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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릴레이 어때요

깡총깡총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04-03-05 12:03:33
전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그렇다고 무조건 다 좋아하는건 아니고
이거해가,저거해라,이렇게하면 성공한다,아침에 몇시간 투자하면인생이 달라진다던지..
이런 종류의 책은 싫어하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얘기해주듯이 내 옆에서도 일어날것 같은 그런 내용이 좋더라구요.

2004년엔 한달에 한권이라도 잘 읽어보자 다짐을 하였기에
여러분들이 추천하는 귀한 책들을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제가 추천하는 책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입니다.

IP : 61.84.xxx.3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4.3.5 12:22 PM (211.204.xxx.50)

    "또다른 나라" - 노인에 속할, 늙어가는 부모나 주변인이 있는 분들께 권하고픈 책.

    리브로의 소개글을 퍼 왔습니다.

    1. 책소개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인 노년의 인생, 부모와 자식 간의 인간 관계, 가족이 겪는 갈등과 화해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이함으로써 불신과 혼란의 시대에 사랑과 용서라는 가족 가치의 회복을 제시하는 서정적 에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메리 파이퍼는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조건이 서로 다른 노인들과 그들 가족과의 다양한 상담 과정을 감동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노년의 풍경은 젊은 가족 성원들에게 '또다른 나라'의 풍경이다. 저자는 노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언어와 가치를 배워야 한다며, 노인들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가르쳐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모두 주변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익숙한 실화들이다. 그래서 더 쉽고 공감할 수 있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동도 느낄 수 있다.

    2. 지은이와 옮긴이 소개

    지은이 : 메리 파이퍼(Mary Pipher)
    -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저서 「Reviving Ophelia(오필리아 되살리기)」와
    「The Shelter of Each Other(서로의 은신처)」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옮긴이 : 공경희
    - 1965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13년째 전문번역가로 활동.
    현재 성균관대 평생교육원 번역자 양성과정에 출강 중. 대표작으로 「시간의 모래밭」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갔다」 「코마」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교수와 광인」 등이 있다.

  • 2. 꿀벌
    '04.3.5 12:26 PM (218.148.xxx.4)

    "연금술사"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기"
    두권다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입니다
    전자는 동화책같은 자아찾는 여행기입니다
    가볍게 지하철같은데서 읽을 수 있고 처음 읽을때보다 두번째 읽을 때가 더 좋은 책 (저에게는) 내마음속에 보석같은 책입니다
    사실 저는 후자를 먼저 읽었는데
    삶에 의욕이 없고 내가 왜사는가 싶을때 읽으면 너무 좋습니다
    내 삶은 바로 내것이니까 소중한것인데
    내가 함부로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둘다 책이 두껍지 않고 술술 읽히기 때문에
    책읽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분도 즐겁게 읽으실수 있으실꺼에요^^

  • 3. 상연맘
    '04.3.5 12:29 PM (203.251.xxx.16)

    바다의 침묵
    베르꼬르였던가요?
    독일장교캐릭터가 너무 멋있어요.
    영혼까지..................

  • 4. 빈수레
    '04.3.5 12:30 PM (211.204.xxx.50)

    참, 어린이용 종합만화잡지 하나 추천합니다.

    "고래가 그랬어"

    어린이용이기는 한데, 만화며 이것저것 보다보면....엄마로써, 어른으로써 참 찔리는 것도 다시 생각해 볼 것도 많더군요.

    고학년용입니다.

  • 5. 자연산의 처
    '04.3.5 12:41 PM (211.59.xxx.86)

    공병호 박사의 1인기업가 자기경영 노트] 테잎을 적극 추천합니다.

    늘 자기자극에 목마르고 변화에 대한 갈망..( 마음뿐이지만)
    현재의 내 위치에서 불만이 많은 편이예요.
    이번에 자기경영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요, 책보다는 강연테잎을 권하고 싶습니다.
    60분짜리 테잎하나가 2,700원인데, 전 이 테잎을 듣고
    이 저렴한 테잎하나로 열권이상의 변화에 대한 책보다도 더 자극을 받았거든요.
    책읽다가 집중이 안되는 분들이나,
    집안일 하면서 그냥 편하게 듣고 싶으신분들에게 이 강연테잎을 권하고 싶습니다.
    며칠째 재반복 반복.. 카세트 테잎은 계속 돌아가고 있네요.
    충격.. 쎕니다... 나도 변할수 있다.. 뭐..^^

