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조그만 옹기 주전자의 짝궁

[치즈]

나혜경님은 정말 언제나 재미있으세요.
벤쿠버에서 사신 중고 물건을 여기까지  가져오셔서 아직도 잘 쓰시고...
애착이 더 가시죠?

사진 보던 중 눈이 반짝* *하였답니다.
조그만 옹기 주전자말이예요. 것도 중고로 사셨어요? 얼마에 ? 파실 생각은 없으세요?^*^
전 이 중국차 다완(?)이라고 하던데--잘모르겠고
밀양 표충사방향으로 드라이브 가다가 들린 어느 찻집에서 샀어요.
분위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차 하고 관련된 그릇인데
전 보는 순간 @ @
소스 그릇해야지 하고 얼른 집어들었답니다.
황토색과 초코렛색 주먹만해요.드레싱소스담아 접시옆에 놓지요.

나혜경님의 주전자와 한번 인사시켜줘야 할 것 같아요.

[김수영]

이미 둘이서 인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니다, 뽀뽄가??? ^^

[나혜경]

이미 짝궁이 있으시네요.
제 주전자만 외톨이.
중고 가게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주전자는 2nd hand shop에서 샀습니다. 그래서 좀 비싸게 줬죠.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 팔지는 못해요.

[치즈]

혜경님 파시라는 소린 아니구요, 뭍어있을 추억이 어딘데 그걸 제가 어찌...
차를 혜경님 가지고 계신 주전자에 우려내고 그걸 차거름망을 받쳐서 위의 다완에
부어 차잎을 걸러내고, 찻잔에 부어 마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