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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사람과 가질 쌈빡한 여행이벤트 좀...
결혼은 올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토욜쯤에 여행을 함 갈까 싶어요.
토욜 낮에 가서 밤에 오는 10시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적은 시간이나마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그와의 사랑을 다짐할 수 있는 이쁜 이벤트랄까..그런 재미있고 진지한 시간을 갖고 싶은데
여러분들의 쌈빡한 아이디어 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대구 근교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갈만한 두고두고 추억에 남을 만한 곳
아시는 분도 좀 알려 주세요.
1. 치즈
'04.4.1 9:31 AM (211.194.xxx.133)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축복 많이 받으셔요.
청도 운문사가 지금 벗꽃이 한창 일거에요..멀리 안 가신다고 하니.
그리고 운문사에서
새벽에 다도회를 하는데 새벽 4시경인가 아마 그런가봐요.
산행을 하고 차에서 밤새 기다리다가 다도회를 보고 온다는데
대단한 북 소리가 사람 마음을 울린다고 하네요.
눈물이 나올 정도 인가봐요.
그 북소리를 축복의 메세지 쯤으로 생각하셔도 좋을 듯해요.
저도 울산에서 15년 살면서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못가보고 이리 멀리 이사해버려서 너무
아쉽게 생각하는 한 가지 입니다.
그래도 가 봐야지 하고 있어요.2. 김혜경
'04.4.1 10:23 PM (211.201.xxx.215)축하드려요...제가 서울에 있어서 좋은 곳 추천드릴 수는 없지만...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 깜찌기 펭
'04.4.2 1:10 AM (220.81.xxx.149)목련님 먼저 축하드립니다. ^^
대구에 사시나보네요. 저도 대구라서 두배로 반가운 마음.
대구인근은 한번쯤 가보셨을꺼라 생각되지만, 좋은분과 함꼐가시는길이니 어디든 행복하시겠네요. ^^
치즈님꼐서 말씀하신 운문사는 비구니절로, 진입 산책로 아침안개를 헤치며 산책하는 길로 유명합니다. 오늘처럼 비온뒤라면 봄안개가 더 촉촉하게 껴서 좋을듯하네요.
현풍에서 부곡으로 가는길에 유명한 습지가 있거든요. 우포늪인데.. 거기도 둘러보시기 좋아요.
추천코스; 운문사(일박)->밀양 표충사,얼금골->사자평(등산 4시간코스.완만)->우포늪->->수승대(거창의 휴향림+계곡)->대구
포항의 해맞이공원(손바닥공원)아시죠?
거기 유채꽃밭이있는데 지금쯤 한창이겠네요.(저도 주말에 갈예정이예요)
거기서 토요일 가셔서 일박하셨다가, 감포가도따라 봄바다보시고, 감은사지터와 기림사옆 골굴사를 가보세요. 독특한 암자형태와 한국 소림무술 본산이라 새백 스님들 무술수련하시는 모습이 진경입니다.
골굴사에서 경주벗꽃구경하시고 오시면 대구로 올라가는길일꺼라 차도 덜막힐듯합니다.(오후 3시전 대구상경일경우)
추천코스; 포항(일박)->감포가도(감은사지터, 문무왕능, 구룡포등등)->기림사, 골굴사->경주
안동과 청송은 어떠세요?
경주엔 벗꽃이 활짝폈지만, 그쪽은 아직 벗꽃이 피기시작한다더군요.
안동의 하회마을, 안동땜, 청송주왕산, 오누이못, 주산지도 좋으세요.
저희는 도시락싸서 길따라 차타고 쭉-가는 무작정 여행을 즐기는 편인데, 현풍에서 부곡방향은 요즘 공사중이라 길이 별로구, 봄바다좋은 포항에서 7번국도길과 구미상주김천인근으로 셋길따라가니 좋은곳 많더라구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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