    인터파크에서 사면 배송무료. 2,700원짜리 카세트테잎하나 신청하셔서
    본인도 변화하시고, 남편에게 선물해보는건 어떨까요?
    출퇴근길에 테잎 들으면서 용기를 갖게요..
    열번백번의 힘내란 위로보다 더 큰 힘이 될것 같아요.
    내가 내 자신의 경영주가 되도록 많은 충고가 담겨있어요.
    나는, 누구엄마나 아내 딸 등이 아니라
    바로 나.
    예를들어 [김영희주식회사] 경영주가 되도록 도와줄거예요.
    적극 추천합니다.

  • 6. 무우꽃
    '04.3.5 12:43 PM (210.118.xxx.196)

    제가 예전에 하이텔 시사랑에 실었던 독서노트 연재글입니다.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160744...

  • 7. heart
    '04.3.5 12:45 PM (211.177.xxx.65)

    혜경샘의 동해 백주 이야기3탄을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냉정과 열정사이"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읽으셨겠지만 아직 못 읽은분이 계신다면
    꼬옥 읽어보세요~~

  • 8. 나르빅
    '04.3.5 1:09 PM (211.219.xxx.68)

    파울로코엘료의 작품들 저도 너무나 좋아합니다.
    '연금술사'는 문득 내길에 대한 회의가 들때,
    공부할때 많이 힘이 되었던 책이구요.
    '베로니카..'는 안읽어봤는데 사봐야겠네요.

  • 9. 테디베어
    '04.3.5 1:11 PM (211.221.xxx.20)

    저는 A.J 크로닌 작품 넘 좋아합니다.
    "성채" "천국의 열쇠" 정말 강 추입니다. 감동적이구요

  • 10. Ellie
    '04.3.5 1:25 PM (24.162.xxx.70)

    전 헤르만 헷세의 소설...
    너무나 유명한 데미안, 지와사랑(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읽고나면 제 영혼이 맑아 지는것 같아요..

    또 봉순이 언니.
    한동안 읽고 정말 생각을 많이 했던 소설...
    (행복에 관해서...)

    박완서님의 "누가 그 많은 싱아를 ...(뒤에가 가물 가물...)"
    미국 도서관에서 한국어로 씌여진 소설을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

    화성에서 온남자 금성에서 온여자.
    여중여고를 나온 저에게는... 첫 남녀공동체생활을 하면서 남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도록 도와준책..(그전에.. 남자 구경 못했으요 ~~~ㅠ.ㅠ)

    강신주님의 "홈메이커 페미니스트 phD"
    여자로서 사회생활하는데 자신감을 북돋아 줄것 같아요.

    서진규씨의 "가발공장에서 하버드 까지."
    외국에 계신 회원님들~! 이거 읽으면 힘나실 거에요.

    일본소설 "우동한그릇."
    읽고나면, 부모님 생각 나거든요. 단편인데, 아무리 힘들어 부모님 생각에 다시 정신차리고 제 할일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퍼리의 앵무새 죽이기.
    정말 강추인 소설입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학부모님들.. 자녀들에게 강추~!

    아씨.. 건망증. 작가이름은 생각안나고, "클릭 미래속으로"
    앞으로 어떤분야가 돈벌이(?)가 될지 대강 예측해본 책인데. 매우 충격적이었어요.
    미래를 이렇게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
    이번에 동생이 냉정과 열정사이 보내 왔던데.. 읽어 봐야 겠네요 ^^

  • 11. 열쩡
    '04.3.5 1:38 PM (220.118.xxx.16)

    재미나고 가슴 뜨끈한 소설을 원하신다면 '삼미수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세상을 바라보는 무뎌진 내 시선을 다듬고 싶어진다면 김규항님의 'B급좌파'
    논쟁에는 익숙하나 덕쟁에는 잼병인 나를 돌아보고 싶어진다면 '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 12. 야옹냠냠
    '04.3.5 2:38 PM (220.78.xxx.93)

    제가 요즘 읽은 책들 중에서는 김형민의 썸데이서울..
    SBS피디가 썼다길래 좀 마음에 안들겠다..하면서도 출판사 아웃사이더를 믿고 샀는데요.
    기대보다 좋더군요.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도 훔치면서 지난 이야기, 그리고 우리 지금 살고 있는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 13. 다린엄마
    '04.3.5 6:03 PM (210.107.xxx.88)

    저는 시집인데요, 한혜영의 "태평양을 다리는 세탁소".
    재미 시인인데, 인생은 이런거라고 가르쳐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시집이어요.

