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 마음이 괴롭습니다.

레드봉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4-03-09 17:11:54

>처음으로 글올립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얼마전 처음으로 언니를 따라서 1년신수를 보러갔는데 우리아이가 7세 범띠 5월생이거든요.
>9살까지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해서 다른아이 부적4만원 쓸것을 12만원 정도가 든다고 하네요.
>식구들이 이얘기 듣고 다른곳에서 또 봤는데 이번엔 아이를 다른곳에 팔지 않으면 9세를 넘기가
>힘들다고...  부모로써 듣은걸 안들은척 할수없어서 잘아시는 보살님이 있다고 해서 갔더니 이번엔 170만원돈을 들여서 천도제라는걸 해야한답니다.  
>하지않으면 아주 좋지않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의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혹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분 꼭 좀 연락주세요. 잠을 못이룰 정도예요.
여러분의 진심어린 충고 고맙습니다. 아이를 처음부터 보지말았어야 했는데
워낙에 처음본거라 .....  제가 중심이 되어 정성껏 키우는수밖에 없겠어요
답글 올려주신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IP : 61.83.xxx.2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원사
    '04.3.9 7:54 PM (218.236.xxx.124)

    윗 글에 대해 여러분들이 잘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안정되셨지요?
    그렇지만 자신의 일도 아니고 바로 자식의 일이라서 마음 속에 계속 불안하면서 찜찜함이 늘 있을거예요.
    조금만 이상한 일이 있어도 혹시..하고 말이죠.
    그렇다면 다른 집을 한번 더 가보세요..이상한 권유같지만요.
    이번에는 점집을 가시지 마시고 사주를 제대로 공부하여 풀어주는 집을 찾아보세요.
    점집이란 미신을 신봉하여 귀신을 불러내어 앞 일을 알아낸다는 허무맹랑한 무당들이구요
    사주는 통계학적으로 풀어내는 거니까 그런 액운을 빌미로 말도 안되는 액수를 들먹이지는 않는답니다.,더군다나 어린 아이한테 그런 악담을 하다니.
    자식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미끼로 하는 나쁜 놈들 이야기는 듣지도 마세요.

    윗 분들의 조언으로 씩씩해 질 자신이 있으면 그냥 잘 견뎌내시구요
    개속 걱정이 되신다면 한번 참고해 보시라고 올려봤어요.

  • 2. 푸우
    '04.3.9 8:58 PM (219.241.xxx.87)

    휴,,저라도 님처럼 마음이 뒤숭숭 할것 같아요,,
    하지만,,제가 보기에도 좀 이상한 점집이네요,,
    저희가 자주 가는 책보고 토정비결 봐주시는분도 아이들은 안봐주신다고 하셨거든요,,
    그냥 고놈 영리하겠네,,,건강하겠네,,뭐 이런 덕담만 해주시고,,
    이렇다 저렇다 말씀안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털어내세요,,,

  • 3. 경빈마마
    '04.3.10 2:20 AM (211.36.xxx.98)

    절대...절대...믿지 마세요...

    저도 경험이 있어요..절대 절대 믿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 버스안에서 폰 통화시에는 조용히 말합시다(2탄) 9 로드 2004/03/10 917
17442 단돈 2,500원에 이렇게 맛있는 ...?? 12 연탄장수 2004/03/10 5,575
17441 교장,교감선생님 어깨에 힘빼세요(1탄) 7 로드 2004/03/10 942
17440 서산댁님 .경빈마마님. 아라레님~~~~~~~~~ 8 제비꽃 2004/03/10 1,030
17439 남의일 같지 않아요 4 블루마린 2004/03/10 1,254
17438 포트럭에 대한 질문입니다 5 커피앤드 2004/03/10 885
17437 이게 바로 그 커피.. 5 june 2004/03/10 1,072
17436 커피가 무슨죄겠어요. 2 june 2004/03/10 1,241
17435 쓰레기 봉투 도둑도 있네요. --; 10 Fermat.. 2004/03/10 1,370
17434 마음 담아 감사드리며... 27 경빈마마 2004/03/10 1,213
17433 내 인생의 황당사건 5개 5 쫑아 2004/03/10 1,028
17432 혹시 베이징.. 2 익명사랑 2004/03/09 890
17431 ★건강에 좋은 콩★ 1 콩사랑합시다.. 2004/03/09 852
17430 오랫만에 온 전화가...... 6 공주엄마 2004/03/09 1,174
17429 첫인사.. 6 아가씨선생 2004/03/09 933
17428 [re] 저두 오늘 첫수업.. 7 이론의 여왕.. 2004/03/09 893
17427 장금이도 못보고 발리도 못보고... 5 피글렛 2004/03/09 857
17426 두 할머니의 대화 9 향수지우개 2004/03/09 1,232
17425 럴쑤 럴쑤 이럴수가!!! 3 임소라 2004/03/09 993
17424 알고 보면 더 재밌다고 해서요.. 장금이... 14 몬나니 2004/03/09 1,465
17423 [re] 부산,경남 계신분들 -출석부 작성해주세요 1 아나카프리 2004/03/10 894
17422 [re] 부산,경남 계신분들 -출석부 작성해주세요 1 아루 2004/03/09 884
17421 부산,경남 계신분들 -출석부 작성해주세요 31 프림커피 2004/03/09 1,029
17420 [re] 김해맘은안계시나요? 아리엘 2004/03/11 891
17419 반신욕에 도움이... (펌) 4 정민 2004/03/09 941
17418 여자가 남자보다 월급이 많을 경우... 10 .... 2004/03/09 1,380
17417 우리집 길건너에 고소영이 왔네요 9 깜찌기 펭 2004/03/09 2,003
17416 [re] 마음이 괴롭습니다. 3 레드봉 2004/03/09 876
17415 마음이 괴롭습니다. 17 레드봉 2004/03/09 1,927
17414 질문입니다. 4 joy 2004/03/09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