 알아듣는다에 '올인' 입니다.

  • 6. 원글맘
    '04.5.19 1:01 PM (221.158.xxx.6)

    감사합니다...
    눈물이 핑그르르 돌면서...답글 잘 보았습니다.
    맨날 맨날 얘기해도 안 되고, 저만 못 된 사람으로 집안에서 찍혔네요..
    친정부모님도 맨날 저한테만 얘기하고-엄마의 마음이야 알지만- ..
    조언주신 대로 술마시고 풀고 그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냉전의 분위기로 간답니다.
    그러다고 좀 풀려서 얘기하려 하면 또, 얘기 한다고 하니.......
    나중엔 행복한 얘기 올릴께요.....감사합니다.

  • 7. 이숙형
    '04.5.19 1:01 PM (211.196.xxx.226)

    우리집도 그래요
    시어머니한테 애 둘 맡기고 같이동거(?)하는
    사이가 됐습니다..전 퇴근하자마자 헐레벌떡와서는
    저녁밥챙겨 먹이구 씻기구.대충
    청소하구.애들 학습지 쪼금봐주고
    우리 헌랑 퇴근하구 헬스..학원..
    본인이 원하는걸 하죠....
    그리구와선 tv시청
    전 밥상두 두번 차려요..우리꺼.헌랑꺼
    속에서 스팀날때 많습니다
    그래도 옆에 어른이 계시니 내맘대로 감정표현하구 살순없죠
    지난번엔 5살 난 우리아들놈 지 아빠한테
    한마디하더구만요
    "아빠가 설겆이 해"
    저 그때 감동먹었습니다
    으매 ~ 우리아들 지 아빠닮아 효자네~

  • 8. 홍이
    '04.5.19 1:39 PM (211.227.xxx.250)

    전업주부라고 편한것만은 아니겠지만 정말 이런글 읽을때마다 속상해요.제 신랑은 잘도와주는편인데 울 시모 당신아들 불쌍해서 안쓰러워합니다 쉬지도 못하고 얘기본다구...우리가요.,,아들 잘키워야합니다.이런일은 우리대에서 끝나게 남자들도 가족이란건 서로 도와주고 남자도 부엌일 할수있게 키웁시다.울신랑 그러대요 자긴 많이 도와주지 않냐구.그래서 제가 말합니다.`이게 내 일이라구 헌법에 적혀있냐구 나도 시집오기전에 당신보다 더 일안하구 곱게 자랐다구 이건 당신과 내일이지 당신이 내일도와주는게 아니라구.`

  • 9. bero
    '04.5.19 1:40 PM (211.194.xxx.190)

    *아빠가 설겆이 해* ㅎㅎㅎ 멋있는 아들입니다.
    스트레스 확 날라가셨겠네요 ^^
    그 아드님 꼭 그대로만 크시기를..

  • 10. 비니맘
    '04.5.19 1:45 PM (192.193.xxx.66)

    옳소!!! 그렇게 안 도와주는 남편들.. 어디 집단으로 모아놓고.. 교육시키는 데는 없을까요?

  • 11. 토마토
    '04.5.19 2:09 PM (218.153.xxx.104)

    왜 이런일로 아내를 힘들게 할까요? 정말 이제 아들들 잘 키워야지요. 자랄 때도 가사 분담하는 것이 당연하게 키우세요.(물론 그렇게 키워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묵묵히 잘 도와주는 남편과 살면서, 이런 글 볼 때마다 화가 나네요. 함께하면 자잘구레한 가사와 육아가 힘들지 않은데...

    어떡하면 남편이 솔선수범해서 아내와 함께 도와줄 수 있을까요??? 정말 답답해요.
    제가 주위를 보면 부지런한 남자는(아침형인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은데...