  • 14. 아가씨선생
    '04.3.5 6:10 PM (218.52.xxx.213)

    저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요..
    어릴때 읽어 봤었는데..
    얼마전 생일날 친구가 생일 선물로 한권 주더라구요..
    어릴때 읽었을때완 또 다른 느낌..아직 다 읽진 않았지만...좋아요..

  • 15. 선우엄마
    '04.3.5 6:38 PM (220.126.xxx.167)

    전 '빨강머리 앤'과 '작은 아씨들'을 추천합니다.
    어릴때 읽었던 책인데 지금 다시 읽어도 재미있어요.
    마음도 따뜻해 지고..

  • 16. 깜찌기 펭
    '04.3.5 7:43 PM (220.81.xxx.147)

    한권만 추천하라시면 베르나르 베르베르 " 개미 "

    이책은 어릴때 읽어야 더 좋을듯합니다.
    새로운 시각을 느끼게 합니다.

  • 17. 아라레
    '04.3.5 7:53 PM (210.221.xxx.250)

    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보통 G.G 마르케스로 나와요)
    <백년동안의 고독>이요. 제가 워낙 마술적이고 황당한 스토리를 좋아해서..
    남미작가들의 특징이라네요. 그런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이.
    다시 보고 싶어요....

  • 18. 이영희
    '04.3.5 8:40 PM (211.217.xxx.235)

    전"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 19. 아침편지
    '04.3.5 8:49 PM (211.177.xxx.54)

    꼭 적어야할것만 같은 분위기...'허삼관 賣혈기' 란 책인데요. 중국소설이예요.
    우리나라 벙어리삼룡이나 메밀꽃필 무렵 이런 분위기 나는 ..충분히 심각한
    상황을 해프닝으로 그리는게 그 작가의 특징인지, 그 나라 사람들의 인성인지
    헤깔리~~ 여행으로 얻는 각 나라들의 체험은 말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독서를 통해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을듯 해요. 언제 책을 읽었쥐? -.-;

  • 20. jasmine
    '04.3.5 9:02 PM (218.238.xxx.108)

    최근 출판 된 책들 나열할게요.
    [ 교양 - 디트리히 슈바니츠 저, 들녘 출판]을 추천합니다.
    보통 소설책의 3배에 달하는 두께라 질리겠지만, 봐둘만합니다.
    첫째 장은 서양의 일반 교양이고, 둘째장은 교양이 얼마나 허위적인 포장으로 웃기게 이용되는지 쓰여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전쟁이나 푸코의 진자를 보신다면 소름이 끼치실 겁니다. 서양의 책들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서양사가 주욱 이어져 배경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고 할까요?
    절대로, 후회 안할 책이죠.

    또, 박완서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추천합니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이윤기님의 [ 그리스 로마신화 ] 시리즈,

    오래된 책 중엔. 법정 스님의 [무소유], [물소리 바람소리], [버리고 떠나기], [말과 침묵]....

  • 21. 노란잠수함
    '04.3.5 9:37 PM (221.166.xxx.155)

    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녹색평론사)
    요즘 `웰빙`이 트랜드인것 같은데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웰빙이 무엇인지 말해주는것 같아요

  • 22. 날마다행복
    '04.3.5 10:04 PM (210.126.xxx.65)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더 감동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토토가 다니는 도모에 학원 같은 학교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또 아침편지님이 추천하신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도 재밌습니다.
    또 동작가의 "살아간다는 것"도 괜찮구요.

    로버트 먼치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
    그림책 같은 느낌인데요, 보구 있으면, 눈물도 쪼끔 난다는... --;;

    또 위기철의 "9살 인생"

    이것이 작년에 읽은 책이고, 거의 1년동안 책을 손에 잡지 않았네요.
    생각해 보니 부끄럽네요. --;;

    깡총깡총님 덕분에 독서 붐이 일어나겠어요. ^^

  • 23. 싱아
    '04.3.5 10:13 PM (221.155.xxx.63)

    밀란 쿤테라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생각할때 항상 읽는책인데 읽어도 읽어도 새롭습니다.

