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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이혼
이혼을 하려고 집을 나오고 보니 참 막막합니다.
저는 한 딸 아이의 엄마예요. 남편과 결혼한지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 아이도 아직 어리구요.
남편은 결혼 초부터 주사가 심했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 임신을 했는데 아이 낳기까지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아이를 무척 예뻐하지만 임신했을 당시엔 욕실에서 제가 남편에게 두 번이나 떠 밀려 병원에 간 적도 있었구요, 사니 안 사니 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지우라고 한 적도 있었어요.
당연히 아빠 태교 같은 건 없었습니다. 저랑 병원도 처음 임신했을 때 한 번 가 주고...시어른들한테는 저랑 산부인과 간다고 했지만-여러번 그런 것처럼- 사실 같이 간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 임신한지 6개월이 되어서야 마지못해 혼인신고도 해 주더군요. 그땐 어쩔 수 없었으니까요.
임신해서 초기에 남편이 식탁 의자를 던지더라구요. 서랍장 서랍도 빼서 던지고...너무 무서웠습니다.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아이가 잘못되는 거 아닐까...그날 집을 나와 호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들어갔다가 저 외박했다고 또 맞았습니다.
정말 아이를 낳지 말고 여기서 헤어져야 하나 그런 생각도 수없이 했는데 어영부영 배는 불러오고...
그래서 아이를 낳고 살았습니다. 써 놓고 보니 제 자신이 참 답답하네요.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 배움이 짧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남편한테 타서 쓰는 생활비보다 결혼 전 제가 벌던 수입이 몇 배는 더 많았구요...그런데 그렇게 맞고 살았습니다.
매 번 그렇게 싸우기만 한 것도 아니고 그러저럭 잘 지낸 날들도 있구요. 하지만 맞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폭력은 당하는 사람의 몸 뿐만 아니라 정신도 피폐하게 하네요.
저 참 밝고 당당한 성격이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말도 적고 우울해지더군요.
친정에선 부유한 집에 시집가 잘 사는 줄로 알고 계시고 남편또한 친정식구들에겐 잘 하니깐 저도 아무말 않고 속으로만 삭이고 살았습니다.
남편의 수입은 또래 다른 남자들에 비하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저 생활비 타서 씁니다. 시댁이 부자고 남편 수입이 많으면 뭐 하나요. 전 항상 빠듯한걸요.
참다가 참다가 결국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아이와 함께 친정에 와 있습니다.
친정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남편에게선 연락도 없습니다.
저 정말 당당하게 이혼하고 싶습니다. 남편과 보낸 행복한 시간들도 있지만 그건 아득한 옛날일 같고 근래엔 정말 아이 하나만 보고 산 시간들만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막막합니다. 전 솔직히 위자료 없어도 좋으니 아이만 저에게 주면 좋겠는데, 제가 지금 전업주부다 보니 저한테 불리한 상황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일단 집은 나왔는데 어떻게 하면 저에게 유리한 지 알아보고 하려고 아직 제 쪽에서도 연락은 안 해 봤어요.
변호사 사무실에 가면 시간당 얼마씩 상담료 내나요? 저는 소송은 안 하고 그냥 합의이혼하고 싶은데-아이만 준다면-...정말 막막하네요. 일단 제가 job을 구한 후에 남편과 이야기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1. 일단
'03.12.17 4:04 PM (218.153.xxx.199)아이와 함께 살아가시려면 직장이 있어야 할 것네요.
차근차근 준비를 하지 않으면 결국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또 참고 살아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참 나쁜 사람입니다...힘내세요.2. ...
'03.12.17 4:15 PM (61.251.xxx.16)마이클럽 회원가입 되어있으신가요?
거기 남편 어쩌구 하는 게시판 있는데 거기서 보면 이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여러 글들이 많아요.
양육권, 재산문제 등등이요.
가슴아프지만, 한번 아내를 때린 사람은 그 버릇 고치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아이를 아빠없는 자식으로 키울수 없다 해서 참고 산다해도
아이한테 그런모습 보이는것이 좋은것도 아니구요.
