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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회상 - 산울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1. 백설공주
'04.3.31 11:53 PM (220.83.xxx.74)푸우님, 비슷한 취향인가봐요?
학교다닌 시기도 비슷한가봐요. 여러글들에서 보면..
노래 잘듣고, 옛생각에 잠깁니다.2. 하늬맘
'04.4.1 12:41 AM (218.50.xxx.201)이 노래 한참일때 푸우님 아직 유치원생 아니었나요?
음치인 내가 따라 부르기에도 전혀 부담없는 음폭(?)이라서 즐겨 부르던..3. ....
'04.4.1 12:48 AM (218.156.xxx.80)산울림 노래 진짜 좋죠? 저 대학1학년떄 무척 부르던 노래...
전 개인적으로 "초야"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만...
이 앨범 정말 친구랑 밤새수다떨면서...
a면,b면 번갈아 듣던 기억이 새롭네요
푸우님 혹시 앙리꼬마샤스는 안 좋아하시나요? 궁금^^4. 김새봄
'04.4.1 6:12 AM (211.211.xxx.66)이씨....사우나 가서 밤새 꿀꿀한거 다 날리고 왔는데...
푸우님...왜 괜시리 첫사랑 생각나게 에휴...확~ 감자탕 취소할까부다.5. 푸우
'04.4.1 9:02 AM (218.51.xxx.232)이 노래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는데,,
한석규가 버스 타고 가면서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하늬맘님,,저희 신랑이 유일하게 음치 티 안내고 그나마 끝까지 부르는 노래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6. 장돌모
'04.4.1 9:11 AM (211.114.xxx.98)정말 오랜만에 듣는 노래입니다.
부르는 가수의 모습을 보면 세월이 느껴집니다.
4월의 첫날이라 활기찬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기분은 다운되지만 그래도 우리 나이(?)의 분위기라 더욱 좋습니다.7. 달개비
'04.4.1 9:24 AM (221.155.xxx.21)저도 한음치 하는지라 아무노래 못부르고 만만한
산울림 노래 따라 부릅니다.
산울림의 노래는 거의 음폭 이동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냥 잔잔히 흥얼거리면 되는것 같아요.
가사도 좋구요.8. 호야맘
'04.4.1 9:31 AM (203.224.xxx.2)푸우님의 기억력은 대단한거 같아요...
저도 8월의 크리스마스는 봤는데...tv에서 봐서 그런가요?
한석규가 불렀는지 안불렀는지도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산울림... 참 좋죠?
회상도 너무 좋고...
....님 말씀처럼 '초야'도 넘 좋아요.
당췌.. 요즘 노래는 귀에 팍팍 안꽂히네요.. 나도 늙었어~~ ㅎㅎㅎ9. 커피우유
'04.4.1 10:07 AM (218.51.xxx.25)김창완 목소리는 평범한듯 참 특이해요...
푸우님..82의 DJ같아요...
시간 나시면 초야도 부탁합니다^^10. 추억
'04.4.1 11:26 AM (211.53.xxx.157)이 노래를 들으니 갑자기 옛날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이상해지고
눈물까지 핑 도네요.11. 푸우
'04.4.1 11:38 AM (218.51.xxx.232)착각했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건 ,, "창문너머 ,,,"였네요,,에공,,
초야도 찾게되면 올려드릴께요,,
...님 앙리꼬마샤스의 어떤 노래를 듣고 싶으신지요??12. ...
'04.4.1 1:23 PM (203.238.xxx.216)전 앙리꼬 마샤스라면 다 좋답니다..그냥 추억인거죠..뭐
la france des mon enfancer 뭐 이런 거라든가 기타등등...
사실은 푸우님 좋아하시는 노래가 다 저두 좋아하는 거라서 궁금했던거에요13. 푸우
'04.4.1 1:58 PM (218.51.xxx.232)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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