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날치기 당한 후 가방은 찾았는데
주민등록증과 사원증은 없더래요. 물론 돈 될 만한 건 다 가져간 상태고...
참... 그 사람들 어찌 그리 돈냄새를 잘 맡는지,
평소 정말 돈 없이 다니는 엄만데 그날만 특별히 돈을 쫌 가지고 계셨데요.
백화점 가려고 그동안 모아둔 상품권도 갖고 나온 길이었고...
휴, 제가 다 황망하네요. 우리 엄마 정말 근검 절약하시는 분인데...
물론 몸 안다친 걸 감사히 여기지만 어려운 시기라 그런지 금전적 피해로 인한
속상함도 상당하네요. 그리고 신분증도 가져갔으니 어떻게 쓰일지도 불안하고..
제가 이렇게 속상한데 엄마는 어떠실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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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신분증, 어디다 쓸까요?
냔냐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4-04-23 14:53:34
IP : 219.253.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4.4.23 2:54 PM (221.139.xxx.88)카드같은 거 발급받아서 막 쓰고 다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찝찝하시겠어요..
2. 꾸득꾸득
'04.4.23 3:21 PM (220.94.xxx.38)저두 잃어버렸는데 ,,동사무소 가서 분실신고 바로 하셔요...
그래야 혹여 카드사고 나도 책임을 면하실 수 있습니다..3. 우렁각시
'04.4.23 4:24 PM (61.35.xxx.154)울 작은 언니, 지갑 소매치기 당한후
안.기.부.에서 연락와서 조사받은적 있다는 80년대 전설이~~~~4. 어부현종
'04.4.23 6:02 PM (221.166.xxx.72)주민증 분실신고를 지금이라도 빨리하시길바랍니다
만사제쳐두고요 빨리요
잃어버리고난후 책임 매우 심각할수 있답니다
다시돌아오는 확율은 매우 적어요5. 깜찌기 펭
'04.4.23 6:21 PM (220.89.xxx.46)서울이라면 주민등록증은 중국동포, 신불자등등에게 팔아요.
남의 사원증역시 사진고쳐서 휴대폰가입등 간단한 신분확인때 쓰구요.
꼭 분실신고하세요.6. 김혜경
'04.4.23 7:14 PM (218.237.xxx.143)영 찝찝하네요...신분증 때문에..신고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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