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윽 !!!!!
울 남푠이가 미워욧!!!!
울 남편은 고생하는 시댁 여자들 내력 땜에
내가 힘든것 쯤은 눈썹 하나 끄떡도 안해요.
내가 아파 누워있어도 꼭 밥은 내 손에 얻어 먹으려하고
설거지는 물론 안하고
근데 뭐라고라고라!!!
노래방에서 최신노래 좀 몰랐다고 저런 편지를 받는 여자도 있다 그 말씀이시져~
넘 잔인한 현실이에여...^^
근데 전 웃음이 나오네요.
진지하게 미안해할 차인표랑
엄청 고생하고 희생하고 산 걸로 큰 소리칠 신애라를 생각하니
넘 이쁘네요.
계속 그렇게 이쁘게들 노력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 부부사이의 착각이나 사랑이라는 것도
넘지 말아야할 요단강이 있는 것 같더이다.
일단 그 강을 넘고나면 다시는 강 저 편으로는 갈 수가 없어요,
강 저편에 있을 때가 행복이에요.
이 편으로 넘어오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해주어도
그래도 고집 센 사람들은 다 넘어오더이다.
어쩌겠어요, 것도 다 제 복인 걸...
근데 내가 지금 무슨 소릴 이렇게 떠들어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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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의 편질 읽고나서...
안젤라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03-12-21 12:01:18
IP : 219.248.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라레
'03.12.21 6:23 PM (210.117.xxx.164)백번 옳은 말씀...
2. 진쥬
'03.12.21 9:32 PM (61.105.xxx.180)친구가 남편한테 많이 섭섭해서 화가날때 가끔 제게 했던 말이 있어요.
결혼할때도 자격고시 같은걸 봐서 자격증 따는 사람만 (실제로 화날땐 놈이라고 했지요 ㅎㅎ)
결혼하게 해야한다구요.
차인표의 행적으로봐서 만약 그런 고시가 있었다면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했을 사람이겠지요.
눈에 보이는 주민증처럼 그런자격증이 있다면야 무슨 걱정이겠습니까만은
살아봐야 비로소 아니
거기서부터 비극도 희극도 시작되고
깨달음도 뒤늦게 찾아오니 ..
참 어렵습니다..
허나 그럼 시험과 자격증이 있었다면 저역시 고시 공부를 했을터,
현재를 사는 지금으로선 그 시험에 쏟았을 기운으로
나떔에 한번 더 웃게해주고 이해심 많은 와이프를 뒀다며 친구들한테 한번쯤 우쭐할수있게
편안한 안사람이 되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도....저렇게 사람들한테 회자되는 달콤한 편지를 남편에게 받아볼수 있다니
아이고 부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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