지금 상황을 잘 헤쳐나가셔서 나중에 꼭 행복하시길 바랄께요.3. 비슷
'03.12.17 4:25 PM (220.72.xxx.52)우선 결심이 스셨다면 그리고 돈 내고 변호사 사무실 뭐 그런데 가시기 그렇다면 무료료 법률 상담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여의도 순복음 교호 근처에 있는 여성법률사무소 인가 그렇고요. 가시면 순서대로 상담해 줍니다. 변호사도 있고 법무관도 있고 뭐 그래요. 소송을 다루는 변호사 사무실 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갔다오면 답답함은 좀 풀립니다.
이곳은 푸념하러 가는 곳이 아니고 구체적인 법률적 지식을 구하러 가는 것이니까 필요한 질문 미리미리 생각하고 가세요.
혹시 전에 남편이 폭력을 행사했을때 증거가 있는지요. 진단서나 사진 그런거...
그런 것이 있으면 이혼시에 남편분보다 우위에 서서 일을 진행시킬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니까 친권등을 가져오겠다 할때, 남편 협박용이라든가, 정 안되어서 소송으로 까지 이어지기 전이라도 '내가 알아보니 진단서가 있고 폭력의 증거가 명백하니 소송해도 내가 이긴다.' 뭐 그렇게 해서라도 남편의 맘을 약하게 하는 수가 있지요.
후, 이런거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잘아냐고요?
저도 배울만큼 배우고 저쪽도 배울만큼 배운사람인데 때리더라고요.
정말 못고칩니다.4. 지나다가
'03.12.17 4:40 PM (210.119.xxx.135)여성부에서 가정폭력 사건에 관해 기금을 출연해서 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소송까지 해 준다고 알고 있는데, 가까운 가정상담소 이용해서 상담 받으시면 도움이 되실듯 하네요.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폭력은....5. cherokey
'03.12.17 4:40 PM (211.35.xxx.1)직장은 빨리 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진단서 같은 거 끊으실 수 있으면 끊으세요.
상황이 안좋아지면 재판도 하셔야 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문제를 합의 안해주면 재판 해야하는데
폭력아빠라는 걸 강조해야 유리할것 같네요.
아이를 봐서 힘내시구요,
힘든 결정 하신건데...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6. 죄송합니다.익명
'03.12.17 4:44 PM (211.60.xxx.185)잠시 들어와 보니 답변이 있어서 둘러보고 가요. 저희 남편은 법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자기가 불리하지 않은지 잘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섣불리 나서기 어렵구요. 때려도 진단서 안 나올 정도로 안 나오는 부위만 때립니다. 자기 입으로도 그러더라구요. 제가 정말 징한 인간하고 살았네요. 여의도라면 집 근처니 찾아가 봐야 겠어요. 그리고 마이클럽도 가입되어 있으니 함 찾아봐야 겠네요. 제가 약지 않음 당할 판이니...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경제적인 문제도 무시 못 합니다. 저 결혼하고 돈도 하나 못 모았어요. 저도 제 자신이 참 한심합니다. 그래도 그래서 살 수는 없지요.
참...임신했을 때 남편이 제 뱃속의 아이는 자기 자식이 아니니 친권을 포기하겠다고 쓴 각서가 있어요-하지만 아이 아빠는 물론 제 남편입니다.--; 글구 제가 외도를 하거나 그런 적 없습니다.-너무 사람을 못 살게 굴고 안 산다 안 산다 하길래 쓰라고 하니 쓰데요. 순순히...그런데 자필 사인은 있지만 공증은 못 받았는데 이게 효력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일 있기 까지 저 이혼하자는 말 해 본 적 없어요. 항상 남편이 하는 말이었죠. 집 나오기 며칠 전엔 저도 정말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이혼하자 했더니 옛날 일-연예하던 시절...- 들먹여가며 다시는 안 그런다고 그래서 넘어갔는데 딴에는 자기는 수십번 한 말 제 입에서 한 번 나오니 분했나봅니다.
