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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잡생각이...
자꾸 나쁜 생각이 머리를 떠돕니다..아마도 제가 인격수양이 덜된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까 병원에 입원중이시라 어제 병원에서 돌봐드릴 가족이 시간이 맞지않아
제가 병원서 꼬박 밤을 샜거든요,, 저도 요즘 몸이 안좋은지라..하루 지냈다고 몸살기운이 느껴지더라구
요.. 새벽에 출근을 위해 잠깐 집에 들러 씻고 전기요를 고온으로 올려놓고 30분정도 자다가 출근을
했답니다..근데 출근하고 보니 전기요 스위치를 끄고 나왔는지, 그냥 나왔는지 도통 생각이 나질 않더
라구요..걱정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신랑에게 이야길 하니 괜찮다며 맘 놓으라고 ..
회사 마치고 다시 병원에 들러 밤11시쯤에 집을 왔거든요.. 시아버님이 다녀가셨다고 어머님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신랑이 받았는데 ,저희 집에 벌레가 나와서 아버님께서 약을 치시러 오셨는데, 전기 스위치가
그냥 꽂여 있어서 껐다고 온도를 고온으로 해놓고 다니냐고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고 하여간 신랑이
그러데요..아버님이 그러셨다고.. 왠지..찜찜 하더라니...
출근해서 그냥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불날수도 있는데 확인잘하구 다니라가 아니고 전기요금 이
라니..조금 그럽니다...기분이..아 ....이상해요..기분이 ..별것아닌데 그죠..
1. 키세스
'04.4.30 3:13 PM (211.176.xxx.151)찌니님 고생하시네요.
너무 피곤해서 예민해지신 거예요.
그때까지 불 난 거 아니니까 전기요금 이야기가 나왔죠.
만약에 불꽃이 튀고 있었으면 불 날뻔 했다고 난리가 났을 거예요.
아버님 생각이 전기요금까지만 뻗치고 더 이상 상상의 나래를 뻗치지 않은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
뭐 아버님이 전기요금 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옥매트 불 올려놓고 잘 다니거든요. ^^;;
그리고는 꼭 신랑한테 들켜요.
불조심 어쩌고 잔소리 듣는 게 훨씬 더 괴롭더라구요. --;
효녀 찌니님 화이팅! !^^!2. 사라
'04.4.30 3:20 PM (211.235.xxx.164)말씀하시는 분은 별 생각없이 하셨을 거에요.
듣는 사람은 신경쓰이는 말이란 거 미처 모르시구요~ ^^
저는 워낙 저런 일이 비일비재라서, 요즘은 그냥 앗! 그랬어요! 그러고 넘어갑니다.
얼굴 뻔뻔하게, 심장도 강하게~ 배째라~~ 하구 예민하게 생각안하려구요. ^^3. 코코샤넬
'04.4.30 4:20 PM (220.118.xxx.101)찌니님... 힘들어서 예민해 지신 거 맞아요...
저도 시어머니,친정아버지..병원에 입원 하셨을때..
진짜 힘들어서 별게 다 짜증이 났었어요.
그나저나 찌니님.. 병간호 하시느라 진짜 힘드셨겠습니다.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실텐데....경험자로서 너무 걱정되네요...
저도 한번은 밤 새서 병실 지키다가..독감에 걸려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감기 걸리지 않도록 몸 잘 챙기시구요....4. 익명
'04.4.30 5:32 PM (221.139.xxx.79)연세드신 분들은 각종 세금이며 공과금을 제일 아까워 하시더라구요.
시아버님이 평소에도 많이 서운하게 하시는 분 아니시면 그려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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