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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문의 2] 신혼여행비는 누가 내나요?

프린세스맘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03-12-04 07:33:55

신혼 여행비는 신랑측이 내나요, 신부측이 내나요?
IP : 218.48.xxx.1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생각나네..
    '03.12.4 8:00 AM (211.192.xxx.196)

    저도 그것때문에 결혼전에 울 신랑하고 싸울뻔 했습니다만..
    결혼준비라는게 서로 의견조율이 잘 안되..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울 친정에서는 남자쪽이 내는거다, 울 시댁에서는 반반내는거다..그리 나왔습니다..
    저도 결혼준비하면서, 열받은게 있어서리..
    울 신랑에게, 여행비 안내면 신혼여행 안가고 말겠다고 선언했죠..
    그래서 100% 시어머니가 내주셨지만..
    여행떠나기전에, 친정아버지가 현금꽤 쥐어주셨죠..
    친정에선 오빠들 결혼할때, 친정부모님들이 다 내주셨거든요..
    전 신랑측에서 내는걸로 알았는데..
    신부측에서 낸다는 소린 못들었고, 반반 부담한다는 소린 시어머니께 들었네요..
    저도 궁금 하네요..다른분들은 어찌하셨는지..

    또 이상한것이, 예식장에서 부케비용은 신부한테 따로 계산해서 받드만요..
    것도 말들이 많은 품목인지, 전 친구가 해와서 그런것도 나중에 알게됐습니다..

  • 2. 빈수레
    '03.12.4 8:40 AM (218.235.xxx.31)

    흐, 대단하시네요...

    제가 아는 "일반론"은, 혼수와 예물에 관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다 반반씩인 걸로 압니다.
    약혼식을 하는 경우 약혼식은 여자측이 내구요.

    요즘은 집도 반반씩 하는 경우도 많다며요?
    제 시대만해도 남자쪽에서 집을 어떻게든 자력으로 해결해줘야 시가 말빨이 먹힌다..라 하던 때입니다.

  • 3. 빈수레
    '03.12.4 8:42 AM (218.235.xxx.31)

    참, 결혼식장비도 반반씩인데, 그 반반 내용중에 남자쪽 꽃은 남자쪽 비용에, 여자쪽에 드는 꽃은 여자쪽에 청구된답니다.
    그런데 꽃은 보통 예식장측에 안 맞기지 않나요? 장례식장과 마찬가지로 "재생꽃"이 많다는 설로...

  • 4. 푸우
    '03.12.4 8:45 AM (218.237.xxx.203)

    반반 아닌가요??

  • 5. 맹달여사
    '03.12.4 8:47 AM (203.231.xxx.208)

    나두 반반냈는데.. 아닌가?

  • 6. 괜히한마디
    '03.12.4 8:56 AM (220.73.xxx.133)

    신혼여행은 결혼식을 올린 후에 가는것이므로
    시집에서 부담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요
    아닌가??
    그래서 저두 몽땅 남편이 냈는데...

  • 7. 초은
    '03.12.4 9:03 AM (203.241.xxx.142)

    이런 얘기 들으면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저는 결혼비용을 둘이 다 합해서 그걸로 다 같이 했거든요.
    그래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반반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 8. 화정댁
    '03.12.4 9:07 AM (61.32.xxx.178)

    제가 듣기로는..
    예전엔 주로 국내여행이라서 비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으므로
    남자 혼자서 많이 냈었는데요,
    요즘은 대부분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니까,
    각자 반반씩 내는 걸루 알고 있어요.
    - 해외신혼여행은 보통 1인당 150-200 정도 하는데, 혼자내면 넘 타격이 크잖아여-.-;;
    저두 제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반반씩 한 것 같아요.
    (뭐 아내가 남편꺼, 남편이 아내꺼 낸다구 생각하면 좋지 않나요^^)
    그리구, 폐백할때 절값 받는 거루 소소한 경비나 선물비용으로 쓰구요.
    뭐 형편따라 넉넉한 쪽이 내는 것도 좋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한다구 말씀드렸습니다.

  • 9. 호야맘
    '03.12.4 9:22 AM (203.224.xxx.2)

    99년이면 옛날인가요?
    100만원짜리 해외팩키지 상품으로 신혼여행 다녀왔거든요.
    제가 이건 시댁에서 해야하는거라 하니....
    저희 시댁에선 다 부담하셨어요.
    시댁을 잘 만난건가????

  • 10. applely
    '03.12.4 9:43 AM (210.101.xxx.173)

    연애 이시믄 니가 다 내라구 함 떼써봐요.
    중매 이시믄 반반씩 내구요..
    저두 울 신랑이 다 냈거든요. 근데 카드로 긁어서 결혼 한 담에 나와서 결국 내가 다 냈어요.
    아닌가... 울 신랑이 번 돈으로 냈으니 울 신랑이 낸건가.