며칠 후 역시 술 먹고 오더니 "이혼을 원하면 내 집에서 나가."이래서 맞고 나온거예요. 그날도 그냥 맞고 참으면 그럭저럭 살았겠지만 너무 기가 막혀 결국은 새벽 3시에 친정에 전화해서 엉엉 울고..."내집에서 나가라." 이 말 참 기가 막히데요. 저 여태 어디서 산 거지요?...7. 홀로서기
'03.12.17 4:53 PM (210.181.xxx.172)님과 상황은 달랐지만 저 이제 아이와 둘이 산지 4년째 접어드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맘 단단히 먹으시란 말밖엔 없네요..
아이를 데려오는 문제도 넘 감정적으로만 생각지마시고 차근차근 잘 생각해보세요.
생활이 너무 힘들고 삶에 지치니 아이를 키우는 문제도 때론 짐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아이아빠는 저보다 5배이상의 수입이지만 저와 아이에겐 인색하지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완전히 홀로서기란 부분 잊지마시고 기운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임자와의 감정적으로 엮인 부분을 완전히 끊으셔야 할거에요..
분명한 잘못이 그 사람에게 있음에도 전 아직도 아이를 봐서 다시 살아볼것을 1년넘게 말하고 있지만 그 사람은 여전히 당당하고 칼자루를 자기가 지고 있는 듯이 행동하네요..
이젠 벗어나려합니다..8. 휴ㅠㅠ
'03.12.17 4:59 PM (151.201.xxx.4)저도 하루에 몇번씩 이혼을 생각한 적 있어요. 수십번, 수백번..수만번..
아이 낳고 나서도..
그때 저보다 7-8년 일찍 결혼한 친구가 이야기 해준 이야기가 있지요..
"남자는 다 똑같다. 네가 지금 이혼하면 훨씬 더 좋은 사람 만날것같으니?
지금 못 참으면, 다음에도 마찬가지야.
단지 3가지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살아라.
남자가 노름하는것, 술마시고 여자 때리는것, 바람 피는것.
이 세가지는 평생가야 고쳐지지 않으니, 헤어져야 하지만,
이것 아니면, 그냥 살아."
그래서 참았지요.
그치만, 님의 경우 평생 고쳐지기 힘든경우니.
저도 아이 엄마로 이런말 쉽게 하지 않지만,
헤어지셔야 겠네요. 술마시고 여자때리는것, 평생 갑니다.
그리고,
엄마가 매맞는것 보고 자란 자식, 똑같이 된데요.
아들은 결혼해서 자기 마누라 때리고,
딸은 결혼해서 자기 남편에게 맞아도 그냥 참고 산데요.
위로가 아니지만, 이런말 드리는것.
마음 굳게 하시고, 아이를 위해.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익명이라. 남기는 글이지만,
엄마가 아빠에게 술먹고 매맞는것을 보고자란 전
어린시절이
악몽이였습니다.
성격장애 비슷하게 지금도 있지요.
아이 있으시다구요.. 아이생각하셔서, 옳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9. 얼마나
'03.12.17 5:29 PM (192.193.xxx.71)얼마나 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사셨나요... 하지만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역시 폭력남편과의 이혼에는 진단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구요... 실제로 제 친구도 아이때문에 살아보려 노력했지만, 역시 가정폭력이 있는 가정보다는 편모슬하가 낫겠다며 과감히 이혼을 했습니다. 친구의 부모님도 친구들도 모두 잘했다고 했답니다. 이혼..이라는 말 자체에 부담갖지 마시구요.. 님 본연의 자유인으로 예쁜 따님의 씩씩한 어머니로 기운내기기 바랍니다.10. ...
'03.12.17 6:02 PM (61.105.xxx.180)제 아버지는 주사도 없고 폭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이 편안하지는 않았고 원만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막내가 28살 저는 36입니다.
막내만 남았지요.
엄마가 아버지랑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고하십니다.
우리땜에 살았고
이제와서 그걸 망가트릴수없다고하시고 살고 계세요.
아버지만 생각하면 인간적으로 연민이 들지만
자식은 자식대로 크면서 그런 부모님을 보고 많이외롭고 힘들었습니다.
지금 아버지에게 어머니는 밥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정도 같아요.
여자로서 너무 화도나지만
대안이 없고 어머니가 너무 곧은 성격이라 뻔히 알지만 참고 사세요.
정말 답이 없죠.
결혼해서 남편이랑 원만하게 살아보니 부모님이 더 가여워요.