  • 12. 동경미
    '04.5.19 4:10 PM (221.147.xxx.186)

    남편이 해야 하는 일로부터도 마음을 떼어내시는 작업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이를테면 아침에 깨워주는 일은 남편의 일이고 남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생계에 관련되는 일이라는 이유로 마음이 약해지기 쉽지만 사실은 그것이 남편을 더욱 무력하게 만듭니다. 남자들, 회사에 다니면서 지각하는 거 본능적으로 꺼리거든요. 님께서 깨워주시지 않아도 잘 일어나서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깨워주지 않겠다, 깨워주는 일때문에 나도 모르게 자꾸 마음이 상하게 된다, 스스로 하면 좋겠다고 못을 박으세요. 깨워주시면서 언짢게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안깨워주고 스스로 하게 하는 편이 두분 모두에게 좋습니다.

    만일 깨워주지 않아서 회사를 못 다니시는 분이라면(며칠내내 지각을 하시는 등) 마음을 단단히(?) 먹으시고 이김에 남편의 성실성을 대대적으로 공사하겠다는 결심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젊어서 하지 않으시면 평생 고생하실거니까요.

    그리고 남편께 맡긴 부분에 있어서는 님의 마음에 차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넘어가셔야 하고요. 님의 마음에 차게 해주지 않아서 못맡기겠다는 마음이 드신다면 그것은 남편과 무관한 님의 성격의 문제이거든요. 예를 들어 남편에게 부탁했는데 제 시간 내에 남편이 움직여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난다면 그것은 님의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남편이 협조를 거부하고 나온다면 남편의 문제가 같이 있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남편이 뒤늦게 서두르면서 아이 챙기고 아침식사한 것 치우고 가더라도 그것은 일단 남편에게 맡긴 만큼 님의 손을 떠난 것으로 생각하셔야 되지요.

    신랑이 비협조적이라 화가 나셨다기보다는 왜 내가 더 많이 해야 하나 때문에 화가 나있으신 기본감정 문제인 것같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남편이 안하겠다고 하신 건 아니고 단지 내가 원하는 방식 대로 해주지 않는 것이거든요. 내가 원하는 방식에 대해 잘 알려주었는지, 큰 손해가 아닌 이상 남편의 방식 대로 하면 안되는 건지 등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남편에 대한 기대치가 때로는 비현실적이거나 자기를 기준으로 맞춘 것인 경우가 많거든요...

    부부간의 모든 문제에는 남편의 문제와 내 문제가 맛물려서 발생하는 것이지 절대로 어느 한사람의 문제에서 시작이 되지 않는답니다. 님이 남편께 서운하게 느끼시는 만큼 동질의 서운함을 남편도 느끼신답니다. 단 남자들은 표현에 서툴고 여자들은 말을 하는 차이지요.

    님께서 가지고 계신 우선순위에서 남편이 일순의라는 것을 확인시켜드리는 것도 좋겠지요. 아이도 아니고 일도 아니고 무엇보다 남편이 가장 중요하다는 확신을 주면 남자들의 많은 것이 변합니다.

  • 13. 이영희
    '04.5.19 5:03 PM (211.217.xxx.12)

    님이 너무 완벽하신것도 본인을 힘들게 하진않을까요? 왜 깨우세요? 자기가 알아서 하게 나두죠. 한달 까지도 안가요.절대 말하지말고 나두면 얼마나 더 많이 깨달아 아는데....변기 물 놔두세요. 자기가 다시 쓸때까지...버릇 고치려면 말없이 그냥 냄새나게 나두면 절로 고쳐져요. 그시간 만큼 못기다리시거나,말이 먼저 나와 잔소리하거나...그러면 점점 더 힘들어져요.글구 집안일도 내 힘이 안된다고 놔버리면 서로 할수있는 계길 만들수있어요. 여자가 다 해주는데 점점 더 하기싫구 잔소리 심해지는건 여자니까 주위에서도 여자만 심하게보죠....그렇게 보여요 또.....여튼 자꾸 말하면 편해지지않으니 ...좋던 감정도 그런 사소한것이 뭉쳐서 커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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