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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1. 겨란
'04.4.22 8:51 AM (211.119.xxx.119)사실 저희 아버지도 그런 편이에요. 친딸인 저도 가끔씩 짜증이 울컥울컥 하는데 답답님은 오죽하시겠어요. 늙는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2. 이번엔 익명..
'04.4.22 8:57 AM (220.120.xxx.18)하하하..님, 저희 시어머님이 딱 그러셔요..정말 모든것에 지적(?)인 호기심이 넘치시죠..그거에 30년 넘게 당해(?)온 신랑 형제들은 적당히 대충 대답해 드리고 마는데, 꼭 며느리들 한테는 아주 집요하게 캐물으시죠..당하면 정말 답답합니다..--;; 며느리들이야 아들들 처럼 얼렁뚱땅 대답해 드릴수도 없고..저도 정답은 모르지만..그냥 참을 인자 수십번 써가면서 참고 있죠..이것도 죽을 맛..^^저희 시아버님은 안그러신듯 하면서 아들 카드내역서까지 먼저 개봉해 보신답니다..정말 친정부모면 적당히 하시라고 말이라도 해보고 싶어요..ㅠ.ㅠ 비슷한 님 만나서 제 하소연만 했네요..^^;;
3. ..........
'04.4.22 2:22 PM (220.70.xxx.142)끄덕 끄덕 그거 돌지요.친정아버지가 그랬는지....미치고 환장하고 팔딱 뛰는것같았지요.친정아버지면...너무 심하면 대놓고 "아버지!! 고만 좀 하세요."하고 성질도 부릴 수나 있지..ㅠㅠ
시아버지면 10배는 더 갑갑하겠네요.휴.....
그거..참 별수없어요. 못 고쳐요...
득도하시옵소소...ㅠㅠ....4. 알만해요
'04.4.22 2:54 PM (203.238.xxx.93)울 친정아버지도..
철부지 학생때는 못참고 대들기도 하고 엄마가 중간에서 맘 고생 많이 하셨죠.
이제 늙고 병들어 그간섭 못하시고 계신거 보면 속상하네요.
타고난 성품이니 도리없지 싶어요.맘 비우시고 그려러니 하시는 수 밖에..
가끔 여기와서 흉이라도 실컫 보세요.5. 김혜경
'04.4.22 6:42 PM (211.201.xxx.162)하하...우짜면 좋심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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