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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배 맘님들께 여쭈고 싶네요.

바다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3-09-19 13:53:59

결혼 9년차입니다. 맞벌이고 아이 둘 있습니다.
아직도 육아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봐주시는데도..  주위의 여러가지 경우를 본터라 몇자 적습니다.

잘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준비만을 위해서 너무 긴시간을 보내는것도 꼭 좋은 방법은 아닐듯 합니다.
엄마의 건강상태나 노후를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너무 늦은 출산은 피하시라고
권합니다.

일단 주위에 도와줄분이 없다면 스스로 자립해야합니다.
아이가 어린시기 특히 2돌미만 정도에는 가정탁아를 권합니다.
아침에 데려다 주고 저녁에 데려오는 형태지요. 집으로 오시게해서
살림까지 해주실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비용부담이 더 커질수 있으니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2돌 이후에는 어린이집(가정적이고 소규모인곳)으로 옮기면 됩니다.
유아기의 탁아기관은 시설보다는 돌봐주는 사람의 인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기에 시설까지 좋다면 더 좋겠지요. 아이를 정말 좋아하는 분이어야겠지요.
아이가 유아기인 기간동안은 내월급은 아이한테 다들어간다는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그 금액은 줄어들고 내월급도 올라가니 여유가 생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기다려도 뚜렷한 해결책이 나올수 없다면
지금 상태에서 최선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시라는 겁니다.
실제로 어려운 상황들도 생깁니다. 아이 봐주는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
더 못봐준다거나 아프시다거나 ..
어려운 상황이 생겨 마음고생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대신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정말 특별한 아이가 여러분께로
오는겁니다.
그만한 마음고생할 가치가 있지요. 가끔씩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지만..

좋은 결론 내시기 바랍니다.

IP : 211.53.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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