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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본유학에 대해 핼프 미!

최지은 조회수 : 986
작성일 : 2004-03-06 23:28:31

  저는 지금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동경의 대부분의 학원은 한국인 반, 중국인 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윗 분이 쓰신대로 수업시간에 한국말로 농담을 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일본에서 한국말로 놀다오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며 공부하는 것에는 솔직히 반대입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늦게까지 일하며 공부하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보통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은 1주일에 20시간인가..(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인데.. 대부분 그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여 알바를 합니다. (비공식적으로) 피곤해서 잠자기 바쁘고 수업중에도 조는 친구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한국인 보다는 중국인들이 이런 경우가 많더군요..)
  알바는 동경이 가장 구하기 쉽지만 일어를 배우기에는 약간 시골인 편이 사람들도 친절하고 외국인에 대해 관대한 편입니다. 시골일수록 외국인에게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무료강좌가 많은 편입니다.
  생활비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많이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의 장학금을 받는 경우 어느정도 풍요롭게 쓸 수 있는 돈입니다. 문부성 장학생도 여러 급이 있어서 18만엔, 13만엔, 8만엔 등이 있습니다. 8만엔 정도도 기숙사에 사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을 어떻게 얻느냐가 관건이겠지만 가장 좋은것은 기숙사이며 그것이 안 될 경우에는 룸메이트를 구해서 레오팔레스에서 머무는 편이 야찡을 지불하며 사는 것 보다 1년의 경우 싸게 먹힙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멜이나 쪽지 보내주세요 제가 아는 한 알려드리겠습니다.
IP : 138.243.xx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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