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그릇때문에 알게된 프로방스~
제가 연애적부터 울 낭군에게 한번 가보자구 노래를 불렀죠~
공항에 누구 바래다 드리러 갔다가 파주로 떴습니다.
처음 달려본 자유로인데 정말 차들이 쌩쌩 잘도 달리더군요~
어리버리 유턴도 안되는 길에서 헤매다가 어딘가로 나왔느데
저어 멀리서 오렌지색 건물이 보이더군요 ㅋㅋ
분위기는 소렌토랑 약간 비슷한데
더 아기자기 한듯하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낭군이랑 나랑 독사진 한컷씩 앉아서 찍고
전 해물 도리아 낭군은 코스 시켜서 먹었답니다.
근데..전 크림소소 도리아를 좋아하는데 약간 간장맛나는 도리아였구
낭군은 코스에서 시킨 안심스테이크가 양이 너무 적다구 투덜~
전복은 안썰린다고 투덜~
울낭군 별명은 뭐라대장입니다..(제가 말만하면 뭐라고 야단칩니다. 그래서 뭐라대장이죠)
아무튼 그래도 제 도리아까지 먹고 빵까지 한번더 서빙해서 먹고~
허브차에 커피까지 마셨답니다.
옆에 소품파는곳에서 드뎌 프로방스 그릇을 실물로 보았답니다.
(여직 인터넷에서만 보구 침만 질질 흘렸거든요)
이쁘면 졸라서 사달라구 그럴라구 했는데
엥~ 접시가 너무 무거운게 아닙니까?
(손목이 약한 저로서는...설겆이하다 다 깨먹을 무게더라구요..)
울낭군 아쉬워하는 저에게
너한테 코렐이 딱인가보다~ㅋ 좋다 말았슴당~
이쁜 와인잔은 발견했는데 디스플레이 용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쁜 와인잔 파는곳 아시나요???
약간 특이하면서도 이쁜걸루다~ㅋㅋ
음식은 제가 보기엔 가격대비 별루 였슴당
스파게티는 안먹었으니 모르겠지만 도리아는 제생각엔 너무 비싸더라구요
코스는 가격에 비해서 별루까지는 아니었지만 썩 만족스럽지는 않더라구요
스파게티는 이대앞에 노리타가 젤루 맛나구요
스테이크같은 양식은 오또브레라고 발산역에 있는 레스토랑이 맛있어요~
(여기 피자랑 이런것도 맛난데...서비스도 좋답니다. 근데 약간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네요)
어제 집에 오면서 새벽에 일어난 충격에서 못헤어나오구 꾸벅꾸벅 졸면서도
나 미고 치즈케익 먹고 시포~ 쭝얼쭝얼
이번주에는 크림치즈 사다가 치즈케익 시도 해볼랍니다.
화팅한번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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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에 가보다~
꿀벌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3-11-17 12:37:43
IP : 218.148.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erokey
'03.11.17 2:40 PM (211.35.xxx.1)걍 기분전환 하기 좋은 곳이죠^^...몇년전에 울신랑 말고 어떤남자가 데불고 가줬는데...넘 이뿌더라구용 ㅎㅎㅎ
2. peacemaker
'03.11.17 2:48 PM (220.78.xxx.62)진짜 프로방스 여행기인 줄 알고 얼른 들어왔어요..^^
3. 꿀벌
'03.11.17 3:45 PM (218.148.xxx.245)ㅋㅋ 지송지송 저두 글목록에서 제목보구 지 글인줄도 모르고 여행기인가 하고 봤답니다.
쩝 나의 꿈인 유럽여행은 언제 가볼라나~~~4. jasmine
'03.11.17 5:07 PM (211.204.xxx.137)프로방스 음식 비싸고 후진것(?) 유명합니다. 제과점은 좋아요. 아는 사람들은 드라이브만 하고 그 뒤편에 있는 한식집 가서 보리밥 먹고 옵니다.
또, 그릇들.....너무 무겁습니다. 언뜻 보기엔 예쁘지만 잘 쓴다는 사람 못봤네요. 관계자분 계씨면 돌 맞겠네......5. 김혜경
'03.11.17 9:29 PM (211.212.xxx.137)진짜 음식값 넘넘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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