    가끔은 류시화님의"지구별 여행자"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24. 마플
    '04.3.5 10:49 PM (61.84.xxx.57)

    그냥 아무생각없이 잼있는 책읽고싶다면 내가 쳐다보지도 않던 무협소설에대한
    인식을 확 바꿔주었던 유재용의 청룡장(1-8)이어서나온청룡맹(1-7)추천합니다
    대부분의 대여점엔 거의 있을듯 대여하는것이니 가격부담없고 정독하지않아도
    스토리전개상 큰어려움이있지도않으니 부담없이 암생각없이 그러나 재미는있게
    읽을수 있을듯

  • 25. kkozy
    '04.3.5 10:59 PM (220.127.xxx.41)

    가슴이 절절해지는 연애감정이 그리워질땐
    이정하 시집을 읽어보세요. 제가 읽은건 '한 사람을 사랑했네' 이구요,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이 시집도 좋던데,
    제목보고 남편한테 괜히 오해받을까봐,,요건 그냥 서점에 서서 읽었어요.

  • 26. 늘익명
    '04.3.5 11:05 PM (211.216.xxx.239)

    engineer66님이 책 추천해 주시면 좋을것 같은데.... 따로...
    요즘 뜸하신것 같은데...
    어디계셔요?????? ^^

    참.. 모성혁명.... 책.. 어땠어요?
    사진 얼핏 보니깐.. 있던데.... 이야기좀 해주셔요.

  • 27. 배정민
    '04.3.5 11:05 PM (211.203.xxx.169)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한비야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중국견문록"을 추천합니다.
    정말 책장이 잘 넘어가네요.

  • 28. orange
    '04.3.6 1:09 AM (221.142.xxx.206)

    요새 읽은 것 중에서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박완서님 외 12분이 쓰신
    음식 이야기예요.
    소박한 밥 한 그릇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고...
    지금은 흔해진 먹거리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해 주었습니다.
    여러 음식 이야기도 재미 있구요... 요리 아이디어도 얻구요...

    그 중에서도 저는 박완서님 편이 재밌더군요...
    책장 잘 넘어갑니다. ^^

  • 29. 깡총깡총
    '04.3.6 10:32 AM (211.226.xxx.29)

    @.@리플보고 놀랬습니다.
    지금 책 주문하러 갑니다
    ===3===3

  • 30. 팅클스타
    '04.3.6 11:26 AM (221.157.xxx.190)

    음... 지금 하면 너무 늦나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저도 처세술내지 베스트셀러는 일단 기피하고
    박완서 「모독」 학고재
    강석경 「가까운 골짜기」 민음사
    앤 패디먼 「서재 결혼시키기」 지호
    특히 강석경 소설은 결혼한 30대로서 곰씹으며 읽습니다. 제가 워나 그 부류라서...

  • 31. 팅클스타
    '04.3.6 11:30 AM (221.157.xxx.190)

    음... 고종석, 장석주, 김훈, 이윤기....이런 작가님들은 에세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황지우도요... 본업에서 쌓인 내공이 찰랑거립지요
    어디 사이트가셔서 검색하고 도서관에서 찾아 읽으면
    당근 막 사고싶어 집니다.

  • 32. ㅇㅇ
    '04.3.6 12:13 PM (220.127.xxx.166)

    30대 여자들이 공감할만한 책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김형경 소설)
    아름다운 동행(닛타 지로)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 33. shalom
    '04.3.6 9:33 PM (218.232.xxx.77)

    의욕없고 우울할때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읽어보세요...삶에 주변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새록새록해지는 책입니다.

  • 34. Lamot
    '04.3.6 11:31 PM (220.85.xxx.70)

    그림에 관심 많으시다면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걸이 소녀' (THE GIRL WITH A PEARL EARRING) 도 추천해요~ 네덜란드의 17세기 화가 베르메르가 그린 북구의 모나리자.'진주 귀걸이 소녀' 그림을 가지고 작가가 나름대로 상상해서 만들어낸 이야기인데, 베르메르의 멋진 그림들도 감상할 수 있고 굉장히 분위기도 있어서 좋았어요.
    읽고 나시면 아마 베르메르의 팬이 되실듯~

  • 35. 박민경
    '04.3.8 5:06 PM (211.201.xxx.214)

    이문구님의 '관촌수필', 김원일님의 '마당깊은 집', 중학교 3학년때 읽고 너무나 가슴설렛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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