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송년회를 갈라고 별렀었는데, 아기가 아팠어요.
먹으면 왈칵토하고..보채고 그랬거든요. 병원에 가보니, 속에 탈이 난거라고, 주말이니까 아프면 바로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주셔서 보니까 병명에 급성위장염이라고 되어있네요.ㅡㅡ;;
토할까바 종일 안아주고 그랬더니 어꺠랑 허리가 막 결리는군요.
출산하고 외출이라고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어제 모임은 신랑한테도 얘기해놨었는데...
아기가 크면서 계속 위가 안좋을까봐 걱정이예요. 그러면 나중에 고생할텐데....
월요일부터 안좋은 얘기만 썼네요. ^^;; 다들 좋은 일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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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아파요..ㅠㅠ
신유현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3-12-15 09:29:28
IP : 211.189.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우
'03.12.15 9:31 AM (218.52.xxx.59)아기가 아파서 걱정이시겠어요,,
근데,,아기한테도 급성위장염,,뭐 이런게 생기나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맘이 더 아프잖아요,,
에구,, 어쩌나,,2. 사랑화
'03.12.15 10:17 AM (61.42.xxx.23)이쁜 아가...빨랑 낫기를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3. 은맘
'03.12.15 11:57 AM (210.105.xxx.248)너무 걱정마세요.
빨랑 나을거에요.
그리고 건강할거에요.
엄마가 지치지 않아야 아픈아이 잘 돌봐서 빨리 낫는거 아시죠?4. 토사자
'03.12.15 4:11 PM (221.148.xxx.154)울 현민이도 산후조리원 있을때 (그러니까 태어난지 10일정도에) 소화불량에 걸렸었어요. 먹자마자 토하고 또 설사에... 게다가 신생아는 잘 안걸린다는 감기까지.... 산후조리도 못하고 혹 탈진해 응급실 실려갈까봐 노심초사, 소아과 병원을 3번이나 갔다는거 아니에요. 의사선생님 왈 면역력이 약하게 태어난 아기들이 있다는군요. 집에 와서도 한두어달은 젖 먹고 트림을 수십번씩 해대면서 겨우 재워 눕히면 5분도 안되어 뽀르르 깨서 울어대는 통에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 수시로 다니면서 의사선생님께 여쭈었더니 돌이 되면 거의 대부분 괜찮아진다면서 그때그때 약만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저도 계속 허약하지나 않을지 걱정 많이 했거든요. 근데 언제그랬냐는듯이 건강해요. (지금 8개월째) 시간이 지나면 건강해질거니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근데 첫애기가 아니신지? 첫애기땐 애기때문에 온갖 걱정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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