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나고 집에 들어오니 11시.
연강으로 7시간을 듣고 들어오는 길이라 지쳐있었죠.
내일까지 해야하는 숙제는 아마도 1시간 분량?
저한테 자료 받길 기다리던 애한테
자료 찾아서 MSN으로 전송해주고
팀 과제로 찾아야할 자료도 올리는 게 급하니까
그것부터 하고 나서 좀 쉬었다가 시작해야지 한 게...
온 동네방네 돌아다니고, 82쿡도 두어번 빨리훑기를 한 다음
12시 40분이 넘어서 헤롱거릴 때쯤에야 시작하게 되더군요.. ㅠ.ㅠ
그것도 분명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에 시작한 겁니다.
정신도 못 차리고 2페이지를 만들고나니 정신이 말똥해지는 거 같고
시간은 2시네요.
제 나이 서른 하나. 뒤늦게 학사편입해서 들어온 대학.
왜 이 나이가 돼서도 숙제는.. 어차피 해야할 숙제가...
미리 시작이 안 되는 걸까요. 켁.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숙제는..
더난낼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4-05-19 02:02:59
IP : 218.237.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르빅
'04.5.19 2:14 AM (211.160.xxx.2)아.. 완전 동감입니다요.
저두 낼모레 논문답변인데.. 이시간 마냥 이러구 있네요.
차라리 잠이라도 자두면 나을것을..(ㅠ.ㅠ)
저두 이나이까지 '숙제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를 외치고 산답니다.2. 피글렛
'04.5.19 3:58 AM (194.80.xxx.10)해야 할 숙제가 있는 시절이 좋은 때 아닐까요?
숙제와 82cook....천적입니다!3. 일복 많은 마님
'04.5.19 10:08 AM (203.255.xxx.83)사십 넘어서 할 때도 마찬가지 던걸요.
낼모레 낼 팀플 레폿 총대 매놓고도 평소에 안하던 뜨게질이 왜 그렇게 하고 싶던지....
결국 오밤중에 털실 찾고, 바늘 찾았다는 것 아닙니까
결국 그 숙제 끝나고 어디 처박혔는지, 이사할 때도 안보이데? 버렸나?
그게 숙제 신드롬 내지는 스트레스에 미치지 않으려는 본능아닐까요?
지금도 마찬가지지요.
써야할 기안이 모니터 가장자리에 빼곡한데 이러고 있지 않습니까요.4. 뽀연
'04.5.19 10:14 AM (211.104.xxx.29)맞아여~ 29살 대학원 4학기생,,!! 숙제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270 | 군대김치@.@ 8 | 벚꽃 | 2004/05/19 | 915 |
19269 | 저도 덩달아 선생님에 얽힌 이야기 9 | 키세스 | 2004/05/19 | 923 |
19268 | 직접 키운 웰빙 토마토&오이(이멜수정>.<) | 김지영 | 2004/05/19 | 876 |
19267 | 보육교사 교육 3 | 단팥맘 | 2004/05/19 | 884 |
19266 | 책을 찾아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3 | 마음의 고동.. | 2004/05/19 | 878 |
19265 | 저도 ... 읽어도 읽어도 좋은 책들 4 | 무우꽃 | 2004/05/19 | 1,697 |
19264 | 속상해서요.. 13 | 속상한 익명.. | 2004/05/19 | 1,613 |
19263 | 어쭈는 요즘 운전학원 다녀여~ ^^;; 8 | 어쭈 | 2004/05/19 | 882 |
19262 | 저도 끼워주세여.... 4 | 들꽃 | 2004/05/19 | 878 |
19261 |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요?? 2 | 야스민 | 2004/05/19 | 997 |
19260 | 프림커피님..쪽지확인요망(냉무) | 효춘맘 | 2004/05/19 | 877 |
19259 | 프림커피, 추워서 감기 걸리다 12 | 프림커피 | 2004/05/19 | 888 |
19258 | 공개 사과~~ 두구두구둥! [유리님] | 풍요의 뿔 | 2004/05/19 | 874 |
19257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 간다면 3 | 귀여운 토끼.. | 2004/05/19 | 906 |
19256 | 제 고딩때 황당 선생님 베스트 12 | 아라레 | 2004/05/19 | 1,377 |
19255 | 왜 숙제는.. 4 | 더난낼 | 2004/05/19 | 880 |
19254 | 자정에 펼쳐진 물쑈!!! 8 | 이론의 여왕.. | 2004/05/19 | 981 |
19253 | 매실에 관심 있으신 분들.. 7 | 나나 | 2004/05/18 | 1,182 |
19252 | 월 30만원 절약 프로젝트-1 10 | 강금희 | 2004/05/18 | 1,950 |
19251 |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어야지 4 | 승연맘 | 2004/05/18 | 1,040 |
19250 | 무능하고 싫은 상사 리스트 4 | 오늘은 그냥.. | 2004/05/18 | 888 |
19249 | 자동차 에어컨도 필터 갈아주나요? 6 | 에어컨 | 2004/05/18 | 945 |
19248 | 아파트 건축이 늦어지는데 어디에 상담해야 할지 .... 1 | 머리아픈 이.. | 2004/05/18 | 891 |
19247 | 이런 버스운전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맘짱 | 2004/05/18 | 890 |
19246 | 긴급투표!!!!(부산 봄소풍 가실분) 6 | 프림커피 | 2004/05/18 | 888 |
19245 | 한자시험이요. 2 | 로즈마리 | 2004/05/18 | 912 |
19244 | 참 지내다 보면 이보다 더할 수 있을까 하는 경험을 합니다. 5 | 콩이 | 2004/05/18 | 1,406 |
19243 | 방산시장에 갔다와서... 7 | 김현경 | 2004/05/18 | 1,043 |
19242 | 님들의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1 | 못난엄마 | 2004/05/18 | 893 |
19241 | 다이아반지가 뭔지... 41 | 프라푸치노 | 2004/05/18 | 3,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