  • 11. 유지니~
    '03.12.4 9:45 AM (211.52.xxx.158)

    우리는 절 값 받은걸루 다썼는데...
    모자라는건 신랑이 내구요..제주도 갔다 왔거든요..

  • 12. GAM
    '03.12.4 9:53 AM (203.247.xxx.51)

    저도 야외촬영비 신혼여행비 반반 냈거든요.... 당연히 그런줄알고...
    근데... 회사 남자사원이 그러더라구요... 신행비는 남자가 내는거라구... 자기독 그랬다구...
    요새는 남자쪽이 내는걸루 아는데요.... 그래서 저두 요새 결혼하는친구들한테 말해줍니다...
    남자쪽에서 내게하라구...

  • 13. 참나무
    '03.12.4 10:00 AM (218.150.xxx.232)

    저는 남편이 다 냈어요. 결혼식 비용, 우리 집 밥 먹은 것까지..
    오랫동안 친구였던 지금의 남편에게 "니가 다 내" 했더니 다 내던데요.
    반반 하는 문제로 싸우는 친구, 많이 봤어요..
    서로 말 잘해서 넉넉한 쪽이 내는 게 어떨지요?

  • 14. 지혀니
    '03.12.4 11:04 AM (220.117.xxx.237)

    저흰 돈 모두 합쳐서 그걸로 다 했는데...
    멀 받아야 하고 줘야하고 누가 내야하고 이런거 넘 힘들고 맘 상하잖아요.
    어른들세대는 그랬다해도 우리세대는 그러지 말자고요.
    먼 결혼이 장사도 아니고..... 사랑하는 맘 살다봄 점점 여터지는데...
    초심 첨 사랑할때 맘 간직 하시길....

  • 15. 헤라
    '03.12.4 11:20 AM (61.105.xxx.180)

    결혼 준비할때 다소 맘상하는 일이 잇긴 했지만
    시어른들 과 관련 되었던 아이템만 그랬구 나머진 어떻게 했는지 잘 생각이 안날 정도루
    그냥 저냥 했는데..
    저두 제가 모은 돈으로하구 남편두 어머니가 제 폐물이랑 옷 사주시던거 빼곤
    남편이랑 대충 이거 내가 냇어..하면 ,그래 그럼 이건 내가 내자..
    그랬던거 같은데..
    문제는 시어른들 주머니에서 나오면 그렇게 기분 상하고 티격태격하는가봐요?
    이제 한 살림 될텐데 니가 내라 못낸다..반반이다..
    좀 그렇네요.
    맘을 너그럽게 가지세요...
    괜히 이런 일루 남편한테 인심잃지마시구요..

  • 16. 나두한마디
    '03.12.4 1:55 PM (220.73.xxx.169)

    제가 알기로에도 대부분 반반씩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치만 상황에따라 여건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죠. 저같은경우엔 신랑이 결혼하기전에 이미 집을 사두었기때문에 결혼준비당시엔 괜히 저만 돈이 많이 꺠지는 느낌이 들어서 신혼여행비다 가구준비하면서 쫌 비싼건 마구 신랑한테 앵겨서 신랑보고 사라고 해서 신랑이 신혼여행비도 내고 쇼파도 사고 ...ㅎㅎㅎ 눈에 뭐 씌어있을때 마구 씌었어요. 신랑이 돈 좀 있었거든요. 그대신 신혼여행비랑 몇가지 사준값을 신랑양복도 세벌이나 해주고 넥타이도 4개 등등 남들이 하는것보다 훨씬 폼나게 해줬어요.
    대부분 반씩 부담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연애결혼이고 그러면 돈이 조금있는쪽에서 부담해도 좋을듯싶고 폐백드리고 나온돈 이것도 짭짤합니다. 저흰 해외여행다녀왔는데 이걸로 경비하고 선물도 다 준비하고 그랬답니다

  • 17. 남자가!
    '03.12.4 2:05 PM (221.155.xxx.147)

    폐백하면 절값으로 여행가는거 아닌가요?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 그건 다 어디다 쓰죠?

  • 18. ggomi
    '03.12.4 3:03 PM (203.164.xxx.140)

    저두 울 시댁에서 다 냈는데...원래 그렇다구 들었는데...

  • 19. 피오나
    '03.12.4 3:40 PM (61.98.xxx.222)

    저흰 몰래 반반 했어요.
    친정에서는 남자가 내는 거라고하고, 시댁에서는 반반이라고 하고...
    결혼준비할때는 , 정말 다들 예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몰래 반절 보탰어요.
    탈탈 털어서 반절 보탰죠.

  • 20. 고성민
    '03.12.5 1:57 AM (221.146.xxx.185)

    전 반반,가서 경비는 절값으로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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