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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병원에 대해서

영주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4-02-20 14:13:45
제가 임신을 해서 처음으로 병원을 가려는데요.
저번에 올라온 글 중에서 평촌에 있는 봄빛병원이 좋다고 들었는데,홈페이지가 개편중이라 자세한 내용이 없네요.
거긴 산부인과 전문의가 7~8명으로 많던데,혹시 어느 분이 잘 보시는지 아시면 답변 좀 해 주세요.
IP : 61.100.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희맘
    '04.2.20 2:47 PM (211.186.xxx.123)

    우선 임신 추카드려요~!
    작년 3월에 봄빛병원에서 낳았어요. 담당의는 한수연샌님이었구요.여의사라 그런지 사람이 더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봄빛가실 땐 꼭 예약하세요. 안그러면 보통 1시간 기다리는 것은 예사구요. 토요일이면 최악입니다. 특히 간호사들이 친절하구요 워낙 대기 환자가 많아서인지 담당의와 긴 대화는 못합니다요.
    저는 출산할 때 좀 힘든 케이스였는데 수술보다 되도록이면 자연분만을 권유했고, 입원동안 모유수유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맘에 든답니다.

  • 2. 유월장미
    '04.2.20 4:40 PM (219.241.xxx.93)

    저도 작년 4월에 둘째 아이 그곳에서 낳았어요.
    수술을 해야했기에 병원시설 깨끗한 곳으로 찾았죠.
    결과는 대만족.

    5박6일 1인실에 있었는데 100만원도안나왔어요. 첫아이 98년 충무로 유명병원은 200만 넘게 나왔었는데... 깨끗하고 친절하고 계산 쿨하고..

    머리 감겨주는 서비스도 받았는데 좋았어요.
    머리 감았다고 어른들은 뭐라고 하셨지만 별 부작용 없었어요.
    게다가 1인실 침대는 수술 환자를 배려해서인지 유선 리모콘으로 올리고내리고를 할 수 있어서 내장(?)이 제자리를 못찾아 옴짝달싹 못하는 수술환자로서는 너무 좋았답니다.

    저는 방배동인데도 그 병원을 고집해서 갔을 정도랍니다.
    병원 간호해주실 친정엄마때문에 친정가까운 점도 좋았고 우리 올케 아이낳을 때 보니 저렴하기도해서요...
    사실 강남의 산부인과들은 너무비싸요.
    임신확인 가볍게 하려고 갔다가 7만원 내고와서 밤잠도 못잤다니까요..

    댁이 근처라면 더욱더 그곳으로 가세요.

    저는 여자의사를 찾다가 한수연 선생님 진료를 받았지요.
    윗분하고 우연히 똑같네요.
    대체로 좋았어요. 적당히 부드러운 의사분이셨죠.

  • 3. griffin
    '04.2.20 7:24 PM (220.94.xxx.58)

    저도 봄빛병원에서 낳았어요.
    저의 사촌제부가 제약회사 다니는데요. 제약회사에서 뽑은 좋은 산부인과 병원에 속한데요.
    가족실에서 분만하구... 2박 3일 있었어요. 1일신에.
    침대방이여두 밑자리가 무~지 뜨끈뜨끈해서 바닥에 누워잤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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