그래도 저는 일찍 서로 갈라서야했다고봅니다.
자식입장에서두 억지로 가정꾸리고 사는거 하나도 도움이 안됩니다.
사연의 님은 도저히 가정을 꾸리기가 불가능해보이네요.
용기를 내고 잘 헤쳐가시기바래요.
친정 식구들 속상하시겟지만 힘이 됩니다
진행 상황 알리고 함께 헤쳐가세요.11. 어줍잖은
'03.12.17 7:09 PM (80.186.xxx.4)조언이 되지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저도 한마디 하고 싶네요.
남편하고 일단 이혼얘기를 아주 진지하게 해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남편이 동의하면 협의이혼이 되니까요.. 남편이 동의안하면 그 때는 소송에 들어갈텐데..
제 생각에는 남편에게 아주 진지하게 이런 얘기를 하면 남편측에서도 일단은 좀 충격을 먹지 않을까..싶네요. 얘기를 할 때 이혼절차및 이런거 아주 잘아는 것처럼 얘기하시구요..그리고 절대로 큰소리 안나게 아주 이성적으로 얘기하면 더 효과가 있을거 같아요. 남편에게 당신을 사랑하지만 같이 살아가는게 쉽지않다..이렇게 얘기하면 남편이 속으로 더 찔리지 않을까..싶네요.
그리고 남편이 동의를 안해주면 일단은 시간을 좀 내서 이혼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일단은 집에 들어가셔서 남편과 같이 사시면서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보셔요. 그러면서 만약 남편이 때리거나 폭언을 하거나 그러면 사진을 찍는다든지 녹음을 한다는지 해서..가능하면 진단서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면 받아놓으시구요....그리고 직장도 알아보고 다니시구요.. 이런 모든 프로세스는 남편에게는 절대 비밀로 하시구요..
그러다가 정말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비장의 증거를 제시하며.. 소송에 들어가셔도 되시지 않을까..싶네요.12. 오늘
'03.12.17 8:37 PM (219.251.xxx.29)그런놈은 그냥 물러서면 안됍니다.
여자를 때리는 놈은 내면적으론 아주 겁장이죠.헤어질때 헤어 지더라도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주위에 사람을 이용하세요. 기가세고 한힘하는 보스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그런사람이 없으면 친정식구 주위에 있는 사람이라도 동원 하세요.소송은 하더라도 주먹에는 주먹이상 없습니다.
울지마세요.13. 익명죄송
'03.12.18 1:23 AM (211.219.xxx.44)그래요 저 또한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친정엔 제가 고이 기른띨히나 였기에 아무말 못하고 그져 자식만 바라보고 살앗습니다 그런데 아무 소용없습니다 건강하시다면 새출발하십시요 그리고' 이에는이 '하지만 가치가 없는일이지요 저 개인생각 이지만 볂하사 사무실에 가셔서 의논하시면 될겁니더 무료도 있자나요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으로 양육권도 보장 받으십시요 그리고 양육권을 질떼까지 구슬리십시요 저도 그랬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셔요
14. ....
'03.12.18 12:39 PM (211.187.xxx.249)피가 거구로 솟습니다.어릴적 제가 생각이 납니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해준 그이유하나로 아비라 불리는 그 인간 70 이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엄마에게 욕하고 소리지릅니다.결혼해보니 부부가 무엇인지 ,부모가 무엇인지 알겠더군요.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하셔야 합니다.지금도 엄마에게 말합니다, 이혼하라고,자식들때문에 이혼못하고 사는것 자식도 죽이는 겁니다.제가 손찌검하는것,주사,여자문제,돈 문제 이런것들 아주 민감합니다. 제 남편도 압니다(한번이라도 이같은 만행을 저지르면 무서운 얘기로 칼침놓는다고 했습니다.) 오빠가 둘이있는데 학습효과라고 하지요,어이없이 올케들 때립니다. 한번이 중요하지 그다음은 쉽잖아요 뭐든지.(손찌검의 시작) 절대 이혼 하셔야 합니다.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니까요.그리고 아이는 될수있으면 데려오세요.성격장애아 됩니다.나로인해 세상에 나온 자식 올바로게 성장하도록 엄마의 사랑만이라도 주세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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