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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퇴원~ ^^

러브체인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3-09-18 13:48:31
41일만에 어제 울 시엄니 퇴원하셨어여~^^
느무느무 기뻐여..
물론 완쾌도 아니고 언제 또 실려 오실지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제가 이틀 자고 어제 퇴원시켜서 시누차에 보내 드렸거든여..^^

어제밤에 집에와서 김치 한가지 놓고 밥 먹었는데도 꿀맛이더라구여..
남편이랑 꼬옥 안고 자니 천국이 바로 여기지 하는 생각..^^

이리도 남편이 사랑스러우니 어찌 그 시엄니 간병하기를 싫어 할수만 있나 싶은 생각도 들고...쩝(콩깍지가 벗어지려면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비도 주룩주룩 내리는데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남편이랑 스프에 마늘빵 만들어서 먹고 (어제 출장갔다 늦게와서 늦게 출근 했거든여) 갑자기 필 꽂혀서 김치냉장고 다 털어서 안먹고 묵혔던것들 다 버리고 깨끗히 주방 정리 해놓고 샤워하고 나니 기분 나이스 합니다..^^

참 어제 고맙다구 시누가 자연산송이버섯을 선물로 주었는데
어케 먹어야 맛나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려나여?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여~^^

그럼 럽첸이 오늘도 행복만끽하러 떠납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하루 되세여~
IP : 210.114.xxx.2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름
    '03.9.18 1:52 PM (220.87.xxx.32)

    추카합니다.
    행복 많이 만끽하세요.
    암쪼록 모두 건강하세요.

  • 2. 김새봄
    '03.9.18 1:53 PM (211.206.xxx.67)

    와! 축하드려요...러브체인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 3. 카페라떼
    '03.9.18 1:55 PM (211.202.xxx.76)

    럽첸님 정말 축하드려요..
    이젠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 드시구요 사진도 올려주실거죠?
    이젠 맘편히 푹 쉬세요...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원기회복하세요!!!

  • 4. 사과국수
    '03.9.18 1:59 PM (211.193.xxx.35)

    그간,,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간병한다는거, 간이침대에서 잔는거, 힘든거 알죠..저도..

    자연산송이,, 지금 한창 나오기 시작하겠네요..
    작년에 저도 아는분이 송이를 잘 따셔서 많이 먹게 되었죠,
    송이밥이나, 불고기에 같이 볶아드셔도 너무 향기롭고 맛있구요.
    저는 잡채할때, 표고버섯대신 송이를 길게 뜯어서 넣었더니,,, 맛있더라구요.. 향기도 너무 좋구..

  • 5. 부산댁
    '03.9.18 2:11 PM (218.154.xxx.109)

    에구~ 고생 많으셨네여~
    병원에 하루만 있으면 멀쩡한 사람도 아프다던데..
    자유(?) 행복 만끽 하시구여.. 만난 사진도 마니마니 올려주세여~~

  • 6. 싱아
    '03.9.18 2:30 PM (221.155.xxx.213)

    고생하셨네요.
    푹 쉬세요.

  • 7. 오이마사지
    '03.9.18 2:32 PM (203.244.xxx.254)

    럽첸님 맛난사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저두 누가 자연산송이버섯을 줘서 어떻게 먹나..고민함 하고 싶습니다..^^

  • 8. pabi
    '03.9.18 2:57 PM (218.51.xxx.126)

    고생 많이 하셨는데 퇴원 하셨다니 정말 좋으시겠어요.
    푹.......쉬세요

  • 9. 경빈마마
    '03.9.18 3:50 PM (211.36.xxx.222)

    삼겹살 사다가 자연송이 버섯, 양파랑 같이 구워가며

    경기도 이천에서 만든 참이슬 한 병에

    남편님과 당신 한 잔! 나 한 잔! 나 한 잔! 당신 한 잔!

    원 샷? 완 샷? 잘 모르겠음.아님 러브 샷? 소주는 그런거 안하나요?

    시어머니 퇴원해 좋고 집에와 좋고 남편님과 함께하니 좋고....축하 축하~~~~

    그러다 보면 아이 러브 유~~~~~~~~~~! 난 당신 뿐이야~~~~~!

    엉덩이 톡톡톡!!! 세번 두드려 주고!!!! 쪽!

    콩깍지? 이젠 아예 이불 덮었네~~! ^&^~~~~~

    축하 합니다.
    고생 하셨어요?
    푹 쉬시고 행복하셔요.

  • 10. ky26
    '03.9.18 4:00 PM (61.76.xxx.142)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이제 편히 쉬세요

  • 11. 은정
    '03.9.18 4:01 PM (218.39.xxx.67)

    럽첸님, 축하드려요^^
    이제는 마음껏 쉬시고 하고싶은일 많이많이 하세요.
    (결혼하신지 꽤 되신걸로 아는데 아직도 그렇게 남편분이 사랑스러우시다니 넘므넘므 부럽습니다.^^ 혹시 비결이라두....)

  • 12. gem
    '03.9.18 4:14 PM (211.112.xxx.17)

    수고하셨습니당~~!
    자연산 송이는 그냥 썰어서 (참기름+소금) 찍어먹는게 최고~~!!
    참기름에 살짝 구워서 드셔도 되구여.. ^^
    버섯 그대로의 향을 음미하며 먹어야 제대로일 듯.. 비싼 버섯이잖아여.. ^0^;

  • 13. 복주아
    '03.9.18 6:05 PM (219.250.xxx.28)

    그 콩꺼플!
    럽첸님 부부에겐 영원히 안벗겨질거예요 그쵸?
    시어머님 퇴원하신거 정말 축하 합니다
    아울러 다시는 입원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송이버섯도 소문 쩡쩡 나도록 맛나게 드세요

  • 14. ㄲㄷㄲㄷ
    '03.9.18 9:15 PM (220.94.xxx.44)

    정말 좋으시겠어요
    그 금술 유지하는 비결 궁금해요11호호

  • 15. 방우리
    '03.9.18 9:52 PM (211.207.xxx.135)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조듬 쉬시다가 예쁘고 맛난 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 16. yozy
    '03.9.18 10:11 PM (220.78.xxx.62)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자연산 송이는 gem님 말씀처럼
    뭐니 뭐니해도 소금구이가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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